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 블로그

20231029 #그리스와 그리스도교 문화 #고린도전서 1장 28-31절 본문

설교

20231029 #그리스와 그리스도교 문화 #고린도전서 1장 28-31절

필명 이일기 2023. 10. 29. 12:20
반응형

20231029
그리스와 그리스도교 문화 

고린도전서 1장 28-31절
 
 오늘은 고린도전서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 승천한 후 10여년 지난 45년 당시 로마 황제 클라우디우스는 유대인 2만 5천 명 정도를 고린도로 강제 이주시키는 반유대민족 정책을 펼친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사람은 49년에 로마에서 고린도로 쫓겨난다. 2차 선교여행 기간 중인 50년에 바울은 고린도에 도착하여 그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유대인 회당에서 만나 전도한다. 바울은 회당 책임자들에게 배척당하지만 헬라인 디도 유스도의 집에 기거하며 유대인들에게 예수가 구약성경에 예언된 메시아임을 증거하며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선포한다. 1년 6개월의 고린도 선교를 마친 바울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와 함께 에배소에 3년 머문다. 그 동안 고린도 글로에 집안 사람들과 연락하는 가운데 교회들에 문제가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래서 먼저 디모데를 고린도에 보내고, 문제들에 대한 편지를 써서 스데바나보드나도아가이고 등 인편으로 55년경 고린도 교회들에 보낸 것이 고린도전서다.

 고린도전서는 다른 서신들에 비해 좀 길다. 1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을 보면, 1-4장은 교회 내 교우들 간 갈등과 분열, 그리고 하나 됨과 사도 직분, 5-7장은 평등한 남, 여 관계와 성, 8-10장은 우상과 제물과 사도권, 11장은 수건과 성만찬, 12장은 성령, 몸, 은사, 13장은 믿음 소망 사랑, 14장은 방언과 예언, 15장은 복음과 부활, 마지막 16장은 구호헌금 등 많은 주제들이 다뤄졌다. 그리스와 그리스도교 문화 갈등에서 비롯된 문제이다. 그리스의 인간적이고 자연적이며 한마디로 세상적인 헬라 문화에 대하여 법과 질서를 강조하며 하나님 뜻 의해 그리스도 사랑으로 교회의 덕을 세우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스 문화인 현재를 즐겨라는 까르페 디엠 보다 각자 법과 질서 안에서 행해야 하며, 보다 나은 세상을 소망하며 살도록 권유한 것이다. 나의 이익이나 즐거움보다는 남의 유익과 즐거움을 위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에 의한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을 말한 것이다. 사랑으로 덕을 세우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을 강력하게 말한 것이다.

 예를 들어 자기가 좋아하는 또는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한테 세례를 받은 사람이 다른 사람이 준 세례를 무시하고 부정하였다고 하면 그것은 자기는 좋아 즐겁겠지만 다른 사람 입장에서는 기분 나쁠 수밖에 없다. 법과 질서에 따라 하나님에 의한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방언도 마찬가지다. 괴성을 지르며 다른 사람이 보기에 불유쾌한 행동을 하면 교회에 분란을 조장한 것이다. 자신은 통쾌할지 모르나 다른 사람 입장에서는 유쾌하지 않을 수 있다. 서로 이해하고 위해주는 것이 나니라 자기 만족과 과시를 위해 공동체를 파괴하는 것이다. 자기만 좋다고 즐겁다고 다른 사람을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오늘은 1-4장이다.

 

제 1 장

  고린도 교우들에게 문안과 감사 인사를 한다. 그리스도에 관한 증언이 여러분을 그리스도 안에서 언변과 지식이 늘고 부족함이 없게 하였다고 한다. 여러분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고, 하나님은 여러분을 부르셔서 예수 그리스도와 친교를 가지게 해 주셨다고 한다. 그런데 글로에의 집 사람들에게서 여러분이 분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한 마음과 생각으로 뭉치라고 권면한다. 그리스도는 갈라지시지 않았으며 복음을 전하게 하셨을 뿐이라면서 그것은 십자가가 헛되지 않도록 한 것이고, 그 십자가는 구원받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하며, 이 세상 지혜로는 하나님을 알 수 없게 하신 하나님께서는 설교를 통하여 사람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신다고 하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여 자랑하지 못하게 하셨다고 한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혜가 되고 의와 거룩함과 구원이 되는 그리스도 안에 있다고 말한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지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 안에 있는 것이 아니란 말이다. 그리스도 안에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한 것이다.


