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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08 제목 : 짐보다 소명을 성경 : 에배소서 1장 15-23절 주제 : 소명과 전도 본문
20020908
제목 : 짐보다 소명을
성경 : 에배소서 1장 15-23절
주제 : 소명과 전도
주제문장 : 하나님의 소명을 따라 삽시다. 전도합시다.
구조 :
서론
교회 이름을 변경하면서, 하나님의 감동과 소명
본론
1. 무주 무풍 마곡마을의 홍철만 목사의 소명과 죽음
2. 본문과 소명
3. 소명에 충실한 예
결론
소명에 따라 살며 전도하며 삽시다.
서론
지난주 교회 간판을 바꾸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였습니다. 많은 생각과 기도를 하며 하나님으로부터 감동 받은 것은 우리에게 새로운 소명을 주시고 계시다는 떨림이었습니다. 시대 어둡고 교회들이 하나님을 빙자하여 하나님의 길을 가지 않는다 하더라도 우리는 이 빛인 하나님의 인도와 소명을 따라 가야겠다고 다짐해 보았습니다. 그것은 단순한 도덕적 판단이 아니며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와도 관련 되어 있다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삶은 귀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사는 삶이 얼마나 중요하며 그 하나님의 소명에 따라 사는 삶이 얼마나 귀한 것인가를 이 시간 깨닫기를 바랍니다.
본론
1. 무주 무풍 마곡마을의 홍철만 목사의 소명과 죽음
언론들의 무주의 목사 가정이 산사태로 죽었다는 단순한 보도에 혹자는 쾌감을 혹자는 비웃음을 갖고 비아냥 하지만 구체적인 기사 내용을 읽어보신 분들은 참으로 안타깝다는 말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새전북신문 기사
[무주] 경북 평리교회 교인 무료 봉사활동
2002.07.17 11:20:40
경북 대구 평리교회(담임목사 박현덕)교인들로 구성된 농촌 무료 봉사팀 50여명이 17일 자매결연 교회인 무풍면 금평리 마곡부락 소재 주님의 교회(담임목사 홍칠만)를 방문했다. 올해로 2번째를 맞는 이번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의료봉사활동(양,한방)및 이, 미용, 유리샷시, 방충망, 도배, 안경, 각종 가전제품을 수리해 주는 것으로 작은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이들 무료봉사팀은 자매결연교회인 주님의 교회를 기점으로 4개부락(마곡, 덕평, 계당, 부평)주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이날 무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무풍면 복지회관에서는 박선호 이비인후과 원장외 진료팀이 면민을 대상으로 진료을 실시해 의료사각지대인 오지마을 주민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더욱이 눈이 어두운 노인들에게 돋보기를 제공해 세상의 밝은 빛을 선사하는가 하면 어렵고 버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는 독거노인들의 가정에 세간살이를 고쳐주고, 선풍기 날개 등을 교환해 주는 등 봉사활동을 펼쳐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했다. 진료를 받기 위해 복지회관을 찾은 하모씨(60․무풍면 현내리)는?바쁘다는 이유로 특히 농사일에 몰두 하다보니 장날 아니면 면소재지를 찾을 수 없었으나 교인들이 농촌까지 찾아와 봉사활동을 펼치고 진찰까지 해주는 것에 대해 고맙기 한량없다?며 연신 감사를 드렸다. 또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봉사활동을 계기로 양 지역간 화합의 연결고리가 됐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함께 주름진 얼굴엔 환한 빛이 만연했다. 평리교회 무료봉사팀 관계자는 ?따뜻한 이웃사랑으로 주민들과 더욱 가깝게 지내고 친근감 있게 생활하는 것 또한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며 ?이번 방문으로 독거노인들에게 삶의 의욕을 불어넣어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료봉사팀은 참석한 면민들에게 다과와 음료를 제공하는 등 식사를 대접했으며 작은사랑 큰 실천을 베풀며 내년에도 무료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무주=이형열기자
무주 산사태 목사 일가족 3명 숨져
2002.09.01 20:43:03
