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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8 제목 : 회고와 기도 성경 : 예레미야애가 3장 19-41절 본문
20060528
제목 : 회고와 기도
성경 : 예레미야애가 3장 19-41절
1. 정치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두 가지인데요. 하나는 지방선거에 관한 열린우리당의 상황이고 다른 하나는 북한의 현재의 상황입니다.
요즈음 지방선거 분위기는 한나라당의 우세 속에 열린우리당의 근심, 민주당의 열린우리당에 대한 복수, 그리고 아직 미숙하지만 민주노동당의 순수 열정, 국민중심당의 우리도 뭔가를 해야 한다는 집착입니다. 특별히 열린우리당은 판세가 좋지 않은 것으로 인한 고민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당직자들과 입후보자들은 고통스럽겠지요. 우리 전북지역을 제외하고 국민들은 현재 열린우리당에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두 가지로 분석해 봅니다. 하나는 여권이 국민들의 여망에 부응하지 못한 길로 나갔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국가적인 어떤 섭리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특히 북한과의 관계에서 그렇다고 봅니다.
북한의 상황에 대하여 어떤 외국의 저명한 사람은 올해 남한이 북한과 획기적인 관계가 형성될 것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어떤 예언하는 사람도 그렇게 말합니다. 글쎄요. 우리는 미래에 대하여 정보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때문에 북한과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확실하게 말하기 어렵습니다. 북한은 일전에도 철도 시험 운행을 갑자기 취소한 것처럼 종잡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괴롭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떤 일을 계획하고 계시고 믿는 사람들의 기도를 무시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통일을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북한의 문을 열 것이라고 믿습니다. 하나님을 거부하는 저들의 오만에 하나님은 분명한 답을 하고 계시고 있고, 우리 믿는 사람들에게는 북한의 상황이 우리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시고 계시다고 믿습니다.
열린우리당의 문제와 북한의 문제는 자신들의 잘못에 대한 결과가 현재의 그들의 상황을 만들었다고 믿습니다. 거기에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섭리가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2. 우리는 우리들에게 일어나는 이해하지 못하는 일들과 힘든 일들이 생기면 괴로워합니다. 그 괴로움이라는 것은 고통 자체이기도 하지만,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에 관한 문제로, 그리고 그 원인을 이해할 수 없는 것으로 인한 것이기도 합니다.
이 문제에 관하여 크게 두 가지로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날 때부터 앉은뱅이 된 자에 관한 것입니다. 성경은 날 때부터 앉은뱅이인 원인은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를 드러내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날 때부터 앉은뱅이인 것은 그의 책임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이 사실에 근거하면 이 사람의 고통은 선한 목적을 위하여 감내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앉은뱅이 시절의 고통을 원망하거나 불만을 가진들 어떡하겠습니까? 인내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소망을 갖고 좋은 날을 기다리며 하나님의 섭리 안에 그 고통을 고통으로 여기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기회 주심을 감사하게 생각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원망할 것이 아니라 인내하며 그 순간을 이겨내며 기다리는 지혜가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의지해야 합니다. 빠른 시일 안에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다른 하나는 사람들에게 있는 고통의 문제와 그 원인은 대부분 사람들 자신의 문제로부터 발생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설사 자신이 잘못했다 하더라도 다른 사람도 잘못했는데 왜 나에게 고통이 있느냐고 하면서 불공평하다고 하며 불만을 갖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이 잘못 행했는데도 그 사람은 고통을 받지 않는다는 것으로 인하여 불만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다 현명한 생각은 그 사람의 잘못은 그 사람의 책임이고 나의 잘못은 나의 책임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문제를 돌이켜보고 문제 해결을 위하여 나 자신을 변화시키고 그것을 위하여 하나님을 바라고 그에게 기도하는 길만이 그를 고통에서 건져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3. 사람들은 하나님을 원망하고 그에게 불만을 갖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랑과 긍휼의 하나님 이십니다. 그는 우리가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바라십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19 내가 겪은 그 고통, 쓴 쑥과 쓸개즙 같은 그 고난을 잊지 못한다.
20 잠시도 잊을 수 없으므로, 울적한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
21 그러나 마음속으로 곰곰이 생각하며 오히려 희망을 가지는 것은,
22 주의 한결같은 사랑이 다함이 없고 그 긍휼이 끝이 없기 때문이다.