인사와 감사
1   하나님의 뜻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나 바울과, 형제 소스데네가,
2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에 이 편지를 씁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여러분에게 문안드립니다. 또 각처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이들에게도 아울러 문안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사람들의 주님이시며 우리의 주님이십니다.
3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려주시는 은혜와 평화가 여러분에게 있기를 빕니다.
4   나는 여러분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여러분의 일로 언제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5   여러분은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면에 풍족하게 되었습니다. 곧 온갖 언변과 온갖 지식이 늘었습니다.
6   그리스도에 관한 증언이 여러분 가운데서 이렇게도 튼튼하게 자리잡았습니다.
7   그리하여 여러분은 어떠한 은사에도 부족한 것이 없으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날에 여러분이 흠잡을 데 없는 사람으로 설 수 있도록, 주님께서 여러분을 끝까지 튼튼히 세워주실 것입니다.
9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부르셔서 그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친교를 가지게 하여 주셨습니다.

고린도 교회 분열
10   그런데, 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권면합니다. 여러분은 모두 같은 말을 하며, 여러분 가운데 분열이 없도록 하며, 같은 마음과 같은 생각으로 뭉치십시오.
11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글로에의 집 사람들이 여러분의 소식을 전해 주어서 나는 여러분 가운데에 분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2   다름이 아니라, 여러분은 저마다 말하기를 "나는 바울 편이다", "나는 아볼로 편이다", "나는 게바 편이다", "나는 그리스도 편이다" 한다고 합니다.
13   그리스도께서 갈라지셨습니까? 바울이 여러분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기라도 했습니까? 또는, 여러분이 바울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습니까?
14   내가 여러분 가운데에서 그리스보와 가이오 밖에는, 아무에게도 세례를 준 일이 없음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15   그러므로, 아무도 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고 말하지 못할 것입니다.
16   내가 스데바나 가족에게도 세례를 주었습니다마는, 그 밖에는 다른 누구에게 세례를 주었는지 나는 모릅니다.
17   그리스도께서는 세례를 주라고 나를 보내신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라고 보내셨습니다. 복음을 전하되, 말의 지혜로 하지 않게 하셨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이 되지 않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세례 문제로 인한 갈등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이신 그리스도
18   십자가의 말씀이 멸망할 자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이지만, 구원을 받는 사람인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19   성경에 기록하기를 "내가 지혜로운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할 것이다" 하였습니다.
20   현자가 어디에 있습니까? 학자가 어디에 있습니까? 이 세상의 변론가가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지혜를 어리석게 하신 것이 아닙니까?
21   이 세상은 그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지혜가 그렇게 되도록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리석게 들리는 설교를 통하여 믿는 사람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신 것입니다.
22   유대 사람은 기적을 요구하고, 그리스 사람은 지혜를 찾으나,
23   우리는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전합니다.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리셨다는 것은 유대 사람에게는 거리낌이고, 이방 사람에게는 어리석은 일입니다.
24   그러나 부르심을 받은 사람에게는, 유대 사람에게나 그리스 사람에게나, 이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25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의 지혜보다 더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함이 사람의 강함보다 더 강합니다.
26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이 부르심을 받을 때에, 그 처지가 어떠하였는지 생각하여 보십시오. 육신의 기준으로 보아서, 지혜 있는 사람이 많지 않고, 권력 있는 사람이 많지 않고, 가문이 훌륭한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27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의 어리석은 것들을 택하셨으며,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셨습니다.
28   하나님께서는 세상에서 비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을 택하셨으니 곧 잘났다고 하는 것들을 없애시려고 아무것도 아닌 것들을 택하셨습니다.
29   이리하여 아무도 하나님 앞에서는 자랑하지 못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30   그러나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혜가 되시며, 의와 거룩함과 구원이 되셨습니다.
31   그것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바 "누구든지 자랑하려거든 주님을 자랑하라" 한 대로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세례에 대한 각자의 자기주장으로 인한 갈등은 자기주장과 자랑과 상대방 무시에서 비롯된다. 하나님을 자랑하면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을 본받게 되어 화해할 수 있다는 말씀이다.

