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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203 주일낮예배 제목 : 창조와 구속 성경 : 골로새서 1장 15-23절 주제 : 믿음의 응답 본문
20020203 주일낮예배
제목 : 창조와 구속
성경 : 골로새서 1장 15-23절
주제 : 믿음의 응답
구조 :
1. 서론
일전 수요 생활나눔 기도회(작은학교 프로그램 진행)에서 있었던 어떤 분의 기도의 응답 없음 고백과 그것으로 인한 자신의 신앙 불신에 관한 이야기(만물을 창조하신 이는 믿겠는데 하나님과의 교제는 불신하는 사람, 이지적인 신을 믿는 사람, 그는 실제로 믿지 않는 사람이다. 반절만 아는 사람이다. 신앙의 깊은 체험을 하지 못한 사람이다.)
천지 창조와 그 속에 섭리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와 친밀하신 하나님이다. 우리와 관계가 있으신 하나님이다.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처럼 부모가 있고 자식이 있으니 그 사실은 알고 인정하나 부모와 자식간에 관계는 부정할 수 있는가?
2. 본문 성경말씀과 기도의 응답에 관하여
15-20절
예수는 하나님이 우리와 화목케 하기 위한 존재라고 바울은 말합니다. 즉,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 만물의 창조 이전에 존재하신 분,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해 창조되었고, 몸인 교회의 머리, 죽은 자 가운데 먼저 나신 자로, 십자가의 피로 모든 만물과 화평을 이루신 분이라고 말합니다.
21-22절
전에 죄악 가운데 있던 우리를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하나님과 화목케 하시고, 그것으로 우리를 거룩하게 하여 하나님 앞에 세우셨다고 말씀하고 있다.
본문은 하나님께서 세상 만물을 창조하시고 그냥 내버려둔 것이 아니고, 죄악 가운데 있는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우리와 관계가 있는 분으로 묘사되어있다.
사람들은 하나님이 아무런 힘과 능력이 없으신 분으로 이해하는 어리석음을 저질러 왔다. 인간은 항상 부족한 자신과 절망의 상태에서 아니 평범한 일상의 때에도 하나님을 찾고 그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빌어왔다. 어찌 하나님께 기도하면 응답이 없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1) 기도의 응답의 오해
어느 도시에 홍수가 났습니다. 온통 집들이 물에 잠기고 떠내려가는 아수라장이 전개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마을에는 아주 믿음이 좋은(?) 성도가 살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전부 대피하느라 소동을 떨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성도는 지붕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주여! 이 어려움으로부터 나를 구해주소서! 주여! 물이 점점 불어나고 있사옵니다. 주여........"그렇게 간절히 기도하고 있는데 보트가 한 대 기도하고 있는 성도에게로 다가왔습니다. "여보세요. 지금 다들 대피했는데 당신은 뭐하고 있는 거예요. 얼른 타세요." 책망 섞인 구조대원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성도는 고개를 가로 저었습니다. "아닙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구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간절히 구하면 들어주신다고 하셨거든요..." 그래서 성도의 고집을 꺾지 못하고 보트는 성도의 눈앞에서 사라져 갔습니다. 이제는 물이 성도의 무릎까지 차 올랐습니다. 그리고 기도는 더욱 간절해만 갑니다. "주여! 시간이 없습니다.. 주여! 물이 많이 차 올랐습니다......." 그렇게 기도하고 있는데 하늘에서 시끄러운 헬기 소리가 들리면서 줄이 내려왔습니다. "빨리 줄을 잡으세요. 당신을 구조하러 왔어요. 빨리요..." 그러나 성도는 또 고개를 가로 저었습니다.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구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결국 성도는 익사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천국에 갔습니다. 화가 단단히 난 성도가 하나님께 따집니다. 이런 상황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하나님! 제가 그렇게 간절히 기도했는데 왜 저의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으신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이렇게 빨리 죽지 않았습니까????" 그러자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네가 기도하는 소리를 듣고 보트도 보냈고 헬기도 보냈는데 네가 그것을 거절하지 않았느냐."
기도에 대해서는 오해도 많고 의견도 많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아주 평범한 것일 수 있습니다. 지극히 인간적인 것으로 응답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기대하는 방법은 뭔가 신비감을 주고 뭔가 초자연적인 것을 기대합니다. 그러나 의외로 하나님의 응답은 사람들을 통해서 지극히 인간적인 방법으로 하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Waiting하는 것이 더 사람들에게 유익하다면 하나님은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응답을 깨닫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분명한 것은 우리가 깨닫지 못하여서 그렇지 하나님은 응답하신다는 것입니다. 응답에 대한 오해도, 더구나 응답이 없다는 말은 잘못입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어떻게 가능합니까?
