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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3주일낮예배 제목 : 주는 복 사도행전 20장 17-38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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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3주일낮예배 제목 : 주는 복 사도행전 20장 17-38절

필명 이일기 2018. 12. 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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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3주일낮예배

제목 : 주는 복

사도행전 2017-38

 

1. 장수는 솔선수범하여 부하들을 따르도록 한다. 멜 깁슨 주연의 베트남전 영화 We were soldiers(2002)에 보면 할 무어 중령(멜 깁슨)400여명의 부핟과 그 가족들 앞의 출정식에서 여러분들을 안전하게 데리고 오겠다고 약속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여러분과 하나님 앞에 나는 맨 먼저 적진으로 들어갈 것이고 그리고 맨 마지막에 적진에서 나올 것이 다. 단 한명도 내 뒤에 남겨놓지 않겠다는 것을 맹세한다. 여러분과 나는 죽어서든 살아서든 다시 고국으로 돌아 올 것이다고 했다.

 

2. 세종대왕은 22세에 즉위한 뒤부터 7년 내리 흉년이 계속되자 백성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로 결단을 내렸다. 광화문 거리에 큰 가마솥을 내걸고 죽을 쑤어서 도성 안 백성들을 먹였다. 경회루 동쪽에는 초가집을 지어 그곳에서 기거했다. 세종의 경우도 그의 부왕인 태종이 닦아놓은 기반 위에서 총명한 머리로 여러가지 업적을 남긴 왕으로만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세종의 삶은 고단했다. 재위기간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0년 동안을 상주로 지내야 했다. 12살 난 딸(정소공주)을 잃는 아픔도 겪었다.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른 맏며느리를 두 사람이나 폐출시키는 등 인간적인 고뇌도 많았다. 건강도 말이 아니었다. 각기병에 당뇨병까지 겹쳐 훈민정음을 반포할 때쯤에는 바로 앞 사람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였다고 한다. 이런 어려움을 내색하지 않은 채 충심으로 자신이 나서서 모범을 보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따랐던 것이다.

 

3.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상류층은 약 5% 정도다. 그러나 솔선수범하여 기부를 많이 하는 사람이 진정한 상류층으로 인정 받는다. 모범을 보이는 사람 진정 존경받는 상류층인 것이다.

 

4. 어느 모임이나 집단에서 분위기를 즐겁고 기쁘게 하기 위하여 자신의 체면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솔선수범하여 수다 떨고 자신을 망가뜨리는 사람이 가벼운 사람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재미있고 즐거움을 주는 사람으로 인정받는다.

 

5. 여러분은 조금 미친 듯, 가벼워 보이는 듯 하겠지만 분위기를 좌우하는 자신을 희생하는 솔선수범하시는 되시기 바란다.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기를 바란다.

6. 성경에 수많은 솔선수범한 사람들의 예가 많지만 대표적인 사람은 바울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신약성경 곳곳에서 수많은 사건과 장소와 때에 여러 모습 속에 바울의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좁혀서 오늘 본문에서 바울의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자.

 

7. 바울은 제2차 선교여행

17 바울이 밀레도에서 에베소로 사람을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불렀다.

18 장로들이 오니, 바울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은, 내가 아시아에 발을 들여놓은 첫날부터, 여러분과 함께 그 모든 시간을 어떻게 지내왔는지를 잘 아십니다.

19 나는 겸손과 많은 눈물로, 주님을 섬겼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나는 또, 유대 사람들의 음모로 내게 덮친 온갖 시련을 겪었습니다.

20 나는 또한 유익한 것이면 빼놓지 않고 여러분에게 전하고,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 여러분을 가르쳤습니다.

21 나는 유대 사람에게나 그리스 사람에게나 똑같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과 우리 주 예수를 믿을 것을, 엄숙히 증언하였습니다.

22 보십시오.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서,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입니다. 거기서 무슨 일이 내게 닥칠지, 나는 모릅니다.

