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 블로그
1998년 2월 22일 방송설교 본문
1998년 2월 22일 방송설교
제목 : 스바냐
성경말씀 : 스바냐 2장 3절
서론)
이 시간은 스바냐 2장 3절 “여호와의 규레를 지키는 세상의 모든 겸손한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
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 너희가 혹시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으리라”말씀을 가지고, 스바냐
라는 제목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세상에는 단초라는 것이 있습니다. 어떤 문제나 실마리 또는 끄나풀이라는 것이 있다는 말입니다. 물론
그것을 잘 잡아야 합니다.
수사관들이 범죄의 실마리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그 범죄의 전모를 다 밝히느 냐 그렇지 못하느냐가
달려있는 것이지요.
최근 연구에 의하면 생명체의 단초는 DNA 속의 게놈이라는 것인데 그 것을 좀 더 잘 연구하면 생명의
신비를 알 수가 있을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말합니다. 이렇 듯 어떤 것에나 문제에는 반드시 실마리가
있는 것이지요.
국가경제를 주부들은 물가로, 보통 사람들은 뉴스를 통해 알지요. 그러나 뉴스는 구체적이지 못합니다.
그 뉴스 중에서도 최소한 요즈음의 국가경제를 알 수 있는 실마리는 주가와 외환 시세인 것 같습니다.
허풍과 거품이었지만 얼마전에만 해도 주가는1000대를 오르고, 외환은 800선이었는데 요즈음은 500에
1700이니 주가는 반 절로, 외환은 두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 안중에 외환은 몇년 전에만 해도 없었습니다. 주가만 일부 주 식을 산 사람들에게 관
심이었지요. 그러니까 상황과 시대에 따라 단초도 곧 실마리 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 하
더라도 실마리는 있는 법이지요.
여러분을 괴롭게 하거나 고민하게 하는 문제는 무엇입니까? 그 문제에는 분명 해 결할 수 있는, 또는
그 문제를 볼 수 있는 단초가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위기는 무엇이고, 그 단초는 무엇입니까?
본론)
스바냐는 므낫세와 아몬이 통치하던 시기에, 이스라엘의 죄악이 만연하던 때에, 스바냐 예언자에게 나타
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람들이 악하여, 하나님이 스바냐 를 통하여 회개하지 않고, 돌아오지 않으면
심판하시겠다는 예언의 말씀입니다. 하 나님을 배반하고,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하나님
의 경고와 회개를 권 유한 말씀이지요. 한편 그러한 경고와 권유가 받아들여지면 회복하시겠다는 사랑
의 하나님의 말씀도 있습니다.
예레미야와 하박국과 동시대 사람인 스바냐는 유다 말기의 선지자요 예언자 였습 니다. 55년간의 므낫
세와 아몬의 악정 속에서 스바냐는 다음대 왕 요시아의 사회와 종교 개혁의 물꼬를 튼 사람이었습니다.
백성들은 일월성신과 바알을 숭배하고, 정 치가들은 종교적인 죄 뿐만 아니라 강포와 궤휼로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하던 때, 모든 사람들이 재물에 혈안이 되어 있던 때, 하나님은 스바냐를 들어 사람들에게
그들의 문제를 해결토록 권고 합니다. 한마디로 당시의 사회적 모든 문제들을 풀 수 있는 단초는 스바
냐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에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 사회는 어떠 합니까? 바르고 건전합니까? 한편 보면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직
도 멀었음을 우리는 느끼게 됩니다. 흥청망청하던 것들과 우 리 사회의 거품이 있음을 인식 하기는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내면에는 괜챦겠지 하는 마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재벌들은 꼼작도 않습
니다. 일반 국민들은 절약하는 듯 하고, 언론도 그러한 분위기로 몰고 가기는 하지만 아직도 바로 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요시아왕은 개혁을 단행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그래서 다시 백성들은 예전으로 돌아가, 결국
유다가 망하는 역사가 있었지요.
몇달도 안되어 우리의 현실에 무디어져 가려하는 징조가 나타나고 있다면, 이것 은 큰 일입니다. 하나님
은 우리에게 철저한 회개를 요구 하십니다. 우리의 상황, 우 리 사회의 위기는 금방 뜨겁다가 금방 식는
증세요, 정신 못차리고 무디어져가는 우리의 모습이 아닌가 합니다.
우리 사회의 현재의 문제는 무엇입니까?
어려운 경제 사정 아닙니까? 그것은 우리들의 잘못된 생활 태도 때문이요, 우리 들의 잘못된 생활 태도
는 정신이 바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나만 잘산면 된다는 생각, 남을 생각지 않는, 사랑이 없는, 하나님
이 없이 살아가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는 영적인 사업에 실패할까 겁이 나서 지나친 근심을 하는 자가 많습니 다. 하나님을 믿는데
무엇이 걱정이 됩니까? 문제는 바로 하나님을 바로 믿지 않고, 성실하게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믿어
보십시오! 그 모든 문제들이 다 해결 될 것 입니다. 문제의 단초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 아시지요. 토끼가 먼저 가다가 게으름 피우는, 나태함 피우 는, 방종을 했지 않습
니까? 믿음은 성실함이 필요하며, 꾸준함이 있어야 합니다. 금 방 뜨거웠다가 금방 식는 것이 아니라,
인생 전 기간 동안 하나님과 더불어 한치도 게으름 피우거나 방심하는 것이 아니요, 꾸준히 거북이 처
럼 자신의 삶을 사는 것 입니다.
결론)
스바냐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3장 20절에서 내가 그 때에 너희를 이끌고 그 때 에 너희를 모을지라 내
가 너희 목전에서 너희 사로잡힘을 돌이킬 때에 너희로 만민 중에서 명성과 칭찬을 얻게 하리라 나 여
호와의 말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꾸준히 믿고 사는 삶을 살아 그분이 우리에게 축복하시며, 지키시고 인 도하시기를 축원합니
다.
'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1998년 3월 1일 방송설교 (0) | 2018.11.28 |
---|---|
1998년 3월 1일 주일 낮 예배 (0) | 2018.11.28 |
1998년 2월 22일 주일 낮 예배 (0) | 2018.11.28 |
1998. 2. 15 방송설교 (0) | 2018.11.28 |
1998. 2. 15 주일 낮 예배 (0) | 2018.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