2) 신뢰함으로 얻는 기도응답
5만번 응답 받은 뮬러의 기도 비밀은 그가 우주를 창조하신 만유의 하나님을 자비의 아버지로 온전히 신뢰한 것이었습니다. 즉 하나님을 향한 그 신뢰도가 남달리 높았습니다. 사람들은 제각기 하나님을 믿으며 기도를 한다고 떠들지만, 하나님을 자신의 친아버지처럼 가까이 신뢰하는 사람은 매우 드뭅니다. 지식으로는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자비의 아버지로 알고 인정하지만 그러나 그 믿음의 신뢰도가 너무나 빈약하여 기도의 응답에 이르진 못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기도를 조금 하다가 쉽게 낙심 해버리고 응답을 보지 못한 채 기도를 멈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못된 신앙을 소유한 사람들은 하나님을 구만리 장천에 계시는 먼 하나님으로 여깁니다. 반면에 뮬러는 진정 아기가 부모의 품속에 안겨 필요를 공급받으려고 의지하듯, 하나님을 자신의 아버지로 100% 신뢰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풍성한 사랑을 소유하신 분입니다. 자신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믿음의 자녀에게 자신의 풍성하심을 자주 나타내기를 기뻐하십니다. 뮬러의 신뢰도는 하나님 보시기에 무척 소중한 것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가족처럼 신뢰했으며, 하나님을 자신의 친아버지로 신뢰하였습니다. 마치 갓난아기가 엄마를 신뢰하듯 뮬러는 하나님 아버지를 신뢰하였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신뢰했으며, 매일 신뢰하였고, 병들고 가난할 때에도 신뢰했습니다. 이렇게 견고하게 맺어진 신뢰, 분명하게 형성된 신뢰는 하나님의 계속적인 위로와 도움을 얻기에 충분한 힘이 되었습니다. 뮬러는 그러한 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매일 그분께 찾아갔으며, 모든 문제를 그분과 상의하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특별히 두텁게 했습니다. 그는 거기서 하나님의 특별한 관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많은 응답의 열매를 매일매일 공급받았습니다. 그의 삶에는 풍성한 양식, 믿음, 사랑, 기쁨, 감사, 감격 등으로 채워졌습니다. 이 모든 것은 그의 온전한 신뢰의 결정체로 나타난 증거들입니다.
3) 끈기 있는 기도는 응답된다.
로마서 12 : 12 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기도에 항상 힘쓰며..." 이러한 말씀에 비추어 보면, 우리의 기도가 감정적인 기도라는 것이 분명하게 드러나게 됩니다. 즉, 우리는 너무 빨리 포기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기도에 즉시 응답하시지 않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가장 큰복을 잃어버리는 이유는, 주님께서 크신 복을 선포하시기 직전에 기도를 포기하고 중단하기 때문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이유는, 우리가 종종 우리가 기도하며 구하고 있는 것과 정반대의 것을 체험하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당신이 당신의 자녀, 남편, 혹은 아내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중이라면, 당신은 가끔 당사자가 주님께로부터 더욱 멀리 도망가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는 사단이 누군가를 위해서 기도하는 사람을 특별히 충동하여 격노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사단이 이와 같이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조만간에 그 기도에 응답하시리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낙심하지 마십시오! 비록 당신이 기도하는 것과 정반대의 현상을 보게 될지라도 인내하십시오. 왜냐하면 바로 그 순간이, 당신의 기도 응답에 대한 보증을 갖는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예화) 화재가 기도의 응답이라니
시카고에 대화재가 났을 때의 일입니다. 이때 기자들이 무디 목사님에게 ?목사님께서는 항상 살아 계신 하나님은 전지 전능하시다 고 말씀하셨는데, 왜 하나님께서 자신의 거룩한 성전인 교회가 불타는 것을 가만 두십니까??하며 빈정거리자, 무디 목사님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벌써 하나님께 큰 교회를 달라고 기도해 왔소. 그 기도의 응답으로 지금 교회가 불타고 있는 것입니다. 큰 교회를 짓기 위해서는 교회를 헐고 다시 세워야 하는데 하나님께서는 건물을 불에 태워서 허는 비용을 들지 않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 말에 기자들은 어이가 없었습니다. 기자들은 다시 ?그럼, 그 큰 교회를 세울 돈을 가지고 있습니까??하고 물었더니, 무디 목사님은 옆구리에 끼고 있던 낡은 성경책을 내놓으면서 대답했습니다. ?나는 돈을 가지고 나오지는 못했지만, 아무리 써도 바닥이 나지 않는 하나님의 금고인 성경책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얼마 안 가서 불에 탄 교회보다 더 크고 훌륭한 교회를 반드시 보게 될 것입니다.? 얼마 후 무디 목사님은 믿음에 근거해서 입술로 선포한 그대로 불에 탄 교회보다 더 크고 아름다운 교회를 짓게 되었습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가 깨닫지 못하여서 그렇지 하나님은 응답하신다는 것입니다. 응답에 대한 오해도, 더구나 응답이 없다는 말은 잘못입니다.
4. 창조하신 하나님, 우리와(에게) 관계(말씀)하시는 하나님
오리가 파도 타는 모습을 보면 비록 연약한 짐승이지만 살짝 살짝 잘도 넘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 말씀이 구원받은 사람의 마음속에 있으면 어떤 고난도 넘을 수 있습니다. 볼품없는 자신을 보면 실망하지만 하나님을 바라보고 위로를 얻는 것입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도합시다. 끈질기게 기도하면 분명히 이루어 주십니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 나에게 이루어진 기도의 응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5. 본문의 말씀에 의하면, 죄인이었던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로 사하시고
1) 믿음에 거하며
2) 그 터 위에 굳게 서서
3)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않으면
구원받으며 응답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6. 결론
창조하신 이가 비록 죄 있기는 하지만 인간을 구속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구원해 주십니다. 평안을 주십니다. 염려하지 마십시오! 지금의 고난이 결코 여러분을 절망으로 몰아넣지는 않으실 하나님이십니다. 소망을 갖고 믿음생활에 충실하십시오 모이기를 힘쓰고 기도에 열심을 다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에게 하나님은 복을 내려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지경을 넓히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회에 참여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며 들으며 그 섭리하시는 역사를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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