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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1설교 성경 : 자연 제사의식과 하나님의 말씀 성경 : 히브리서 13장 8-15절 본문
20171001설교
성경 : 자연 제사의식과 하나님의 말씀
성경 : 히브리서 13장 8-15절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에서 기치료 시범을 보였다고 한다. 과연 기가 존재하는 것이냐? 기치료가 가능한 것이냐?
주역학자이자 작가인 김승호는 미국 물리학자들 앞에서 주역을 가르치고 주역을 과학적으로 연구한 분이다. 그의 책 “그곳에 좋은 기운이 모인다”에서 좋은 기운을 받고, 나쁜 운명을 피하는 특별한 장소가 있다 하고, 땅에 주의할 것을 말한다. 장소의 기운으로 운명의 변화를 꾀하라는 말이다.
8괘에서 64괘로 확대된 주역은 천지만물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 현상의 원리를 설명하고 풀이한 것으로, 중국 주나라 때의, 유교 3경 중 하나인 역경이다. 천지만물이 음과 양으로 이루어졌다고 하는 것이고, 그것은 불변이라는 말이다. 점복술의 원전이다. 64괘를 해석하면 각각에 맞는 운명이 있다는 것이다.
주역은 외부 환경에 따라 인간의 운명이 결정된다는 말이다. 운을 좋게 하는 것이 세상 자연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좋은 기운은 하늘로부터 온다고 한 부분 등은 일리가 있다. 경치를 보면 사람 기분이 좋아진다거나 편백나무 숲에 가면 거기서 나오는 피톤치드로 인하여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장과 심폐기능이 강화되며 살균작용도 이루어진다.
그러나 인생을 64괘로 한정 짖는 것이라든지, 그 장소의 영향에 대한 해석을 잘못한다든지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김승호가 예를 든, 어려운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면(화지진이라는 64괘 중의 하나로 세상을 밝히는 전진 의미의 소원 성취한다) 넓은 벌판에서 청명한 날 동쪽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하라고 한다. 하지만 어떤 소원도 다 이루어진다고 하는 말은 믿을 수 없다. 그런 체험을 한다면 모순이 발생한다.
음양오행설에 의해 이사 날짜 택일하는 것이나, 묘를 잘 써야 한다는 등의 풍수지리도 마찬가지다. 돌아가신 부모가 자손들에게 영향을 준다는 것은 무의미하고 그들을 위한 제사 또한 그러할진대, 추석명절에 부모님을 기념하는 것은 의미가 있지만, 조상신에게 소원을 비는 등의 자연 제사는 의미가 없다.
기, 주역, 음양오행설, 풍수지리설, 점복술 등은 자연 우주 등 외부환경의 영향 하에 형성된 자연적인 것이다.
사실 역사적으로 고대로부터 오늘날까지 세상은 무엇인가? 인간은 그 속에서 어떻게 사는 것인가?에 대한 연구가 있어 왔다. 그 결과물이 철학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을 포함하고 있는데도, 철학과 사상가들은 실체와 현상, 환경과 유전, 정신과 육체, 의식과 경계, 공간과 영적세계에 대하여 분리하여 이원론으로 논의해왔다. 하지만 오늘날은 의생물학적으로 그러한 것들이 밝혀져서 특별히 뇌과학에서 집중 논의되고 있는 현실이다. 결국 세상과 마찬가지로 인간은 육체를 가지고 있고, 그 육체를 움직이는 정신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곧 신체에 유전되어 새겨지거나 외부 환경을 감각하면 전기신호화 된 정보들이 뇌에 기억되어 그 정보에 의해 인간은 산다는 것이다.
유전되어 새겨지거나 외부의 영향이거나 그 모든 것이 스스로 발생한 것인가 아니면 지적 설계자 신에 의하여 만들어진 것인가의 논쟁의 결과이지만, 우리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에 의하여 이루어진 것이라고 믿는다. 인간은 내부적으로는 신의 피조물이며 외부 환경적으로는 신의 영향 하에 있다.
또한 독립된 주체적으로 선악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의지가 있어 자신에 대한 행동에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에 평가받는 심판을 받는다.
이러한 면에서 우리가 믿는 기독교 신앙은 그것들을 포함하기 때문에 올바르다 할 수 있다.
유대교에서 드리는 자연 제사는 제사장이 사람들을 대신하여 인간의 잘못 죄로 죽을 수밖에 없는, 피를 흘려야 하는 것을 상징하는 제물(자연의 동식물)을 신에게 드리는 것이었다.
그러나 제사의식에 대해 나와 있는 히브리서 9-13장을 보면, 예수로 인하여 이제 구약적이거나 자연 적인 제사는 불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들이 믿는 기독교신앙의 핵심은 하나님의 아들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가게 되었고 그와 하나 되어 그의 자녀로 그의 나라에 살게 된다는, 구원받게 된다는 것이다. 본문 히브리서 13장 8-15절을 다시 읽어보자.
추석명절에 자연의 일부인 선조들을 기리고 기억하는 가운데, 오히려 자연을 초월하시고 포괄하시는 하나님을 기리는 제사를 드리자. 하나님을 기리는 것은 사탄의 말을 듣거나 사탄의 말을 하지 않고, 사람의 말을 분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사는 것이다. 하나님을 기리며 자녀들에게 가르치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신명기 6장 1-9절을 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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