모래 위에 교회를 지은 것이 화근이었다. 병든 노인들을 위해 의료 봉사대를 유치하고 어려운 주민들 돕는 일에 신명을 바쳤던 무풍면 슈바이쩌, 홍칠만(42) 목사는 모래지반으로 된 뒷산 계곡이 폭우를 견디지 못하고 쏟아지면서 매몰돼 그 생을 마감해야 했다. 32살 젊은 나이에 시골 교회 목회를 시작해 10년 동안 마을 주민들의 믿음은 반석 위에 올려놓았지만, 정작 그는 재정난으로 인해 4년 전 모래지반 위 조립식 건물을 싼값에 구입해야 했다. 결국에는 그 건물 주님의 교회로 인해 불귀의 객이 되고 말았다. 8월의 마지막 밤. 폭풍우에 전기마저 끊긴 사택에서 공포에 휩싸인 채 기도를 하던 홍목사와 부인 박효심씨, 둘째 딸 기쁨(11)과 아들 평강군(4)을 10톤의 토사와 100여 그루의 10년생 활엽수가 벼락같은 굉음을 내며 덮치고 말았다. 맨몸으로 시골교회 사역에 혼신을 다한 홍목사와 그 일가족은 그렇게 흙더미 속에 묻히고 말았다. 홍목사는 무주군 무풍면 마곡마을에서 ?정신적 지주?로 통했다. 자신의 1톤 봉고트럭을 타고 다니며 무거운 등짐을 지고 가는 주민만 보면 목적지까지 열일을 제치고 태워 다 주는 든든한 마을의?일꾼?이기도 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홍목사가 아들이 귀한 집안의 6대 독자였다는 것. 그의 대를 이을 아들 평강군(4) 마저 사고 발생 12시간만에 잔해 속에서 숨진 채 발견돼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사고가 난 31일 밤 가까운 친구집에 놀러 갔다 깜빡 잠이 들어 화를 면한 홍목사의 큰딸 찬미양(12)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진 집 앞에서 넋을 잃은 채 연방 가족들의 이름을 불렀고 이를 만류하는 주민들을 부여잡으며?아빠와 동생을 살려달라?며 울부짖어 주위 사람들을 눈물짓게 했다. 마곡마을 주민들은 ?우리에겐 신앙의 인도자일 뿐만 아니라 온갖 굳은 일을 마다 않는 정신적 지주였다?며?이제 홍목사님이 없는 이 곳에서 누굴 믿고 살지 허탈하기 그지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건물 잔해의 공간에 끼여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홍목사의 부인 박씨는 상태가 악화돼 무주의료원에서 충남 인근 대형병원으로 1일 오후 옮겨졌다. 한편 홍목사는 지난 7월 17일 자매결연 교회인 대구 평리교회 봉사활동팀과 함께 무풍면 금평리 일대 4개 부락(마곡, 덕평, 계당,부평) 주민들에게 봉사활동을 펴오는 등 주님들에게 신앙과 사랑을 전파해왔다.
/무주=변관열기자
홍목사를 사람에 따라서는 그 골짜기에서 목회하니, 그것도 작은 교회에서 목회를 하니 무시하고 무능하다할 것이나, 그러나 홍목사는 무풍의 슈바이쳐라 불렸습니다. 기독교 신문도 아닌 일반신문에서 그의 삶이 비쳐져서 칭송되었습니다. 홍목사는 짧은 생을 그것도 산사태에 죽음을 당하는 삶을 살았지만 그러나 홍목사는 그의 죽음으로 무풍에서만이 아니라 전국에 알려지고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무엇이 그렇게 만들었습니까?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소명입니다. 오지에서 작은교회에서 하나님의 소명에 충실한 삶을 산 것입니다. 다른 목사나 교회들과 비교해보십시오. 자신만의 삶을 위해 욕심 속에 살아가는 다른 수많은 사람들과 비교해보십시오. 참으로 귀한 삶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소명이 아니면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것은 부자유한 어쩔 수 없는 마음이 아니라 자유한 진정한 하나님의 소명에 따른 삶이었습니다.
2. 본문과 소명
1) 본문말씀
15,16절은 바울이 에배소 교인들의 믿음과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에 감사하다고 하면서, 그들을 위하여 기도한다는 말씀합니다.
17,18,19절 기도의 내용은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주셔서 하나님을 알게 하고 부르심(소명)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의 믿음생활의 영광의 풍성함,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 등을 알게 되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20,21,22,23절은 그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물 위에 뛰어나게 하시며 교회의 몸이 되게 하셔서 그 교회를 만물 안에서 충만케 하셨다는 말씀합니다.
정리하면 하나님의 소명에 의하여 그리스도는 교회의 몸이 되셨고 그 교회는 만물 안에 충만한 상태가 되게 하셨다고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소명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교회를 충만하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교회와 신앙 안에서 충만이 이루어진다는 말씀이지요. 삶이 풍성해지는 것은 곧 하나님의 소명에 의한 것이라는 말씀이고 교회는 그것을 수행하는 곳이라는 말씀입니다. 교회에 속한 여러분이 하나님의 소명에 의하여 충만하고 풍성하시기를 바랍니다.
2) 소명
여러분 내 마음의 짐을 따라 살지 말고 하나님의 소명을 따라 사십시오.
