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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28 제목 : 자유로 사랑하는 복 있는 사람 성경 : 데살로니가후서 2장 13-17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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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28 제목 : 자유로 사랑하는 복 있는 사람 성경 : 데살로니가후서 2장 13-17절

필명 이일기 2018. 12. 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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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28

제목 : 자유로 사랑하는 복 있는 사람

성경 : 데살로니가후서 213-17

 

1. 사람은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라고 다른 사람이 시키면, 명령하면 그 해야할 일을 하기 싫어합니다. 지난 여행 때 있었던 일입니다. 일행 중에 걷는 것이 불편하신 분이 있었는데 그분의 짐을 담당하라고 하신 분이 계셨습니다. 당연히 그래야 하고 기꺼이 그렇게 했고 부담된 것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힘드시지요' 하며 인사말 하는 것은 그렇지도 않은데, 그런 말 할 필요도 없는데, 그런 겉치레는 필요하지 않는데 그 불편한 다리를 하신 분이 말을 할 때는 별로 좋지는 않았습니다. 더구나 짐을 맡아 들어 주라고 시키는 말이었습니다. 듣기에 좋지 않았습니다. 내가 하기 싫은 것도 아니고 또 그렇게 하는 것을 당연히 알고 있는데 시키는 말투가 기분 상하게 한 것입니다. 시키는 것은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선한 것이라 할지라도 그렇습니다.

교회생활 잘하라고 시키는 것은 여러분에게 은혜가 못되지요. 자신이 느끼고 체험하여 교회생활 잘하면 가장 좋은 것입니다. 그것을 위하여 우리는 말씀을 나누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는 우리로 하여금 그것을 체험하도록 만듭니다. 교회생활은 그것을 경험하도록 합니다. 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지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생활은 자유한 마음 가운데 자유로 선택하는 생활인 것입니다. 자유로 받아들일 수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교회에서는 은혜를 끼칠 뿐 강제하지는 않습니다. 법으로 규제하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으로 은혜를 받는 기관인 것이지요.

한편 교회는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하면서 완전히 잡아먹는 곳이 아닙니다. 미끼 던져놓고 고기 잡는 곳이 아닙니다. 교회는 사기치는 곳이 아닙니다.

그러면 교회는 무엇 하는 곳입니까?

 

2. 우리는 무언가를 얻고자 교회에 나옵니다. 무엇을 얻기 위해 교회에 나옵니까? 지혜를, 돈 많이 벌기를, 원만한 인간관계를, 가족의 행복을, 상처의 치유를, 병 고침 받기를, 한마디로 문제 해결 받기를 위하여 교회에 나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은혜 받기를, 사랑 받기를, 잘 살기를, 평안하기를 위하여 교회에 나옵니다. 구원받기를 바라고 교회에 나오는 것입니다.

교회에 나오는 목적은 하나님을 믿음으로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기 위한 것입니다.

교회가 믿음으로 구원받는 곳이라 한다면 그렇다면 믿음생활을 잘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믿음은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집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이 믿음의 첫 출발이고 구원의 지름길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마태복음 2237절은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러면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시편 9114절은 하나님이 가라사대 저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 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지혜를, 돈 많이 벌기를, 원만한 인간관계, 가족의 행복, 상처의 치유, 병 고침, 한마디로 문제 해결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은혜 받는 것이고, 사랑 받는 것이며, 잘 살고 평안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것은 교회에 나와야 가능한 것입니다. 교회생활을 잘해야 가능한 것입니다. 세상 가운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 살아가기 위해서 교회생활을 잘해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생활 잘하면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고 구원을 받습니다. 내가 원해서 하나님을 사랑할 때 내게 구원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내가 원해서 사랑하면 문제 해결이 됩니다. 구원받는 것입니다.

 

역 논리로 구원받으면 어떻게 됩니까? 사랑하게 됩니다. 요한복음 141-24절 말씀을 보면, 특별히 23절 말씀을 보면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곧 하나님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것은 결국 우리도 그 말씀 안에 있게 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게 되어, 사랑하며 살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때에야 비로소 진정한 크리스챤이 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면, 교회생활을 잘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되고 그 사랑으로 우리도 사랑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22장으로 다시 돌아가면 37,8절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절에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면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고 똑같은 의미로 이웃을 사랑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이 크리스챤이요 교회 다니는 사람인 것입니다. 은혜 받은 사람인 것입니다. 구원받는 사람인 것입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하나님 사랑하고 교회생활 잘 하라는 말입니다. 그 사람이 진정한 크리스챤이고 교회 다니는 목적인 구원받는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지혜를, 돈 많이 벌기를, 원만한 인간관계를, 가족의 행복을, 상처의 치유를, 병 고침 받기를, 한마디로 문제 해결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은혜 받고, 사랑 받으며, 잘 살게되고, 평안을 얻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3. 본문은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우들에게 이단 사설들이 날뛰는 때에,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하시고 믿음 안에서 구원을 얻게 하셨다고 감사하며, 이 구원을 위하여 복된 하나님의 말씀이 교우들에게 받아들여지게 된 것은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누리도록 한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니 이제껏 전한 말씀을 지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인사말로 하나님 아버지께서, 친히, 격려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세게 해주시기를 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굳건히 살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단이 난무하여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하나님도 자신들의 소유로 만드는 때에 바울이 가르친 대로 믿음 안에 살며 사랑 받고 사랑하며 살아라고 한 것입니다.

 

서두에 드린 말씀입니다만 시키면 싫은 것이 인간입니다. 시키면 안하고 스스로 하면 잘하는 우리 속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는 그와 같은 자발적이고 자유한 원칙에 입각하여 하나님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며 살도록 하는 기관이라고 말씀 나눴습니다.

유럽은 가는 곳곳마다 기독교 문화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기독교적 삶의 방식으로 살게 되어있습니다. 특별히 우리 문화는 기독교 문화가 아닙니다. 이러한 가운데 하나님을 믿고 살도록 하는 유일한 기관은 교회 밖에 없습니다. 교회 생활에 충실하면 하나님을 사랑하며 구원받는 삶을 살게 합니다. 교회는 자유한 가운데 자발적으로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믿고 살게 하여 잘 살고 평안하게 살도록 하는 기관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며 은혜 가운데 살도록 하는 기관입니다. 믿음으로 인해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문제 해결 받고 살아가는 그런 사람이 사랑하며 살게 되는 기관입니다.

 

4. 언젠가 드린 말씀입니다. 세상살이는 이해관계다 그랬습니다. 그러니까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그렇게 살려고 하는 분이 있습니다만 본 뜻이 아닙니다. 그것은 세상사는 사람들, 불신자들의 삶이고 크리스챤은 그러한 세상적 삶에서 구원받아 사랑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시는 여러분 되십시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 살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 것입니다. 사랑하며 살게 될 것입니다. 이해관계에 의하여 사는 것이 아니라 나의 이익을 위하여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사랑하며 사랑 가운에 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도 나의 욕심과 욕망을 위한 도구로 삼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사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사랑은 자유입니다. 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생활에 성실함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며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며 사는 인생의 복을 누리시기를 다시 한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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