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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 블로그
서정의 하나님 시편 147편 11-12절 월드컵 축구로 온 나라가 들썩거렸다. 가나에 지고 풀이 죽어 있었는데, 막강한 포르투갈을 이겨서 세계의 관심을 받았다. 밤을 새 가며 모두가 흥분하며 즐거워했다. 세상 일이란 관심을 가지면 즐겁다. 세상의 관심을 갖게 되면 그것들에 대한 느낌 감정이 생긴다. 그것을 정서 또는 서정이라고 하는데, 서정 또는 정서란 말은 세상 일이나 현상, 사물에서 느끼는 사람 마음의 즐겁거나 즐겁지 않거나 하는, 좋거나 그렇지 않은 상태다. 더 정확히는 뇌에 전달되어 만들어지는 감정 정보다. 지금까지는 마음에 새겨진 느낌이라고 알고 있었다. 그러니까 세상, 자연, 사람들을 접하면서 느끼는 마음이다. 음악 미술 문학, 특히 시로도 그런 사람의 마음을 표현해왔다. 고창 출신 미당 서정..
20221127 삶에 대한 의욕 시편 8편 3-4절 삶에 대한 관심 전도서는 우리가 아는 대로 인생의 부질없음과 헛됨을 말하고 있지만, 전도서 11장 7-8상반절은 "빛을 보고 산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해를 보고 산다는 것은 기쁜 일이다. 오래 사는 사람은 그 모든 날을 즐겁게 살 수 있어야 한다." 고 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의욕이 없다. 뭔가를 하고 싶지 않다. 어떤 것도 재미가 없다. 모든 것이 별 거 아니다. 인생 아무 것도 아니다. 그런 느낌이나 생각이 드는 때가 있다. 그것은 세상을 초월하거나 도를 깨치거나 하지 않아도 나타날 수 있다. 100세 이상 사는 사람이 점차 많아지는 지금(지난 달 기준 우리나라 100세 이상 인구는 7,745명, 2070년에는 5만7,330명으로 증가 예상), ..
20221113 하나님 밖에 없다 이사야서 45장 18절 요즘 세상이 종말을 향해 가고 있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 자기 중심주의 때문이다. 코로나 팬데믹과 미국 전 대통령 트럼프 이후 세계가 자국 중심주의로 흐르고, 세계 거부 중 한 사람인 테슬라 회장 일론 머스크도 자기 중심주의 입장에서 이기적 행동을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도 자국 중심주의에서 벌어졌다. 자국 중심주의로 중국과 미국 대결 속에 세계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고, 내년에는 더 심해진다고 한다. 유엔 사무총장은 6일 개막하여 오는 18일까지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리고 있는 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cop27)에서 기후변화 상황이 급속도로 악화하고 있다고 했다. 기후 지옥으로 가는 고속도로 위에 있다고 했다...
20210815 하나님 말씀과 즐거움과 건강 이사야 55장 1-2절 1. 인간, 냉동인간(Cryoics), 인조인간(호문쿨루스(Homunculus)), 뇌 신체지도, 휴대폰 아이콘 로고, 플랫폼 개구리나 금붕어를 -196℃의 액체 질소에 넣어 냉동시킨 후 해동시키면 살아난다. 순식간 냉동시킨 개를 해동시켜 살렸다. 인간 냉동 난자, 정자, 수정된 배아를 해동시켜 추후 아이를 낳을 수 있다. 미국 심리학자 제임스 베드포드는 57세 때 간암으로 죽기 직전 1967년 영하 196도로 냉동되었다. 미국에서는 심장마비로 사망 진단을 받은 여성이 이틀 동안 몸을 얼렸다 녹이는 저체온 치료법으로 다시 깨어난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부터 크리오아시아 업체에 의하여 러시아 냉동인간 기업 크리오러스와 협력하여 ..
20210718설교 죽음조차 소중한 인생 고린도후서 4장 16-18절 1. 요 몇 주 사이 말씀에서, 자연은 인간이 즐겁도록 만들어져 있으니 즐겁게 살자고 했다. 나아가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하는 것은 더 나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가치있는 삶이라고 했다. 더 높은 다른 차원을 생각해보자. 사람은 하나님에 의해 부모로부터 출생한다. 그 사람은 자신이 살기 위해 하나님이 만든 자연 속에 저마다 좋아하는 것을 생각하여 선택하며 즐겁게 산다. 하나님이 좋아하고 즐거워 하는 것이다. 소요리문답 제1번으로 말하면,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맛집 음식점을 선택하여 맛있는 음식을 골라 먹으면 즐겁다. 그러한 음식을 먹으며 내가 사는 것이다. ..
20210314설교 하나님 안에 사는 것 잠언 19장 21절 1. 사람은 하나님 안에 살고 있다. 과학적으로 말하면, 우주와 자연 안에 주어진 삶을 사는 것이다. 카이스트대 전자와 전기공학과 김대식 교수는 “우리는 누구인지, 왜 존재하는지, 삶은 어떤 의미가 있어야 하는지'에 관심을 두고 책도 쓰고, 강연도 하며, 뇌과학자로 활동한다. ”정신이란 무엇인가“라는 강연을 했다. 수메르인들의 신화, “길가메시 서사시”, 인간은 영생하고자 하지만 죽는다는 것, 그러니 영생자 우트나피쉬팀 권고,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놀고, 맛있는 것 먹고, 남녀 간 사랑하며 살라"는 것. 4-5천 년이 지난 지금도 마찬가지다고 했다. 의미 있는 삶에서 의미 의식이 있다는 것은 의식이 의미를 만든다는 것이다..
20200503설교 사람의 운명 전도서 9장 1-8절 1. 톨스토이의 단편소설 병을 앓다가 죽어가는 아이를 두고 기도했지만 막상 죽게 되자 번뇌하는 어머니 마트루샤에게 사람들이 조언을 한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아이는 어디에 있었는지 알지 못하며 태어나 아이가 되고 죽어 변화하여 인간에게 일어날 일은 일어날 뿐 아무리 기도해도 아이는 살지 못하니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이 답인가? 과연 기도하면 모든 것을 들어주시는 하나님이신가? 진정 참된 기도, 응답받는 기도는 어떤 것이고, 그 반대의 잘못된 기도는 어떤 것인가? 노력하며 사는 것이지 기도하며 사는 것인가? 톨스토이는 현실에서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을 편하게 기도하여 문제를 해결하려는 당시 사람들의 신앙의 행태를 비판하기 위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