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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4 제목 : 가을에 생각하는 인생 성경 : 전도서 2장 1-11절 본문
20041024
제목 : 가을에 생각하는 인생
성경 : 전도서 2장 1-11절
1-11
나는 혼자서 이런 생각도 해 보았다. "내가 시험삼아 너를 즐겁게 할 것이니, 너는 네 마음껏 즐겨라." 그러나 이것도 헛된 일이다.
알고 보니 웃는 것은 '미친 것'이고, 즐거움은 '쓸데없는 것'이다.
지혜를 갈망해 온 나는, 술로 내 육신을 즐겁게 하고, 낙을 누려 보려고 마음먹은 적도 있다. 참으로 어리석게도, 이렇게 사는 것이 짧은 한평생을 가장 보람 있게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나는 여러 가지 큰 일을 성취하였다. 궁전도 지어 보고, 여러 곳에 포도원도 만들어 보았다.
나는 정원과 과수원을 만들고, 거기에 온갖 과일나무도 심어 보았다.
나무들이 자라나는 숲에 물을 대려고 여러 곳에 저수지도 만들어 보았다.
남녀 종들을 사들이기도 하고, 집에서 씨종들을 태어나게도 하였다. 나는 또한, 지금까지 예루살렘에 살던 어느 누구도 일찍이 그렇게 가져 본 적이 없을 만큼 많은 소와 양 같은 가축 떼를 가져 보았다.
은과 금, 임금들이 가지고 있던 여러 나라의 보물도 모아 보았으며, 남녀 가수들도 거느려 보았고, 남자들이 좋아하는 처첩도 많이 거느려 보았다.
드디어 나는, 일찍이 예루살렘에 살던 어느 누구보다도 더 큰 세력을 가진 사람이 되었다. 지혜가 늘 내 곁에서 나를 깨우쳐 주었다.
원하던 것을 나는 다 얻었다. 누리고 싶은 낙은 무엇이든 삼가지 않았다. 나는 하는 일마다 다 자랑스러웠다. 이것은 내가 수고하여 얻은 나의 몫인 셈이었다.
그러나 내 손으로 성취한 모든 일과 이루려고 애쓴 나의 수고를 돌이켜보니, 참으로 세상 모든 것이 헛되고,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고, 아무런 보람도 없는 것이었다.
12-21
임금 자리를 이어받은 사람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기껏해야 앞서 다스리던 왕이 이미 하던 일뿐이다. 무엇이 슬기로운 일이며, 무엇이 얼빠지고 어리석은 일인지 알려고 애를 써 보기도 하였다.
"빛이 어둠보다 낫듯이, 슬기로움이 어리석음보다 더 낫다"는 것,
"슬기로운 사람은 제 앞을 보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어둠 속에서 헤맨다"는 것, 이런 것은 벌써부터 알고 있다. 지혜있는 사람에게나 어리석은 사람에게나 똑같은 운명이 똑같이 닥친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래서 나는 스스로 물었다. "어리석은 사람이 겪을 운명을 나도 겪을 터인데, 무엇을 더 바라고, 왜 내가 지혜를 더 얻으려고 애썼는가?" 그리고 나 스스로 대답하였다. "지혜를 얻으려는 일도 헛되다."
사람이 지혜가 있다고 해서 오래 기억되는 것도 아니다. 지혜가 있다고 해도 어리석은 사람과 함께 사람들의 기억에서 영원히 사라져 버린다. 슬기로운 사람도 죽고 어리석은 사람도 죽는다.
그러니 산다는 것이 다 덧없는 것이다. 인생살이에 얽힌 일들이 나에게는 괴로움일 뿐이다. 모든 것이 바람을 잡으려는 것처럼 헛될 뿐이다.
세상에서 내가 수고하여 이루어 놓은 모든 것을 내 뒤에 올 사람에게 물려줄 일을 생각하면, 억울하기 그지없다.
뒤에 올 그 사람이 슬기로운 사람일지, 어리석은 사람일지, 누가 안단 말인가? 그러면서도, 세상에서 내가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지혜를 다해서 이루어 놓은 모든 것을, 그에게 물려주어서 맡겨야 하다니, 이 수고도 헛되다.
세상에서 애쓴 모든 수고를 생각해 보니, 내 마음에는 실망뿐이다.
수고는 슬기롭고 똑똑하고 재능있는 사람이 하는데, 그가 받아야 할 몫을 아무 수고도 하지 않은 다른 사람이 차지하다니, 이 수고 또한 헛되고, 무엇인가 잘못된 것이다.
22-23
사람이 세상에서 온갖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속썩이지만, 무슨 보람이 있단 말인가?
