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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4.11 주일낮예배 본문

설교

1999.4.11 주일낮예배

필명 이일기 2018. 11. 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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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4.11 주일낮예배

제목 : 절망이라니요

성경말씀 : 요한계시록 221-7

주제 : 소망을 갖자

1. 세기말

세기말이 되어서 많은 지식인들은 한편은 21세기를 논하지만, 다른 이들은 종말에 대한 염려를 하는 것을 본다. 미래를 점치는 사람들은 특히 이와 같은 시기를 가지고 겁을 주기도 한다. 좀더 분명하게 이 때를 인식할 필요가 있다.

한편 요 근래 2주간은 코소보 사태(참고자료2,3)로 등으로 인해 불안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러시아의 옐친은 세계대전을 경고(어제 뉴스)한다. 오늘날은 정보가 빠르고 거대 폭발력이 있는 무기들(핵을 비롯한)의 위험을 알기 때문에 그래서 더욱 사람들은 불안을, 세상의 종말이 오지 않겠는가 하고염려한다. 그런데 그런 분위기는 19세기말에도 있었다. 어떻던 불안이 있음은 분명하다. 역사의 종말은 언젠가는 있다는 것이 성경 말씀이다. 마치 모든 사람은 언젠가는 죽는 것처럼. 그런데 성경에는 또한 소망이 있음을 우리에게 말한다. 절망 속에도 소망이 있음을 말하고 있다.

2. 본문말씀

오늘 본문 말씀은 소망을 말하고 있습니다. 생수의 강이 흐르고 만국이 소성하며 다시 밤이 없겠고 하나님이 친히 비취시기 때문에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는 세세토록 왕 노릇 할 때가 온다고 말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날이 오기 전에 곧 새 하늘과 새 땅이 열리기 전에는 사람들에게 심판이 있고 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기는 합니다. 우리는 요한 계시록을 잘 그리고 바르게 연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시대적 반영이라는 배경을 갖고 또 그 배경을 통하여 하나님은 우리에게 요한을 통하여 그의 섭리를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요한이 이 말씀을 또 그 제자들이 이 말씀을 기록하고 있을 당시는 로마의 압정이 있던 그러나 로마의 입장에서는 신천지를 세계에 이룩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그 역사를 하나님은 바르게 보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오히려 사람들을 괴롭게 하고 억압하고 오히려 반 신천지를 낳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인류의 종말을 하나님은 말하지만 사실 그 말씀의 본 목적은 신천지 새로운 땅에 관한 말씀입니다. 여기에 들어갈 수 있는 자가 누구냐 하는 것입니다. 또 이를 위하여 무엇을 그의 도구로 사용하시느냐 하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을 섬기며 그를 의지하고 그를 창조주요 구속 주로 따르는 이들을 위함이요 그의 길을 가는 자들을 위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들을 세상에서 모으시는데 교회를, 그의 자녀들을 쓰시는 것입니다.

3. 절망의 불안이 있지만 소망은 있다.

현실의 삶 속에서 어려움이 있고 괴로움이 있으면 불안합니다. 그러나 절망이 있으면 소망도 있는 법입니다. 믿는 우리에게는 더구나 소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보건대 우리는 현실이 절망이라 하더라도 미래에 아니 오늘에 있어서도 희망과 소망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고 또한 그러한 미래를 내다봅니다. 절망 속에서 소망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용기를 가지고 오늘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지를 최선을 다하여 해냅시다. 그러한 사람들에게 소망이 있습니다.

4. 세상 사람들에게 소망의 빛을 비추자.

우리는 소망에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일을 위하여 그의 도구로 사용하시는 교회를 통한 역사에 열심을 다하여 봉사해야 할 것입니다. 단지 교회를 살찌우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세상을 위한 교회의 봉사인 것입니다. 교회와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 소망의 빛을 세상 사람들에게 나타내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절망 속에서도 소망을 갖는 삶을 위하여 노력할 수 있기를 바라며 기도하고 봉사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한 예화(참고자료1-겨자씨)에 보면 인생은 목표를 정확히 하고 살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인생에서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의 목표를 뚜렷히 하고, 이 소망을 위하여 나에게서부터 남에게까지 비추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설교참고자료1

국민일보

[겨자씨]

한 추장이 나이가 들었다그는 세 아들중 하나에게 추장직을 물려주기로 했다추장은 아들들을 데리고 사냥에 나섰다그런데 추장 일행의 눈앞에 거대한 나무 한 그루가 나타났다그 나뭇가지에는 커다란 독수리 한 마리가 앉아 있었다추장은 세아들에게 각각 물었다저 앞에 무엇이 보이는가장남이 먼저 대답했다파란 하늘과 나무가 보입니다이번에는 차남이 대답했다거대한 나무와 나뭇가지에 앉은 독수리가 보입니다추장은 매우 실망스런 표정을 지었다너는 뭐가 보이느냐그러자 막내가 대답했다독수리의 두 날개와 그 사이의 가슴이 보입니다” “그러면 그곳을 향해 화살을쏘아라막내의 화살은 독수리의 가슴에 그대로 명중했다그리고 추장직은 막내에게 돌아갔다막내는 `목적'`목표'를 정확하게 보았다추장이 산에 나온 목적은 사냥이었다사냥감을 발견한 후에는 독수리의 가슴을 목표로 삼았다그 다음에 화살을 쏘았다인생도 마찬가지다`목적'`목표'가 없는 인생은 고단한 여행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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