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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325 제목 : 종이 호랑이 성경 : 시편4편 1-8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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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325 제목 : 종이 호랑이 성경 : 시편4편 1-8절

필명 이일기 2018. 12. 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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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325

제목 : 종이 호랑이

성경 : 시편41-8

01 내 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를 때에 응답하소서 곤란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02 인생들아 ! 어느 때까지 나의 영광을 변하여 욕되게 하며 허사를 좋아하고 궤휼을 구하겠는고 (셀라)

03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하신 줄 너희가 알지어다 내가 부를 때에 여호와께서 들으시리로다

04 너희는 떨며 범죄치 말지어다 자리에 누워 심중에 말하고 잠잠할지어다 (셀라)

05 의의 제사를 드리고 여호와를 의뢰할지어다

06 여러 사람의 말이 우리에게 선을 보일 자 누구뇨 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에게 비취소서

07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저희의 곡식과 새 포도주의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08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시니이다

 

주제 : 믿음 생활로 평안을 찾자.

 

하나님은 살아 계신다.

하나님은 종이 호랑이가 아닌 우리의 생활과 삶 속에서 우리를 섭리하고, 관계(예수)하신다.

현실 생활과 삶의 문제와 조건 속에서 하나님이 없다고 고백하고 싶은 사람들은 불행한 사람이다.

하나님을 만나 순종하는 것으로 구원()을 받는 삶을 살자.

 

1. 오늘의 사회와 문화 속에서는 하나님이 무시되고 있다.

개구리 삶기

어떤 실험실에서 상당히 흥미 있는 실험을 하였다고 한다.

개구리 한 마리를 잡아다가 약간 뜨거운 물이 들어있는 큰 비이커에 집어넣었더니 놀란 개구리는 펄쩍 뛰어 올라 달아났다. 이번에는 찬물이 담긴 비이커에 그 개구리를 넣었다. 개구리는 여유 있게 그 찬물 속에서 헤엄치며 놀았다. 잠시 후, 개구리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 보려고 비이커 밑에 분젠을 놓고 1초에 화씨 0.017도씩 데워지도록 불꽃을 아주 작게 놓았다. 물의 온도는 서서히 높아져 갔다. 마음만 먹으면 개구리는 금방이라도 물 밖으로 달아날 수 있었다. 그러나 개구리는 태평스럽게 헤엄만 치고 있었다. 온도는 계속 0.017도씩 올라가고 있었다. 서너 시간쯤 지났다. 과연 개구리는 어떻게 되었을까? 그 개구리는 푹 삶아져서 하얀 배를 하늘로 향하고 물위에 떠 있었다. 자기가 왜 죽었는지도 모른 채 죽은 것이다. 자기가 죽어 가는 것도 깨닫지 못하다가 삶아져 버린 것이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사회 환경들. 그것은 내가 마냥 도취되어 놀고 있기에 적당한 온도를 지니고 있다. 만일 내가 예민한 피부 감각을 상실한 채 선한 것과 그릇된 것을 잃은 채 보낸다면 그 결과는 너무나도 어처구니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말 것이다.

 

2. 사람은 하나님을 믿고 살아야 한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어거스틴의 <고백록>과 루소의 <참회록>과 톨스토이의 <참회록>3대 참회록에 속하는 것이다. 가장 진지한 인간들의 고백이다. 톨스토이의 <참회록>을 보면 톨스토이는 죽음의 문제 때문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야스퍼스도 모든 불안의 근원에는 죽음이 있다고 말니다. 톨스토이는 죽음의 공포 때문에 많은 밤을 잠을 자지 못했다. 톨스토이는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났고 세례를 받고 자라났다. 유년, 소년, 청년 시절에 그는 신앙 교육을 줄곧 받아 왔다. 러시아의 기독교 귀족으로서 그는 철저한 신앙 분위기 속에서 자랐다. 그러나 그는 18세 때 아무 것도 믿을 수가 없었다. 그는 완전히 이교도가 되었다. 합리주의의 물결이 밀려 올 때 특별히 정서가 다감했던 톨스토이가 신앙을 그대로 지키기에는 너무도 허탈했을 것이다. 18세 때부터 교회도 기도도 다 졸업해 버렸다. 신앙을 버린 후에 그에게 한 가지 새 신앙이 생겼는데, 그것은 인간이 자기의 힘으로 노력하면 완전 상태에 이른다는 인간 완성의 신조와, 세계와 인류는 진화해서 무한히 발전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었다. 합리주의와 인문주의가 지니고 있는 르네상스의 휴머니즘을 그대로 신봉했다. 톨스토이는 이런 인간을 중심으로 하는 사조 속에 얼마 동안 살다가 '나는 공포심과 혐오감과 마음 아픈 것으로 꽉 차 있었다.'는 말을 했다. 또 그는 '나는 전쟁 때 많은 살인을 했고 어떤 사람에게 결투를 걸기도 했고 도박을 하기도 했고 농노들을 착취하고 농노들을 처형하고 농노들을 희롱했고 사기도 했고 간통도 했고 훔치기도 했고 폭행도 했고 살인도 했다. 내가 범하지 않은 죄는 하나도 없다. ! 나는 죄를 많이 범한 사람이다. 그런데 친구들은 나를 도덕적인 인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참회했다. 그러다 그는 그의 형님이 죽은 것을 보았다. 파리에 갔을 때는 많은 사형수들이 죽은 것을 보았다. 그러고서 그는 내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죽음이다라고 했다. 그 죽음의 공포 때문에 그는 인간의 가장 실존적인 기본 문제가 되는 죽음을 중심으로 다시 한 번 인간을 죄에서 캐보기 위해 과학을 다른 각도에서 밀고 나가 보기도 하고, 철학적인 사고 방식을 진지하게 생각해 보기도 하고, 상식에 물어 보기도 했다. 모든 각도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인문 지식의 모든 것을 총동원해서 이 문제의 해답을 구하려고 했으나 아무 데서도 그 해답을 구할 수가 없었다. 기독교의 신학이나 교리나 의식에서도 해답을 구할 수가 없었다. 그러다 어느 날 한적한 시골길을 가던 중 농부를 만났는데, 그 얼굴에는 유난히 평화가 깃 들어 있음을 보고 농부에게 가서 평화스런 삶의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기 때문에 언제나 내 마음은 기쁠 뿐이다"라고 했다. 그는 마침내 소박한 농민과 서민층에 살아 있는 원시적인 복음 신앙 가운데서 그 답을 얻었다. 그러면서 그는 하나님이 없이는 살수가 없다는 고백을 하였던 것이다. 그 날부터 진지하게 하나님을 찾게 되었고, 하나님을 만나, 과거의 죽음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사라지게 했던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을 아는 것이 바로 사는 길이다" 라고 확신하며 고백하게 된 것이다.