 

제 2 장

 바울은 성령의 능력을 받아 영에 속한 자신들은 하나님의 비밀을 전할 때 말이나 지혜로 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선물을 깨달아 알도록 십자가에 달린 예수만 전했다고 한다. 그러나 자연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영에 속한 일들을 받아들이지 않기에 복음을 전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며 이해할 수 없다고 하고 자신들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분을 전하다
1   형제자매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로 가서 하나님의 비밀을 전할 때에, 훌륭한 말이나 지혜로 하지 않았습니다.
2   나는 여러분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 곧 십자가에 달리신 그분 밖에는, 아무것도 알지 않기로 작정하였습니다.
3   내가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에, 나는 약하였으며, 두려워하였으며, 무척 떨었습니다.
4   나의 말과 나의 설교는 지혜에서 나온 그럴 듯한 말로 한 것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이 나타낸 증거로 한 것입니다.
5   그것은, 여러분의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바탕을 두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에 바탕을 두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성령으로 계시하시다
6   그러나 우리는 성숙한 사람들 가운데서는 지혜를 말합니다. 그런데 이 지혜는, 이 세상의 지혜나 멸망하여 버릴 자들인 이 세상 통치자들의 지혜가 아닙니다.
7   우리는 비밀로 감추어져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영광스럽게 하시려고, 영세 전에 미리 정하신 지혜입니다.
8   이 세상 통치자들 가운데는, 이 지혜를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들이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지 않았을 것입니다.
9   그러나 성경에 기록한 바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한 것들, 사람의 마음에 떠오르지 않은 것들을,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마련해 주셨다" 한 것과 같습니다.
10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이런 일들을 우리에게 계시해 주셨습니다. 성령은 모든 것을 살피시니, 곧 하나님의 깊은 경륜까지도 살피십니다.
11   사람 속에 있는 그 사람의 영이 아니고서야, 누가 그 사람의 생각을 알 수 있겠습니까?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이 아니고서는, 아무도 하나님의 생각을 깨닫지 못합니다.
12   우리는 세상의 영을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오신 영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선물들을 우리로 하여금 깨달아 알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13   우리가 이 선물들을 말하되, 사람의 지혜에서 배운 말로 하지 아니하고, 성령께서 가르쳐 주시는 말로 합니다. 다시 말하면, 신령한 것을 가지고 신령한 것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14   그러나 자연에 속한 사람하나님의 영에 속한 일들을 받아들이지 아니합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이런 일들이 어리석은 일이며, 그는 이런 일들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런 일들은 영적으로만 분별되기 때문입니다.
15   신령한 사람은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서도 판단을 받지 않습니다.
16   "누가 주님의 마음을 알았습니까? 누가 그분을 가르치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연에 속한 사람들과 같지 않고, 하나님 영의 개입으로 그리스도 십자가를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그런 믿는 사람이 되라는 말이다. 그러면 서로 화합하며 지낼 수 있다는 말씀이다.

 

