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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한계와 즐거움 행복 본문
인간은 세상 모든 물체와 관계들이 유한하다고 감각하고 인식한다. 그런데 피타고라스(Pythagoras)는 유한한 어떤 것도 끊임없이 분할된다고 했다. 그렇다면 아킬레스(Achilles)는 앞서간 거북을 따라잡을 수 없고, 화살은 과녁에 도달할 수 없다. 만델브로트(Benoit B. mandelbrot)가 영국 해안선은 프랙털(fractal, 자기 유사성)이라 한 것도 같은 논리 인식이다. 끝없는 닮음과 반복이다. 무한이다. 모순이다.
제논은 무한 분할은 무로 귀결된다고 했다. 1=0.99999......에서 1은 유한이지만, 0.99999......은 무한이다. 극한(limit) 개념이다. 유, 무한 경계는 없다. 토끼는 거북을 따라잡고, 화살은 과녁에 도달하며, 영국 해안선 길이는 측정할 수 있다. 무한으로 이루어진 유한이다. 감각이다. 현재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티포스(Aristippus)는 과거는 지나갔고 미래는 현재 없기에 현재 행복인 감각적 쾌락을 강조했다. 하지만 후에 현실 무관심을 최고선이라 하여 모순에 빠진다. 에피쿠로스(Epicurus)는 감각보다 정신을 강조하고, 육체 건강과 정신 평정의 쾌락을 주장했다. 오늘날 정신과 마음은 뇌의 기억에 있다고 주장된다. 쾌락은 정신과 육체로 분할되지 않는다.
필멸 인생은 유한이고 현재며 감각이다. 그래서 사는 동안 행복하게, 곧 즐겁게 살라고 한다. 조물주가 남자와 여자로 사람을 구분한 것은 결합을 전제한다. 따라서 쾌락은 남과 여가 만나는 데서 극에 달한다. 종족 유지를 위한다. 결과적으로 쾌락은 육체가 현재 감각할 수 있음, 살아있음을 위한 평온이다. 행복 상태다.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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