 

삶을 성공적으로 살아가려면 나 자신의 노력만 가지고서는 안 된다. 우리의 앞을 가로막는 어려운 환경과 여건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내 힘이 아닌 다른 힘이 필요하다.

 

3. 하나님을 만나야 인생의 문제가 해결된다.

록펠러의 새 삶

록펠러는 가난한 행상의 아들로 태어난 청년이었다. 그는 가난에 한을 품고 무섭게 일했다. 야심찬 사업가로 변신한 그의 인생철학은 `나를 위해, 돈을 위해'였다. 청년은 미국석유업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세계적인 대부호로 성장했다. 그 과정에서 노동자들을 심하게 착취했다. 사람들은 존경심이 아닌 돈 때문에 그에게 무릎을 꿇었다. 그의 나이 53세 때 몸과 마음은 심하게 망가져 있었다. 심한 노이로제와 소화불량, 무력감과 악몽등등, 의사는 죽음을 준비할 것을 선언했다. 그때 신앙의 눈을 뜬 대부호는 `하나님을 위해, 이웃을 위해'로 인생관을 바꾸었다. 거액을 쾌척해 시카고대학을 설립했다. 리버사이드교회도 세웠다. 여생을 `교육'`선교'`사랑실천'에 쏟았다. 그는 신앙의 삶을 통하여 건강을 되찾았다.당시로는 많지 않은 98세까지 장수하게 된 것이다.

 

4. 하나님께 순종하도록 하자.(믿음으로 살도록 하자)

한 여인이 임신을 한 후 다른 남자의 상을 자꾸만 생각하면 자기 남편이 아니라도 그 남자를 닮은 아기를 낳는다는 토마스 하디의 <환상의 여인>이라는 작품을 보면 거기에도 그런 이야기가 있다. 어느 시인을 마음속으로 사모한 여자가 그 시인을 닮은 아들을 낳았다. 그래서 자기 남편에게서 오해를 받았다. 그녀는 한 번도 그 시인을 만나 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속으로 사모하고 상상하여서 마치 그 사람의 아기를 임신한 것처럼 그 사람을 닮은 아기를 낳았다.

이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사모하기를 임신한 여인이 사모하고 상상하여서 마치 그 사람의 아기를 임신한 것처럼 그렇게 사모해야 한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야 한다. 눈도 닮아야 하고 표정도 닮아야 한다. 못생기고 잘생기고 하는 문제가 아니다. 자기 얼굴을 자기가 책임을 져야 하듯이 자기의 눈동자 속에서, 자기의 언어 속에서, 자기의 불행을 통해서, 고독을 통해서 하나님이 드러나도록 하나님께 순종하면 반드시 그의 뜻에 합당한 결과를 낳게 된다.

 

어떤 무의탁 병사가 전쟁에 나갈 때 코스모스 씨를 한 웅큼 몸에 지니고 갔다. 그 병사는 전사했고 죽은 그 자리에서는 코스모스가 피어 가을 바람에 향기를 날렸다는 얘기를 읽은 기억이 난다. 우리가 주님을 안고 다니면서 나를 통해서 주님의 복음이 도처에 뿌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내가 주를 위하여 날마다 죽고 내 심장이 썩고 내 기도와 사랑과 수고와 소원이 썩어 복음의 거름이 되어 주님의 향기를 날리게 될 것이다.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나라, 사람들의 마음에 평안과 영원한 생명이 영위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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