제 3 장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이 시기와 싸움의 분쟁이 있는 것으로 봐서 육에 속한 인간 방식으로 살고 있다고 하고, 아볼로는 하나님의 동역자며 여러분은 하나님의 밭이고 건물이라고 말한다. 그 건물의 기초는 그리스도라 하며,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나님의 성전인데,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 하고, 지혜자가 되기 위해 어리석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아볼로 등 모든 것은 여러분의 것이고,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것이며,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동역자
1   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여러분에게 영에 속한 사람에게 하듯이 말할 수 없고, 육에 속한 사람,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 같은 사람에게 말하듯이 하였습니다.
2   나는 여러분에게 젖을 먹였을 뿐, 단단한 음식을 먹이지 않았습니다. 그 때에는 여러분이 단단한 음식을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사실 지금도 여러분은 그것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3   여러분은 아직도 육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여러분 가운데에서 시기와 싸움이 있으니, 여러분은 육에 속한 사람이고, 인간의 방식대로 살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4   어떤 사람은 "나는 바울 편이다" 하고, 또 다른 사람은 "나는 아볼로 편이다" 한다니, 여러분은 육에 속한 사람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5   그렇다면 아볼로는 무엇이고, 바울은 무엇입니까? 아볼로와 나는 여러분을 믿게 한 일꾼들이며, 주님께서 우리에게 각각 맡겨 주신 대로 일하였을 뿐입니다.
6   나는 심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셨습니다.
7   그러므로 심는 사람이나 물 주는 사람은 아무것도 아니요,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8   심는 사람과 물 주는 사람은 하나이며, 그들은 각각 수고한 만큼 자기의 삯을 받을 것입니다.
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요, 여러분은 하나님의 밭이며, 하나님의 건물입니다.
10   나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은혜를 따라, 지혜로운 건축가와 같이 기초를 놓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이 그 위에다가 집을 짓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집을 지을지 각각 신중히 생각해야 합니다.
11   아무도 이미 놓은 기초이신 예수 그리스도 밖에 또 다른 기초를 놓을 수 없습니다.
12   누가 이 기초 위에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집을 지으면,
13   그에 따라 각 사람의 업적이 드러날 것입니다. 그 날이 그것을 환히 보여 줄 것입니다. 그것은 불에 드러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불이 각 사람의 업적이 어떤 것인가를 검증하여 줄 것입니다.
14   어떤 사람이 만든 작품이 그대로 남으면, 그는 상을 받을 것이요,
15   어떤 사람의 작품이 타 버리면, 그는 손해를 볼 것입니다. 그러나 그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지만 불 속을 헤치고 나오듯 할 것입니다.
16   여러분은 하나님의 성전이며, 하나님의 성령이 여러분 안에 거하신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17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파괴하면, 하나님께서도 그 사람을 멸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18   아무도 자기를 속이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분 가운데서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거든, 정말로 지혜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하여 어리석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19   이 세상의 지혜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어리석은 것입니다. 성경에 기록하기를 "하나님께서는 지혜로운 자들을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신다" 하였습니다.
20   또 기록하기를 "주님께서 지혜로운 자들의 생각을 헛된 것으로 아신다" 하였습니다.
21   그러므로 아무도 사람을 자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모든 것이 다 여러분의 것입니다.
22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상이나, 삶이나, 죽음이나, 현재 것이나, 장래 것이나, 모든 것이 다 여러분의 것입니다.
23   그리고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반복하여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 되라고 한 것이다. 그리스 지혜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강조한 것이다. 그러면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존중하게 된다는 것이며, 갈등하거나 분파를 만들지 않는다는 말씀이다.

 

제 4 장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자신들을 그리스도의 일꾼과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관리인으로 보아야 한다고 하고, 신실성으로 그리고 양심에 꺼리지 않게 일하고 있고 심판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니 자신을 미리 심판하지 말라 한다. 아볼로도 마찬가지라 는 것이다. 어느 한편을 들어 상대를 얕보면서 뽐내지 말아야 하다 하며 하나님께서는 사도들인 자신들을 사형수처럼 보잘것없고 사람들에게 구경거리가 되어 그리스도 때문에 어리석은 사람이 되었지만 오히려 지혜 있는 사람이 되었다고 하며 약하고 천대받으며 목마르고 헐벗고 얻어맞고 정처 없이 떠돌아다닌 자신들은 스스로 일하며 오히려 사람들을 축복하며 박해를 참고 비방에 좋은 말로 대하여 우리는 세상 쓰레기처럼 되고 만물의 찌꺼기처럼 되었다고 하며, 이런 말을 하는 것은 부끄럽게 하려는 것이 아니고 여러분을 훈계하려는 것이라 하고, 자신을 본받는 사람이 돼라 한다. 먼저 자신이 가르친 대로 여러분을 새겨줄 신실한 디모데를 보낸다며 자신이 가지 못하여 교만한 사람들이 있겠지만 가면 그들의 능력을 알아보겠다고 하고 하나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다고 말한다.

