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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8주일낮예배 제목 잘 사는 나그네 성경 시편 90편 1-10절 주제 하나님을 의지하라

필명 이일기 2018. 12. 1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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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8주일낮예배

제목 잘 사는 나그네

성경 시편 901-10

주제 하나님을 의지하라

 

다음 주일은 성탄주일이고 올해 마지막 주일이다.

 

세월이 흘러간다. 그럼에도 새해가 올 것이다. 이 인생을 이 시대를 살면서 우리가 올 해 하나님의 말씀을 새겨 살자고 했는데, 내년 2017 교회목표는 진리 안에 살자!”로 정했다. 성경 말씀은 <요한복음 831b-32> “너희가 나의 말에 머물러 있으면, 너희는 참으로 나의 제자들이다. 너희는 진리를 알게 될 것이며,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이다.

 

오늘 말씀은 시편 90편이다. 이 시편은 아름답고 고결하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인생을 살펴보고 하나님께 소원을 빌고 있다.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전반부를 본문으로 삼았으니 전반부부터 살피자.

 

모세 120, 아론 121, 여호수아 110, 모세는 100세 시대에 살았고, 다윗은 70대에 솔로몬은 70세 안팎인 것으로 보아 오늘날과 같은 수명의 시대에 살았다고 할 수 있다. 본문이 오늘날과 같은 수명의 시대인 다윗 이후 시대라면 그리고 본문에서 모세의 경험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점에서 모세는 동명이인일 것이다. 아마도 다윗 시대 또는 그 이후의 작품이 아닐까 추측한다.

 

1절의 대대로(베도르 와도르)”라는 말은 '세대와 세대에'라는 말이다.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변화되는 세대에도 동일한 하나님의 영원 불변하시다는 표현이다(13:8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한결같은 분이십니다). 

거처(마온)이셨습니다.”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이래 선조 때부터 그리고 출애굽 광야에서 나라와 집이 없었던 나그네와 같은 이스라엘 민족이 휴식할  수 있었던 축복의 우물 곁 또는 종려나무 아래로 상징되는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장소 안식처이셨다는 말이다.

1절을 정리하면, 영원하신 하나님이 나그네와 같은 인간과 함께 하셨다는 말씀이다.

 

본문을 포함하는 90편은 하나님은 영원하시지만 인간은 한 평생의 순간에 살뿐이고, 특별히 하나님은 잘못된 사람을 벌하시기 때문에 인간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는 존재이기에 하나님께 소원을 비는 것이다.

 

후반부를 살피자. 전반부의 하나님과 인간을 살피고 결과적으로 그러한 인간으로써 하나님께 소원을 말하고 있다. 소원들은 젊은 사람들에게도 필요하지만 나이든 우리들이 새겨야 할 말씀이다.

12절 지혜를 얻게 해주시라고 하고, 13절 불쌍히 여겨달라며, 14절 사랑으로 채워 주시고, 평생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해달라며, 15절에서는 즐거움을 달라하고, 16절 주님의 하신 일을 주님의 종들께 드러내 주시고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 주시라고 하며, 17절 은총을 베푸시고 결실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나이든 우리들이다. 인생에서 치고받는 치열한 경쟁이나 이해관계에서 이해의 득과 실을 따지며 살 때가 아니다. 젊은이들에게 자리를 내 주고 그들이 하는 일들을 격려하라.

무엇보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영원한 세상을 볼 수 있으며 그곳을 소망하며 살 필요가 있다.

그 연습을 위하여 오늘 시편 말씀을 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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