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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1998. 1. 4 주일낮예배

필명 이일기 2018. 11. 2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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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1. 4 주일낮예배

제목 :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성경말씀 : 요한복음 141-7

주제 : 국가 경제적 위기와 가정의 문제들과 각자의 삶을 믿음으로 극복하자!

<서론>

1. 어려운 문제들에 싸인 우리들의 상황

1) 국가 경제적 위기

새해가 왔는데 여러분 참으로 참담하지요 국가경제가 말이 아니어서 참으로 어두 운 구석만 보입니다.

새로운 해가 시작되던 지난 1, 하루 종일 날씨가 궂었는데 , 우리 나라 현실을 말해 주는 것이 아니었

나 생각해 봅니다.

서민들은 물가가 가장 문제가 되지요. 오랜만에 처가 타고 다니는 차를 탓는데 마침 기름이 다 떨어져

주유소에 갔지요 기름 값이 올라야 얼마나 올랐겠냐 하고 갔는데 기름을 가득 채워달라고 하고 넣는 동

안 주유기 눈금을 보고 있으니까 3만 원이면 되겠지 했는데 왜냐하면 전에는 (8,9백원 할때) 그랬으니까

더구나 티코일 때는 2만원이면 가득 채웠으니까. 주유기 눈금을 보니까 3만원어치가 들어갔는데도 얼마

안들어간 거여요, 주머니에 딱4만원이 있었는데 큰일이다 하면서 소리를 쳤지 요 4만원어치만 넣으라고.

체면상 그만 넣으라고 할 수 없고 해서. 아마 가득 넣었 으면 5만원어치는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이 되

데요. 그렇게 가득 채우면 500킬로 타 는데, 처가 아마 일 주일 탈 것이지요. 한달에 그러니 차로만 들

어가는 것이 기름 값만 20만원이 넘지요. 전에 10만원 정도였는데 차를 바꿨다해도 15만원일텐데.

이러니 전체 물가가 오르면 어떻겠습니까? 문제가 심각합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 으로 모든 국민들이

힘든 삶을 살아야할 것 같습니다.

2) 교회의 어려움 - 개척교회, 적은 수, 경제적 문제 등등

교회적으로도 그렇습니다. 특히 우리 교회의 입장에서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개척

교회 2층 보이지도 않은데 누가 이러한 곳에 나와서 신앙생활 하려고 하겠습니까? 뭐 하나 좋은 것이

있어야지요. 목사가 설교를 잘 합니까? 사 람들이 많아서 무엇 모르고 다녀도 됩니까? 참으로 어렵습니

. 어쩔 땐 참으로 이 를 어찌해야 하나 마음 고생이 말이 아닙니다.

3) 각 개인들의 여러 가지 문제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각 가정마다 여러 가지 문제로 어려운 것을 제가 압니다. 부유하지도 못하지 커

녕 먹고 살기야 하지만 여러모로 힘들고 어려운 면이 있음을 볼 때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국가경제가 문제가 되고 교회의 사정이 좋지 않다고 또 여러분이 여러 가지로 살아가는

데 어렵다 하더라도 근심하거나 걱정하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을 믿지 않습니까?

* 예화 *- 걱정하지 않는다.

내일은 또 내일이지요

어느 철학자가 길을 걸어가는데 아주 남루한 거지가 다가와 구걸을 합니다. 사실 그도 수중에 가진 것

이 별로 없었지만 그날은 큰맘 먹고 거지에게 5불을 적선했습 니다. 그런데 이 돈을 가진 거지가 당장

에 어떤 으리으리한 식당에 들어가는 것이 었습니다. 그리고는 아주 좋은 음식에 포도주까지 곁들어서

식사를 합니다. 철학자 는 너무도 어이가 없었어요. 그래 그 거지에게 다가가 물었습니다. "이보시오,

돈 이면 꽤 오랫동안 굶지 않고 먹을 수 있을텐데 왜 그렇게 한꺼번에 없애버리는 거 요?" 거지는 대답

합니다. "나는 이 시간을 최고의 시간으로 즐기고 싶었습니다. 내 일은 또 내일이지요."

물론 이 거지처럼 오늘 사는 것이 다고 저축하거나 절약하지 않아도 된다는 식은 아니지요 그렇게 살면

안되지요. 오히려 이렇게 어려울 땐 서민들은 우리들은 저축 하며 절약하며 부지런히 살아야 하지요.

때가 적기입니다. 돈 모으는. 단지 걱정 할 필요는 없다는 말입니다.

<본론>

2. 본문 배경

1) 시대적 상황 -

2) 예수님의 상황 - 잡히시기 전, 십자가(죽음)의 고통

3) 제자들의 상황 -

오늘 성경 본문의 배경도 지금의 우리와 같이 참으로 암담했던 때 였던것 같습니 다. 에수님을 잡으려

고 하는 바리새,사두개인들의 권력자들이 날뛰고 있었습니다. 예수님 말씀을 들은 제자들에 의하면 예수

님은 곳 죽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 예수님의 제자들이 한결같이 어땠습니까? 예수님을 따르던 유

다 그의 재산 관리인 이었던 그 유다가 이미 배반의 길을 걷고 있었고, 그의 수제자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세번 부인할 것이라는 것으로 제자들은 참으로 암울한 분위기였습니 다. 당사자인 예수

님은 어떻겠습니까?

