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 블로그

20030824 제목 : 식생활과 믿음생활 성경 : 이사야 36장 26-32절 본문

설교

20030824 제목 : 식생활과 믿음생활 성경 : 이사야 36장 26-32절

필명 이일기 2018. 12. 5. 10:30
반응형

20030824

제목 : 식생활과 믿음생활

성경 : 이사야 3626-32

 

서론

우리는 병들었을 때 병원, , 운동 등으로 치료를 합니다. 경험입니다. 위장이 좋지 않아 음식 치료(무우, 치즈, 양배추, 위력, 구트, , 다시마 등 해조류 등)를 하고 있습니다. 효과가 있습니다. 수술처럼 바로 낫는 것은 아니나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병원에도 가야겠지요. 그런데 그 음식들은 어떤 것은 전혀 몰랐던 것이었습니다. 그것을 알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합니다. 그래서 치료는 병원 수술이나 의사들의 치료만 있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종합적인 이 모든 과정에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합니다. 지금 저는 부단히 싸우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낳는다는 것을 경험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 속에 음식물 속에 사람들의 병을 치료하는 약이 있다는, 단순히 있다는 것에다 그것을 알게 하고적시에 먹게 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그것이 잘 작용되어 낫게 하실 수 있다는 믿음을 갖습니다. 우동이나 병원 치료도 마찬가지지요. 그런데 그 모든 과정에서 사탄은 이 하나님의 역사를 방해합니다. 때문에 우리는 이 사탄의 역사를 제지할 믿음생활을 하여야 하는 것이지요.

사탄은 우리에게 죽음과 물질적 유혹을 통하여 하나님을 배반하도록 합니다.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는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더 구체적이며 확실하게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

 

본론

오늘 본문 내용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를 방해하는 세력을 보게 됩니다. 본문내용은 앗수르 왕 산헤립이 그의 신하 랍사게를 유다왕 히시기아의 신하와 백성들에게 보내 북이스라엘을 정복한 자신들이 유파를 침공하여 유다의 모든 견고한 성을 치고 예루살렘 성을 에워싸고 있으니 항복할 것을 권유하며 협박하는 것입니다. 협박 내용은 유다가 의지하는 애굽과 여호와 하나님이 앗수르의 손에서 그들을 건지지 못할 것이므로 항복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참고> 관련 성구

왕하 18:17

앗수르 왕이 다르단과 랍사리스와 랍사게로 대군을 거느리고 라기스에서부터 예루살렘으로 가서 히스기야 왕을 치게 하매 저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니라 저희가 올라가서 윗못 수도 곁 곧 세탁자의 밭에 있는 큰 길에 이르러 서니라

대하 32:1

이 모든 충성된 일 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유다에 들어와서 견고한 성읍들을 향하여 진을 치고 쳐서 취하고자 한지라

1:7-8

7 너희 땅은 황무하였고 너희 성읍들은 불에 탔고 너희 토지는 너희 목전에 이방인에게 삼키웠으며 이방인에게 파괴됨같이 황무 하였고 8 딸 시온은 포도원의 망대같이, 원두밭의 상직막같이, 에워싸인 성읍같이 겨우 남았도다

7:17

여호와께서 에브라임이 유다를 떠날 때부터 당하여 보지 못한 날을 너와 네 백성과 네 아비 집에 임하게 하시리니 곧 앗수르 왕의 오는 날이니라

8:7-8

7 그러므로 주 내가 흉용하고 창일한 큰 하수 곧 앗수르 왕과 그의 모든 위력으로 그들 위에 덮을 것이라 그 모든 곬에 차고 모든 언덕에 넘쳐 8 흘러 유다에 들어와서 창일하고 목에까지 미치리라 임마누엘이여 그의 펴는 날개가 네 땅에 편만하리라 하셨느니라