(1) 하나님의 소명에 의하여 움직이면 새로운 하나님의 비전을 갖게 됩니다.
하나님의 소명을 받고 감동 받았다면 초자연적 힘과 능력에 의하여 동기가 부여되고 움직여지는 사람이 됩니다. 개인적인 야망과 욕망의 조각들을 움켜쥐는 것은 허무한 것입니다. 내가 스스로 어떤 일을 성취한다면 하나님은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나에게 불가능한 일이나 나의 능력을 훨씬 넘어서는 것이라면 하나님이 필요한 정도가 아니라 그분을 의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소명은 주변 모든 것이 우리를 낙심시키고 억압하는 상황에서 하나님의 길을 볼 수 있도록 빛을 비추어주고 영감을 불어넣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수행해야할 귀한 소명을 너무 자주 주시는데 우리는 평상시 무관심으로 그 소명을 잃어버립니다. 하나님의 소명은 나이에 관계없습니다.
(2) 소명을 따라 사는 사람은 나의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목적을 동기로 삼습니다.
목적 중심의 사람은 목표가 실패할 때라도 목적이 무엇인지 압니다. 목적이 중심이 되지 않고 직책이 중심이 되면 부담스럽고 짜증납니다. 목적은 사랑에 의해 동기가 부여됩니다. 새로운 종류의 사랑이 있는 곳에는 새로운 종류의 기쁨이 있습니다. 기쁨은 당신이 하나님의 목적에 의해 살고 그를 사랑함에 기초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은 영원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소명은 셀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만지실 때 무언가 다른 종류의 평안을 경험할 것입니다.
(3) 소명을 따라 사는 사람은 믿음으로 삽니다.
믿는 사람은 의인입니다. 의인은 의로 사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삽니다. 올바른 사람은 바르게 사는 사람이 아니라 믿음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3. 소명에 충실한 예
1) 성자로 불린 구두수선공
교황으로부터 성자의 칭호를 받은 사람이 북아프리카에 살고 있었습니다. 로마의 한 수도사가 그 성자가 보고 싶어 북아프리카로 긴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 성자가 살고 있는 곳에 도착한 수도사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 소문난 성자는 바로 길거리에서 구두를 수선하고 있는 노인이었기 때문입니다. 로마에서 온 수도사가 그 노인에게 ?성자가 된 비결은 무엇입니까??고 물었습니다. 질문을 받은 노인은 빙그레 웃으면서?나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내게 손님들이 구두를 맡기고 갈 때 나는 예수의 구두를 수선한다는 마음과 정성으로 일한 것밖에는 없습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 노인은 예수의 마음으로 사람들의 구두를 수선해줬습니다.
예수의 정신은 무엇입니까?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충성된 종의 마음을 말합니다. 충성된 종은 더 큰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골2:23)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소명에 충실한 삶을 삽시다. 하나님은 우리 교회에 우리 교우들에게 각자의 삶에 대한 소명도 여러 가지로 주시지만 교회에 충실하며 우리로 하여금 전도에 힘쓰라는 소명도 주셨습니다. 전도의 소명에 충실한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2) 워너메이커의 신앙
미국의 워너메이커는 백화점 경영의 귀재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전국에 수 백개의 백화점을 거느린 백화점 왕입니다. 그는 어느 날 백악관으로부터 부름을 받았습니다. 대통령은 그에게 체신부장관을 하라고 했습니다. 실업가로서 화려하게 성공하고 장관까지 된다는 것은 영광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그 제의를 받고 두 가지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주일은 고향 필라델피아로 돌아가 주일성수를 할 수 있어야 하고 지금 맡고 있는 교회학교 교사직을 고수할 수 있게 허락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대통령은 그의 조건의 이유를 물었습니다. 워너메이커는 자신의 중심을 이렇게 말했습니다.?나는 너무 가난해서 1달러 50센트짜리 성경을 월부로 사서 읽었습니다. 그때 나는 다짐했습니다. 평생 성경을 가르치는 사람이 되겠다고?
하나님은 워너메이커의 믿음으로 주일성수와 교사직 수행을 통하여 그와 같은 부호가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소명에 충실하면 그는 반드시 하나님으로부터 만이 아니라 사람들로부터도 인정받게 됩니다.
결론
소명에 충실하며 하나님의 목적에 충실하고 믿음으로 사셔서 축복을 받는 여러분 되십시오. 이 작은 우리의 교회도 하나님의 소명에 충실하여 부흥 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여러 교우들이 전도에 충성을 다하는 날 교회에 지역에 여러분의 가정에 복이 넘치는 역사를 행하실 줄로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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