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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1설교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 요한1서 1장 5-10절 본문
20180311설교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
요한1서 1장 5-10절
5 우리가 그리스도에게서 들어서 여러분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요, 하나님 안에는 어둠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6 우리가 하나님과 사귀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대로 어둠 속에서 살아가면, 우리는 거짓말을 하는 것이요, 진리를 행하지 않는 것입니다.
7 그러나 하나님께서 빛 가운데 계신 것과 같이, 우리가 빛 가운데 살아가면, 우리는 서로 사귐을 가지게 되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해주십니다.
8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우리는 자기를 속이는 것이요, 진리가 우리 속에 없는 것입니다.
9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의로우신 분이셔서,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해주실 것입니다.
10 우리가 죄를 지은 일이 없다고 말하면, 우리는 하나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합니다.
1. 미투로 인하여 사람들의 성적인 죄가 드러나고 있다. 사람들을 각성하게 하고 자각하도록 한다. 부작용이지만 자살하는 사람도 발생했다. 오늘 우리들에게 미투운동이 주는 교훈은 희미해지는 우리들의 죄에 대한 의식의 각성이고 그 해결책은 복음임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복음을 다시 듣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일 것이다. 믿음으로 살아야 함을 깨우치는 하나님의 은총이다.
다시 그 복음과 믿음의 원리가 어떻게 정립되었는지 바울과 아우구스티누스와 아퀴나스와 루터를 통하여 살펴보자.
2. 예수님 당시 이후 50년대의 바울은 자신의 범죄 행위를 알지 못했다. 스데반을 비롯한 기독교인들을 잡아다 죽이거나 징계한 자신이 사실은 범죄인 이었음을 나중에야 깨달았다. 결국 자신이 구원의 방편이라 믿고 그것을 위한 자기 사명이 오히려 범죄하게 한 것임을 깨달은 것이다. 율법은 사람을 구원하는 수단이 아니었다. 오히려 범죄 하도록 하는 걸림돌이었다.
결국 다메섹 사건 체험(사도행전 9,22,26장)으로 인하여 구원은 하나님의 은총에 의하여 사람들의 죄를 용서하시는 하나님이 사람들을 사랑하여 속죄의 기회를 위하여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수용하는 믿음으로 이루어짐을 알게 되었다.
다메섹 사건은 율법을 통하여 구원받는 행위가 아니고 하나님의 은총에 의한 믿음이었다. 그 다메섹 사건으로 인하여 예수를 알게 되었고 그 예수를 통하여 구원의 길이 열림을 사람들에게 증거하는 사명을 받은 것이다.
바울의 믿음은 “하나님의 복된 말씀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은총에 의한 것이고 그로 인하여 사람들의 죄가 용서되고, 성령 인도에 의한 믿음으로 구원받는 삶을 살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진리의 말씀이 사람들을 영적인 존재로 바꾸어 구원을 가져다 준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총의 모습은 죄 사함의 용서를 통해 나타난다. 구원은 하나님께 죄를 용서받았다는 것이다. 용서는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얻을 수 있다. 믿음은 지성이 아니라 의지이고 성령의 인도를 신뢰하는 것으로 하나님 은총의 감동으로부터 나온다.
따라서 죄의 사함, 곧 용서는 믿음에 의하여 오는 것이며, 행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믿음에 의한 용서받음은 인간 생명 속에 내재해 있는 영의 성과다. 그리스도 예수가 구원의 수단이다.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인간 보다 현명하기 때문에 복음은 인간 이성의 판단을 받을 필요가 없다.
3. 400년대의 아우구스티누스의 믿음
아우구스티누느는 젊었을 때 성적 타락 속에 있었다.
그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그가 한 때 믿었고 자신의 죄악을 포함한 악을 설명한 기독교 이단이었던 마니교는 이원론의 두 세계가 존재한다는 혼합종교에서 문제의 해결을 바랐으나 그는 이러한 마니교에서 만족하지 못했다. 그는 자신의 영혼과 내면의 존재 그리고 정신적 영역의 실재성, 곧 세계에 현존하는 악과 선하고 전능하신 신적 실재를 조화시킨 것에 관심 갖게 한 신플라톤주의 저술을 보고 마니교와 키케로의 회의주의에서 벗어난 것이다. 특히 암브로스의 저술에서 영향을 받았다.
어느 날 어린 아이에게서 들은 “그것을 집어 들고 읽으라”는 성서 로마서 13장 13,14절에 의해 변화 되어 구원받았는데, 그 과정에서 그는 자신의 의지나 노력으로 자신의 죄에서 벗어나게 할 수 없음을 알게 되었다. 오직 하나님의 은총을 통해 모든 가르침과 의미는 하나님에게서 나온다고 하고 세속적 욕망과 야망을 버릴 수 있음을 알게 되어 기독교인으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원죄와 자유의지
아우구스티누스에 의하면 원죄는 자유의지 때문이었다. 자유의지는 그리스도에 귀의 하여 갈고 닦을 수 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악은 선의 결핍
자연 만물은 선한 창조물이었으나 만물이 무로부터 창조되었기에 하나님의 영향 하에 있지 않으면 만물의 본성에 결핍이 생기면서 무로 돌아가려는 자유의지의 본성으로 인하여 악이 나타난 것이다. 사람이 행하는 도덕적이거나 자연적인 악은 자신이 저지른 죄에 대한 벌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지 않거나 명령을 어기거나 등질 때 범죄하며, 그 결과 악이 나타난다. 결국 구원은 하나님을 믿고 알게 되는 것이며, 하나님을 사랑했을 때 하나님의 은총을 통해 가능한 것이었다. 빛을 통해 사물들을 보는 것처럼 인간에게 하나님의 빛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빛은 진리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진리이기 때문이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자신을 경배하는 나라가 지상나라 국가이고, 신을 경배하는 나라가 신의 나라 교회임을 가르쳤다.
4. 1200년대의 아퀴나스는 세상 현실 속 인간에 대한 이성적 물음과 하나님에 대한 물음에 의하여 하나님을 깨닫는다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고 능력의 한계를 인정하는 겸손해야 한다고 말했다.
5. 1500년대의 루터는 바울과 아우구스티누스를 당시의 사회적 배경 속에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솔라 그라시아 피데 스크립투라 솔리 데오 글로리아로 요약했다. 오늘날 우리의 신앙 가치관이다.
6. 2018년의 오늘을 살며 미투운동 속에서 우리는 남을 비판하고 비난할 존재가 못된다. 우리 모두가 죄인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 하나님의 은총을 구할 수밖에 없다. 하나님의 자비를 구할 수밖에 없다. 하나님의 은총에 의하여 우리에게 제시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성령의 인도를 받아 구원받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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