10:28-32

28 앗수르 왕이 아얏에 이르러 미그론을 지나 믹마스에 치중을 머무르고 29 영을 넘어 게바에서 유숙하매 라마는 떨고 사울의 기브아 사람은 도망하도다 30 딸 갈림아 큰 소리로 외칠지어다 라이사야 자세히 들을지어다 가련하다 너 아나돗이여 31 맛메나 사람은 피난하며 게빔 거민은 도망하도다 32 이 날에 그가 놉에서 쉬고 딸 시온 산 곧 예루살렘 산을 향하여 그 손을 흔들리로다

33:7-8

7 보라 그들의 용사가 밖에서 부르짖으며 평화의 사신들이 슬피 곡하며 8 대로가 황폐하여 행인이 끊치며 대적이 조약을 파하고 성읍들을 멸시하며 사람을 생각지 아니하며

 

1. 산헤립의 유다 침략

1) 유다 성을 치는 산헤립

히스기야 왕 십사년 되는 해에 앗수르의 왕 산헤립은 유다 모든 견고한 성을 쳐서 취하였습니다. 앗수르 왕은 북왕국을 이미 정벌하였고 남유다에 비해 월등한 군사력을 갖고 있었기에 기세가 등등했습니다. 파죽지세로 밀려오는 앗수르의 군대 앞에 유다는 예루살렘을 제외한 모든 성읍들을 빼앗겼습니다.

종교 개혁에 힘쓰던 히스기야 왕과 유다에 이러한 위기가 찾아온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해 환난을 허락하신 것이었습니다.

 

2) 랍사게를 보내는 앗수르 왕

앗수르 왕은 라기스에서부터 그의 신하 랍사게를 예루살렘으로 보내었습니다. 랍사게는 대군을 거느리고 히스기야 왕에게로 가서 세탁업자의 터의 대로 윗못 수도구 곁에 섰습니다. 라기스는 당시 앗수르의 주력 부대가 주둔했던 곳입니다. 앗수르 왕이 랍사게를 예루살렘으로 보낸 이유는 히스기야 황에게 항복을 독촉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앗수르 왕은 히스기야 왕의 기를 죽여 쉽게 승리하려는 심리전을 사용한 것입니다. 앗수르 왕이 보낸 랍사게가 예루살렘으로 왔을 때 힐기야의 아들 궁내 대신(국무총리) 엘리아김과 서기관(대외적인 공문서 처리와 서신 연락 사무를 맡아 일하는 장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사관(역사 기술 장관) 요아가 그에게 나아갔습니다. 히스기야는 이들을 보내어서 앗수르 왕이 보낸 자들과 협상을 하도록 지시했던 것입니다. 이들은 유다 왕국을 대표하여 앗수르의 도전을 처리하려고 나갔던 것입니다.

 

2. 유다를 협박하는 랍사게

1) 애굽을 의지함이 헛됨을 주장함

랍사게는 유다 대신들에게 상한 갈대 지팡이를 의지하면 손에 찔려 들어가는 것과 같은데, 히스기야가 상한 갈대 지팡이와 같은 애굽 왕 바로를 의지하지만 그것은 오히려 앗수르 왕 자신이 애굽을 칠 것이므로 큰 해를 입게 될 것이니 애굽을 의지하지 말고 자신에게 항복하라는 앗수르 왕의 말을 히스기야에게 전하라고 합니다.

 

2) 여호와를 의지함에 대한 조롱

랍사게는 또 대신들에게 히스기야가 여호와를 의뢰하는 것도 헛된 일이라고 주장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믿는 민족신 여호와 하나님은 무력하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신을 숭배하는 제단이 많을수록 그 신의 세력이 큰데 히스기야는 우상의 산당과 제단을 제하여 버리고 유다와 예루살렘으로 하여금 예루살렘 성전 제단 앞에서만 경배하라고 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말하면 히스기야의 종교 개혁이 여호와의 힘을 약화 시켰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한다해도 도움을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3) 여호와의 뜻을 빙자함

랍사게는 앗수르가 유다를 침공하여 정복하는 것이 여호와 하나님의 뜻이며 더 나 아가 여호와께서 명하신 일이라고 말함으로써 히스기야의 여호와께 대한 의뢰가 헛됨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는 유대인을 더욱 공포 속으로 몰아넣으려는 계략에서 나온 말입니다. 유대인에게 있어서 자신들을 위기 속에서 건져 줄 유일하신 하나님이 앗수르의 편이 되어 유다를 대적하신다는 사실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사단의 세력은 언제나 하나님 백성을 실족시키기 위하여 거짓말로 미혹하고 협박합니다.