23 "주의 사랑과 긍휼이 아침마다 새롭고, 주의 신실이 큽니다."
24 나는 늘 말하였다. "주는 내가 가진 모든 것, 그러하기에 주께 내 희망을 건다."
25 주께서는, 주를 기다리는 사람이나 주를 찾는 사람에게 복을 주신다.
26 주께서 구원하여 주시기를 참고 기다리는 것이 좋다.
27 젊은 시절에 이런 멍에를 짊어지는 것이 좋고,
28 짊어진 멍에가 무거울 때에는 잠자코 있는 것이 좋고,
29 어쩌면 희망이 있을지도 모르니 겸손하게 사는 것이 좋다.'
30 때리려는 사람에게 뺨을 대주고, 욕을 하거든 기꺼이 들어라.
31 주께서는 우리를 언제까지나 버려두지는 않으신다.
32 주께서 우리를 근심하게 하셔도, 그 크신 사랑으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신다.
33 우리를 괴롭히거나 근심하게 하는 것은, 그분의 본심이 아니다.
34 세상에서 옥에 갇힌 모든 사람이 발아래 짓밟히는 일,
35 가장 높으신 주님 앞에서 인권이 유린되는 일,
36 재판에서 사람이 억울한 판결을 받는 일, 이러한 모든 일을 주께서 못 보실 줄 아느냐?
37 말씀으로 명령하시고 그것을 이루시는 분이 누구냐? 주님이 아니시더냐?
38 궂은일도 좋은 일도, 가장 높으신 주께서 말씀하셔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냐?
39 어찌하여 살아 있는 사람이, 자기 죗값으로 치르는 벌을 불평하느냐?
40 지나온 길을 돌이켜 살펴보고, 우리 모두 주께로 돌아가자.
41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열고, 손을 들어서 기도하자.
4. 우리는 때로 이해 못하는 것으로 인하여 우리 자신을 탓하기보다 다른 사람과 하나님을 탓합니다. 인생은 모든 것을 다 이해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때가 되면 최종적으로는 하나님 앞에 가면 이해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교사가 학생들에게 어려운 문제를 푸는 법을 가르쳐 주고 있는데 머리는 좋지만 반항적인 한 학생이 교사가 그 문제를 푸는 방법이 잘못되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 반항적인 학생은 교사가 실력이 없다며 자기가 그 문제를 푸는 훨씬 더 좋은 방법을 안다고 주장합니다. 몇몇 학생도 그 학생이 옳다고 생각하고 반항적인 태도를 취합니다. 그 때 교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만약 그 반항적인 학생들을 교실 밖으로 내쫓아 버린다면 학급의 학생들은 교사가 자신의 잘못이 탄로날까봐 두려워서 내쫓나보다 하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교사가 반항적인 학생에게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 학급 앞에서 직접 설명해 보도록 허용하면 어떨까요? 교사는 반항적인 학생과 그의 편을 든 학생들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자기들의 주장을 증명해 보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 학급 전체에 유익할 것임도 알고 있습니다. 반항적인 학생들이 실패하면, 생각이 올바른 학생들은 누구나 교사만이 학급을 이끌 자격이 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그 후에 또다시 반항적인 학생이 생겨서 교사가 그를 학급에서 내보낸다 하더라도 이제 그 이유를 이해할 것입니다.
학생은 선생님께 배우려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불평불만은 결코 자신에게 이롭지 않습니다. 겸손하게 설사 알고 있더라도 자신보다 선생님께서 더 많은 것과 그 이상을 알고 있으신 분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선생님으로부터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배우고 싶지 않거나 싫으면 그리고 혼자 배우려면 학교에 갈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 아는 것 그리고 모르는 사실 자체도 아는지 모르는지 하는 사람이면 배우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5. 시시때때로 일어나는 우리들의 문제들로 인한 고통과 힘겨움으로 인하여 우리는 괴로워하지만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을 바라며 하나님께 기도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하나님을 바라십시오. 그리고 그에게 기도하십시오.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를 전하십시오. 하나님께 순종하고 그를 의지하며 그의 사역자가 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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