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25설교 레 미제라블 로마서 12장 9-21절

20180325설교 레 미제라블 로마서 12장 9-21절

 

1. 비참한 사람들이라는 “레 미제라블”은 우리나라 촛불혁명과 같다는 1789년 봉건체제(앙시앙레짐)를 뒤엎어 자유와 민주의 시민혁명이라고 하는 프랑스혁명(오스트리아 여왕이었던 마리 앙뚜와네트를 왕비로 둔 프랑스 황제 루이 16세가 미국독립혁명을 지원하여 재정 적자를 보던 때 발생한 프랑스 혁명(1789-1799년 시민혁명, 1830년 7월혁명, 1848년 2월혁명, 루이 나폴레옹(1769.8.15 ~ 1821.5.5.)이 대통령 1870년 파리코뮌 공산주의 혁명))이 시작 된지 50여 년 후이고, 지금으로부터 160여 년 전인 1845년에서 1862년 17년에 걸쳐 완성된 장편 소설이다. 불쌍한 사람들을 만들어 내는 시대의 사회악 속의 풍속이 잘 드러낸 빅토르 위고 대표적인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위고의 소설 “노틀담의 꼼추”가 영화로 오래전 상영되었는데 감명 깊게 본 기억이 있다.

 

2. 레미제라블에서 27살의 주인공 장발장은 굶주린 조카를 위해 빵을 훔치다 잡혀 19년간 감옥살이를 하고, 출옥하여 남루한 그를 인간답게 대해준 미리엘이라는 신부에게 은촛대를 훔치고 발각되지만 선물로 받고 용서를 받는다.

이후 장발장은 북부 프랑스에 살면서 마을의 발전을 위해 힘을 기울인 공로로 시장이 되지만, 전과자는 사회에 복귀할 수 없는 시대여서 장을 알고 있는 냉혹한 형사 자베르는 전과자인 사실을 숨기고 시장이 된 그를 오인하여 한 남자가 체포되는데, 장발장은 고민하다가 스스로의 자신의 전과 사실을 고백하고 그 남자를 구한다.

결과적으로 감옥에 갇혔으나 탈옥해 시장 때 알게 된 창녀 팡탱이 죽을 때 했던 그녀에게 한 그녀의 딸을 구해주겠다는 약속한 지켜 그녀의 딸 코제트를 구해 낸다.

코제트는 수도원에서 아름다운 아가씨로 자라 청년 마리우스 사랑하지만 마리우스는 공화파의 반란에 참여한다. 장은 스파이 혐의를 받고 잡혀 있던 자베르를 풀어 주고, 부상당한 마리우스를 지하 수로를 통해 구해 낸다. 자베르는 센 강에 몸을 던져 자살한다.

마리우스와 코제트는 결혼하고, 홀로 남겨진 장은 쇠약해져 간다. 마리우스는 코제트와 함께 장을 찾아오고, 두 사람의 사랑 속에서 장은 숨을 거둔다. 그의 머리맡에는 예전에 미리엘 주교에게서 선물로 받은 은촛대 위에는 촛불이 밝혀져 있었다.

 

3. 인간들의 욕망의 죄로 인하여 가난하게 된 사회에서 살아가다 빵을 훔친 죄에 감옥 생활을 한다. 그런 그를 미리엘 신부는 받아주고 용서하는 하나님의 은총을 받아 착한 삶을 산다. 죄의 용서를 받자. 하나님 은총 안에 살자.

장발장은 문제가 많은 사회에서 형사 역할을 하는 자베르에 의해 다시 감옥에 가지만 벗어나 코제트를 살리고 마리우스를 살리고 자베르를 살린다. 마지막 하나님의 은총의 상징인 은촛대의 촛불 아래 숨을 거둔다.

인간은 하나님 안에 살지 않으면 악한 환경에서 끊임없이 범죄 한다. 하나님의 은총에 의하여 용서받는 하나님 안에 살면 하나님의 빛 가운에 살게 된다.

 

4. 본문

9 사랑에는 거짓이 없어야 합니다. 악한 것을 미워하고, 선한 것을 굳게 잡으십시오.

10 형제의 사랑으로 서로 다정하게 대하며,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십시오.

11 열심을 내어서 부지런히 일하며, 성령으로 뜨거워진 마음을 가지고 주님을 섬기십시오.

12 소망을 품고 즐거워하며, 환난을 당할 때에 참으며, 기도를 꾸준히 하십시오.

13 성도들이 쓸 것을 공급하고, 손님 대접하기를 힘쓰십시오.

14 여러분을 박해하는 사람들을 축복하십시오. 축복을 하고, 저주를 하지 마십시오.

15 기뻐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뻐하고, 우는 사람들과 함께 우십시오.

16 서로 한 마음이 되고, 교만한 마음을 품지 말고, 비천한 사람들과 함께 사귀고, 스스로 지혜가 있는 체하지 마십시오.

17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이 선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려고 애쓰십시오.

18 여러분 쪽에서 할 수 있는 대로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하게 지내십시오.

19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스스로 원수를 갚지 말고, 그 일은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십시오. 성경에도 기록하기를 "원수 갚는 것은 내가 할 일이니, 내가 갚겠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하였습니다.

20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을 것을 주고, 그가 목말라 하거든 마실 것을 주어라. 그렇게 하는 것은, 네가 그의 머리 위에다가 숯불을 쌓는 셈이 될 것이다" 하였습니다.

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십시오.

 

5. 나를 미워하는 친구를 선하게 대했더니 항상 거리를 두고 안 좋게 대하던 친구가 바뀌더라. 끊임없이 범죄 할 수밖에 없는 환경 속에서 하나님 안에 은총 안에 믿고 사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