 

3. 랍사게의 협박에 대한 유다의 대응

1) 랍사게에게 청원하는 히스기야의 신하들

히스기야의 신하들 즉, 엘리아김과 셉나와 요아는 랍사게에게 성위에 있는 유다 백성이 랍사게의 말을 들으니 유다 방언으로 하지말고 아람 방언으로 말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는 랍사게의 말을 유다 백성이 듣고 두려움에 빠져 낙망할 것을 염려했기 때문입니다. 랍사게는 유다 신하들의 부탁을 일축해 버렸습니다. 그는 앗수르 왕이 자신에게 전하라고 준말은 히스기야와 신하들에게만 들으라고 한 것이 아니요, 유다 모든 백성에게도 들려 주라고 보낸 것이라고 했습니다. 즉 랍사게는 그 말이 신하들과 함께 극심한 기근으로 고생하게 될 것임을 뜻하는 자기의 대변을 먹으며 자기의 소변을 마실 유다 백성에게 들려야 할 말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다가 앗수르에게 멸망당할 것임을 말하는 것이지요.

2) 랍사게의 회유 연설

랍사게는 유다 백성에게 히스기야와 여호와 하나님을 의뢰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앗수르 왕에게 항복하고 돌아오라고 권합니다. 그리하면 유다 백성이 각각 자기의 포도와 자기의 우물물을 마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유다 백성을 유다 본토와 같이 곡식과 포도주와 포도원이 있는 땅에 옮기기까지 하리라고 유혹했습니다. 앗수르의 식민지 정책인 피정복 주민들을 강제로 타지역으로 이주시키는 정책을 미화시켜 표현이지요.

사단은 언제나 물질로써 사람을 미혹합니다. 유다 백성에게 죽음의 길과 물질적 풍요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할 것을 강요함으로써 자신에게 항복할 것을 회유한 것입니다.

랍사게는 하맛과 아르밧의 신들과 스발와임의 신들이 사마리아를 앗수르의 손에서 건지지 못했음을 증거로 제시하며,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앗수르의 손에서 건지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앗수르 왕의 말은 현실적으로 호소력을 지닐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것은 당시 앗수르가 여러 나라를 파죽지세로 정복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3) 유다 백성의 대응

랍사게가 앗수르 왕의 말을 전하며 유다 백성을 조롱할 때에 유다 대신은 잠잠하여 한 말도 대답지 않았는데 이는 히스기야 왕이 그렇게 지시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두려움 속에서도 왕의 명을 기억하여 그 명령대로 준수하였던 것입니다. 랍사게의 말에 대답하며 아람 방언으로 말할 것을 부탁하였다가 오히려 랍사게의 기세를 올려 주었던 것을 생각할 때 이는 매우 지혜로운 대처 방법이었습니다. 대신들이 히스기야 왕의 명을 지켜 잠잠하였던 사실은 유다가 앗수르를 물리치고 승리할 수 있는 가능성의 징조를 보여 준 것이었습니다.

 

4. 결과적으로 남은 유다 백성들과 군사들은 협박과 회유에 굴하지 않고 단합하여 하나님의 천사들이 되어 순식간에 앗수르의 10여만 군대를 죽임으로 예루살렘성을 지키고 승리하게 됩니다.

 

결론

믿는 사람들이 어려움을 당할 때 사탄의 세력은 신자들의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공격하여 의심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시험이 닥칠 때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굳게 하여야 사탄의 궤계를 물리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탄의 권세가 아무리 강하다 할지라도 하나님께 대한 믿음의 전신 갑주를 입어 궁극적인 승리를 거두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