 

사도의 직분
1   사람은 이와 같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관리인으로 보아야 합니다.
2   이런 경우에 관리인에게 요구하는 것은 신실성입니다.
3   내가 여러분에게서 심판을 받든지, 세상 법정에서 심판을 받든지, 나에게는 조금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나도 나 자신을 심판하지 않습니다.
4   나는 양심에 거리끼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일로 내가 의롭게 된 것은 아닙니다. 나를 심판하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5   그러므로 여러분은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는, 아무것도 미리 심판하지 마십시오. 주님께서는 어둠 속에 감추인 것들을 환히 나타내시며, 마음 속의 생각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그 때에 사람마다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을 받을 것입니다.
6   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여러분을 위하여 이 모든 일을 나와 아볼로에게 적용하여 설명하였습니다. 그것은 "기록된 말씀의 범위를 벗어나지 말라"는 격언의 뜻을 여러분이 우리에게서 배워서, 어느 한 편을 편들어 다른 편을 얕보면서 뽐내지 않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7   누가 그대를 별다르게 보아줍니까? 그대가 가지고 있는 것 가운데서 받아서 가지지 않은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모두가 받은 것이라면, 받지 않은 것처럼 자랑합니까?
8   여러분은 벌써 배가 불렀습니다. 벌써 부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를 제쳐놓고 왕이나 된 듯이 행세하였습니다. 여러분이 진정 왕처럼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하여 우리도 여러분과 함께 왕노릇 하게 되면, 좋겠습니다.
9   내가 생각하기에, 하나님께서는 사도들인 우리를 마치 사형수처럼 세상에서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들로 내놓으셨습니다. 우리는 세계와 천사들과 사람들에게 구경거리가 된 것입니다.
10   우리는 그리스도 때문에 어리석은 사람이 되었지만, 여러분은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약하나, 여러분은 강합니다. 여러분은 영광을 누리고 있으나, 우리는 천대를 받고 있습니다.
11   우리는 바로 이 시각까지도 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얻어맞고, 정처 없이 떠돌아다닙니다.
12   우리는 우리 손으로 일을 하면서, 고된 노동을 합니다. 우리는 욕을 먹으면 도리어 축복하여 주고, 박해를 받으면 참고,
13   비방을 받으면 좋은 말로 응답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의 쓰레기처럼 되고, 이제까지 만물의 찌꺼기처럼 되었습니다.
14   내가 이런 말을 쓰는 것은 여러분을 부끄럽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나의 사랑하는 자녀들같이 훈계하려는 것입니다.
15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에게는 일만 명의 스승이 있을지 몰라도, 아버지는 여럿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복음으로 내가 여러분을 낳았습니다.
16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여러분은 나를 본받는 사람이 되십시오.
17   이 일 때문에 나는 디모데를 여러분에게 보냈습니다. 그는 주님 안에서 얻은 나의 사랑하는 신실한 아들입니다. 그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행하는 나의 생활 방식을 여러분에게 되새겨 줄 것입니다. 어디에서나, 모든 교회에서 내가 가르치는 그대로 말입니다.
18   그런데 여러분 가운데는, 내가 여러분에게로 가지 못하리라고 생각하여 교만해진 사람이 더러 있습니다.
19   주님께서 허락하시면, 내가 속히 여러분에게로 가서, 그 교만해진 사람들의 말이 아니라 능력을 알아보겠습니다.
20   하나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능력에 있습니다.
21   여러분은 무엇을 원합니까? 내가 채찍을 들고 여러분에게로 가는 것이 좋겠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사랑과 온유한 마음을 가지고 가는 것이 좋겠습니까?

 

 사도인 바울이 예수 믿어 낮은 자요 작은 자가 된 것처럼 교우들도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그래서 서로 화합하라는 말씀이다.

 

 세상 살다 보면 자기 자랑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바울은 15장 10절에서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의 내가 되었습니다. 나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는 헛되지 않았습니다. 나는 사도들 가운데 어느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일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한 것은 내가 아니라,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라고 했다. 자신이 믿는 사람이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지 자기가 잘나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은 믿음으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임을 알아야 한다.

 

 예수님 따라 믿음 안에서 다른 사람들을 있는그대로 존중하며 그들과 어울려 행복하게 사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