평생에 그가 하는 일이 괴로움과 슬픔뿐이고, 밤에도 그의 마음이 편히 쉬지 못하니, 이 수고 또한 헛된 일이다.
24-26
사람에게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 자기가 하는 수고에서 스스로 보람을 느끼는 것,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알고 보니, 이것도 하나님이 주시는 것,
그분께서 주시지 않고서야, 누가 먹을 수 있으며, 누가 즐길 수 있겠는가?
하나님이,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는 슬기와 지식과 기쁨을 주시고, 눈 밖에 난 죄인에게는 모아서 쌓는 수고를 시켜서, 그 모은 재산을 하나님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주시니, 죄인의 수고도 헛되어서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다.
1. 단풍(丹楓)이 짙게 물들어 가을 정취를 만취(滿醉)하게 한다.
건강대학 야유회를 위해 담양 소쇄원, 죽녹원, 순창 강천사를 지난 수요일 사전 답사를 했다. 지난주 이 지역은 단풍들이 아직은 물들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물들 것이다. 이미 도심은 물들었다.
언론매체들로 가을 단풍 분위기는 더 할 나위 없이 요란하다. 서울 중심의 시각이다.
이러한 요즈음 국가적으로는 행정수도 이전문제에 대한 위헌 판결로 요란하고 어수선하다. 왜 그럴까? 그 답은 사람들은 자기가 사는 지역(세상)이 보다 잘살고 행복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그래서 치열한 싸움들을 한다.
개인들도 마찬가지다. 어떻게 하면 잘 살까? 즐겁게 살까? 그것들을 위하여 어떻게 해야 부자가 될까? 하며 전전긍긍하고 애처로운 수고를 한다. 한마디로 너나할 것없이 먹고살기 위해 애를 쓴다.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과 욕망에 대하여 솔로몬을 통하여 하나님은 우리에게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를 말씀하신다.
2. 본문과 솔로몬을 통한 하나님 말씀
1) 1-11절 말씀은 즐거움을 위해 세상 모든 것을 소유하여도 그 즐거움이란 헛된 것이다고 말한다.
(구체적인 성경본문 말씀 해설)
<전도서 3장 10절>은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 하신 것을 내가 보았노라고 했다.
세상 것들을 위하여는 노고가 있어야 한다. 수고해야 한다. 등뼈가 휘도록 일해야 세상 것들을 소유할 수 있다. 그런데 그것들은 다 헛된 일이다고 말한다.
한편 본문 이후에
2) 12-23절 말씀은 지혜와 슬기로 세상 모든 것을 소유하였으나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물려주어, 내가 영원히 소유하지 못하니 그 지혜도 헛된 것이다고 말씀한다.
(구체적인 성경말씀 말씀)
<전도서 9장 3절>은 모든 사람의 결국이 일반인 그것은 해 아래서 모든 일 중에 악한 것이니 곧 인생의 마음에 악이 가득하여 평생에 미친 마음을 품다가 후에는 죽은 자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라
해아래의 모든 것 곧, 세상 것은 다 악한 것인데 그런 것들은 다 죽으면 없어지는 소유하지 못하는 죽음에까지 가지고 가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씀한다.
3. 세상 것들에 대한 인생의 목표
<전도서 2장 3절>은 지혜를 깨치려는 생각으로 나는 술에 빠져 보기도 하였다. 이런 어리석은 일들을 붙잡고 늘어져 보았다. 하늘 아래 이 덧없는 인생을 무엇을 하며 지내는 것이 좋을까 알아 내려고 하였다.
결론적으로
22-23절 말씀은 세상의 모든 것들을 목표로 하여 사는 인생은 헛된 것이다고 말씀한다.
(구체적인 성경말씀 해설)
4. 세상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24-26절 말씀은 인생의 본연의 삶은 세상 것에 목표를 두고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데 열심을 다 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성경말씀 해설)
<다니엘 5장 21절>은 인생 중에서 쫓겨나서 그 마음이 들짐승의 마음과 같았고 또 들나귀와 함께 거하며 또 소처럼 풀을 먹으며 그 몸이 하늘 이슬에 젖었으며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우시는 줄을 알기까지 이르게 되었었나이다고 했다.
5. 결론
단풍이 물 드는 이 가을에,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세상 것을 섬기는 것은 헛된 것이며, 부질없는 것이니, 하나님을 섬기는 데 전력 투구하라!는 말씀입니다.
내 인생이 왜 이리 고달프냐 하고 생각될 때에도 나는 믿음을 잃지 않았다는 <시편 116편 10절>의 말씀이 여러분 입과 마음의 고백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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