3. 본문 말씀과 그 이후 말씀(14장 전체)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문에서 예수님은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고 말씀 합니 다. 어떤 길이 있길래

이 암담하고 어두운 현실을 예수님은 걱정하지 말라고 했을 까요?

너희는 하나님을 믿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모든 것의 해결점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어두운 것이 굴할 분이 결코 아니다는 것입니다. 그의 섭리 하시는 역사 가운데 뻔히 아시는 그분의 입

장에서 어디 그것을 암울한 것으로 여기 겠습니까?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면 어느기간 동안의 어떤 어려

움도 다 이길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우리는 정초에 토정비결을 봅니다. 그것의 맞고 안맞고는 차치하고

라 도 만약 그것이 맞는 것이고 그래서 우리가 미래를 알면 그 기간은 간단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러분 지금의 어려움은 우리가 충분히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바로 우리가 하나님을 믿느냐에 있

습니다. 예수님이 가시는 길을 알진대 그것은 참 으로 우리에게 복입니다. 물론 예수님 당시의 제자들에

게 있어서도 마찬가지 입니 다. 그럼에도 도마는 불안했습니다. 그래서 도마는 질문을 합니다.

* 도마의 근심

예수님의 가시는 길을 알지 못한다고 하면서 불안해 했습니다.

그러나 - 예수님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 아버지께로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하면서 자신을 밝힙

니다. 그런 중에도 그렇게 말했는데도 또한 제자인 빌립은 여 전히 믿지 못하고 걱정을 합니다.

* 빌립의 걱정

그러면서 예수님더러 아버지를 보여 달라고 말을 합니다. 불안의 표현이지요. 예 수님은 말씀 합니다.

내 안에 하나님이 있는데 나를 보면 하나님을 본것인데 왜 못 믿느냐고 하십니다.

- 못 믿겠거든 행하는 일을 보고 믿으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러면서 예수 님은 그를 믿으면

믿는자에게 특권을 준다. 말씀 하십니다. 14절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할 것이라

고 또한 너희에게 보혜사를 보내 주어 너희를 버리 지 않고 영원히 함께 하겠다고 안심을 시킴니다.

성령이 너희와 함께있게 하겠다.

나를 믿으며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십니다.

나를 사랑하고 나의 계명을 지키라 그러면 그에게 나타나리라. 고 말 씀하십니다.

* 예화

오직 그분만이

고양이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늘 고통받는 쥐가 한마리 있었습니다. 이를 불쌍히 여긴 마법사가 쥐를

고양이로 변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이 고양이가 이번엔 개를 두려워했습니다. 마법사는 이 고양이를 개

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러자 그 개가 이 번엔 호랑이를 몹시 두려워했습니다. 마법사는 이 개를 호랑

이로 만들어 주었습니 다. 그러나 이 호랑이는 사냥꾼을 두려워하는 것이었습니다. 마법사는 이 무기력

한 호랑이에게 "다시 쥐가 되어라, 너는 쥐의 가슴밖에 가질 수 없으니 나도 어쩔 수가 없구나."라고 말

했습니다. 못 믿으면 별 수 없는 것이지요. 항상 그모양 밖에 쥐로 살아야 하는 것이지요.

알아들을만 한데도 또 다른 제자가 의문을 품습니다.

* 유다의 질문 - 왜 세상 사람들에게는 예수님이 모든 것을 나타내지 않 으시냐고. 예수님이 말씀 하시

니 믿겠는데 그래도 의문이 생긴다고 만약 예수님 말 씀 대로라면 왜 모든 사람들에게 나타내어 지금

? 이 어려움을 일시에 꺽으시지 안으시냐는 투로.

예수님은 말씀 합니다.

- 세상 사람들은 나를 사랑하지 않기에 내 말을 지키지 않는다.

그러나 너희 나를 믿는자는 나를 따르고 그에게 성령이 함께 하시므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할 뿐 아니

라 가르쳐 주실 것이라고 말씀 합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안심하고 평안하라고 말씀하시지요. 두려워 말고 걱정하지 말라 고 말씀 하십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세상 것과 같지 아니 한

결국 세상도 다 알게 된다고 말씁 하십니다.)

4. 결론

교회적으로 국가적으로 가정적으로 각자가 어려움에 있지만 승리

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다.

1) 믿으라

2) 소망을 갖으라

3) 용기를 갖으라

그리고 4) 충실하라

나는 결코 하나님이 이 국가적 난국을 우리를 멸망토록 하시지 않으실 것이라고 확신 합니다. 교회가

지금 아무리 어려워도 결코 소망이 없는 것이 아니다고 감히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반드시 성장하게 되어있습니다. 문제는 바 로 우리 자신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그에게 소망을

두는데, 이 소목사가 예수님의 길을 가고 그것을 위해 목을 메고 있는데 다른데에 소망을 두지 않고 예

수님에게 소망을 두는데, 여러분이 또한 주님께 소망을 갖는데 어찌 그분이 우리들 의 소망을 들어 주

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염려하지 맙시다. 무엇이든지 구하면 믿는 여러분에게 하나님이 행하실 것입니다. 가정의 어떤 것도 여

러분 각자의 어떤 어려움도 결코 들어주시지 않을 분이 아닙니 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

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아버지 집에 거 할 곳이 많도다.

이 신년이 암담해도 여러분에겐 소망이 있는 한해가 될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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