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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과시욕과 책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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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남여 6명정도가 하교 길에 깔깔거리며 가다가 생면부지 멀리 지나가는 할머니에게 "할머니 안녕하세요" 하며 인사한다. 곧바로 "젊어 보이세요"하면서 또 깔깔거린다. 할머니를 히롱한 것이다. 함께 있는 이성에게 보라는 듯 자기 과시를 하는 것이다. 할머니는 "인사성이 있는 착한 아이들이구나" 하는 순간 착각이었고 희롱당했음을 느꼈을 것이다. 인간은 살아 있어 살고 있는 자신을 과시하고자 한다. 나이들어서만이 아니라 어려서부터 그렇다. 본질적으로 희롱한 아이의 책임일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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