23 다만 내가 아는 것은, 성령이 내게 일러주시는 것뿐인데, 어느 도시에서든지, 투옥과 환난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24 그러나 내가 나의 달려갈 길을 다 달리고,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다하기만 하면, 나는 내 목숨이 조금도 아깝지 않습니다.

25 나는 여러분 가운데로 들어가서, 그 나라를 선포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나는 여러분 모두가 내 얼굴을 다시는 보지 못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26 그러므로 나는 오늘 여러분에게 엄숙하게 증언합니다. 여러분 가운데서 누가 구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있더라도, 내게는 아무런 책임이 없습니다.

27 그것은, 내가 주저하지 않고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모든 경륜을 전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28 여러분은 자기 자신을 잘 살피고 양 떼를 잘 보살피십시오. 성령이 여러분을 양 떼 가운데에 감독으로 세우셔서,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의 피로 사신 교회를 돌보게 하셨습니다.

29 내가 떠난 뒤에, 사나운 이리들이 여러분 가운데로 들어와서, 양 떼를 마구 해하리라는 것을 나는 압니다.

30 바로 여러분 가운데서도, 제자들을 이탈시켜서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것을 말하는 사람들이 나타날 것입니다.

31 그러므로 여러분은 깨어 있어서, 내가 삼 년 동안 밤낮 쉬지 않고 각 사람을 눈물로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십시오.

32 나는 이제 하나님과 그의 은혜로운 말씀에 여러분을 맡깁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여러분을 튼튼히 세울 수 있고, 거룩하게 된 모든 사람들 가운데서 여러분으로 하여금 유업을 차지하게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장로들 앞에 자신이 그들 앞에 가르친 것을 반추하였다.

 

33 나는 누구의 은이나 금이나 옷을 탐낸 일이 없습니다.

34 여러분이 아는 대로, 나는 나와 내 일행에게 필요한 것을 내 손으로 일해서 마련하였습니다.

35 나는 모든 일에서 여러분에게 본을 보였습니다.

 

본을 보였다는 것이다. 솔선수범하였다는 것이다. 영화에서 멜깁슨처럼 솔선수범 하였음을 알 수 있다. 세종대왕처럼 본을 보였다는 말이다.

그런데 그것은 마땅한 것이라고 이어서 말한다.

 

이렇게 힘써 일해서 약한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리고 주 예수께서 친히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복이 있다' 하신 말씀을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는 주님의 말씀 (6:38 남에게 주어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도 너희에게 주실 것이니, 되를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서, 너희 품에 안겨 주실 것이다. 너희가 되질하여 주는 그 되로 너희에게 도로 되어서 주실 것이다.")을 강조한다.

 

8. 에배소교회 장로들을 모아 놓고 한 말이다. 장로들이 바울이 행한 것처럼 하기를 당부하는 것이다. 자신은 아무것도 안하고 앉아서 남만 본을 보이라고 한 것이 아니다. 자신이 직접 솔선수범하며 장로들에게도 그렇게 하기를 당부한 것이다. 그것으로 인하여 복음이 전 세계에 전달되었고 사람을 구원하였으며 오늘 우리에게도 전달되어 오늘 이 시간에도 그 뜻 그대로 살기를 선포하게 하는 것이다.

 

솔선수범하는 것으로 인하여 복음이 온전히 장로들 안에 전달되었고 그들이 바울처럼 예배소 교회를 목양했고, 그 전통이 오늘에도 실현될 때 복음이 사람들에게 전달되고 그 복음으로 살도록 하는 것이다.

 

9. 오늘 여러분도 믿는 사람으로써 먼저 나서서 내가 비롯 망가지고 고난을 당하더라도 본을 보이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기를 바란다.

 

먼저 나서라. 받기만 하려고 하지 말고 주라. 6:38 남에게 주어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도 너희에게 주실 것이니, 되를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서, 너희 품에 안겨 주실 것이다. 너희가 되질하여 주는 그 되로 너희에게 도로 되어서 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여러분 주변의 사람들에게 아끼지 않고 줄 때, 여러분을 넘치게 하실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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