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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8주일낮예배 제목 : 영적 싸움 성경 : 에배소서 6장 10-13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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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8주일낮예배 제목 : 영적 싸움 성경 : 에배소서 6장 10-13절

필명 이일기 2018. 12. 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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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8주일낮예배

제목 : 영적 싸움

성경 : 에배소서 610-13

 

1. <조선일보>입력 : 2009.04.18 03:14 / 수정 : 2009.04.19 01:47

[과학문화연구소장 이인식의 멋진 과학] 기도는 힘이 세다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기도할 때 뇌 안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연구하여 국제적 명성을 얻은 대표적 학자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신경과학자 앤드루 뉴버그이다. 그는 뇌 영상기술을 사용하여 기도에 몰입하는 가톨릭 교회 프란치스코회 수녀가 강렬한 종교적 체험을 하는 순간 뇌의 상태를 촬영했다. 20014월 출간한 '신은 왜 우리 곁을 떠나지 않는가(Why God Won't Go Away)'에서 뉴버그는 기도의 절정에 이르렀을 때 머리 꼭대기 아래에 위치한 두정엽 일부에서 기능이 현저히 저하되고, 이마 바로 뒤에 자리한 전두엽 오른쪽에서 활동이 증가되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3월 하순 펴낸 '신은 당신의 뇌를 어떻게 바꾸는가(How God Changes Your Brain)'에서도 뉴버그는 동일한 주장을 펼치면서 기도를 오랫동안 하면 뇌의 일부 구조가 영구적으로 바뀐다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특히 전두엽이 두꺼워져서 기억 능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는 성당이나 사찰 또는 집안에서 기도를 하며 마음의 평화를 얻지만 무엇보다 가족과 자신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한다. 1996년 시사주간 '타임' 624일자 커버스토리에 따르면 미국인의 82%가 기도를 하면 병을 고칠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하느님이 중환자를 치유하기 위해 때때로 개입한다고 여기는 사람은 73%에 이른다. 신앙생활이 건강에 유익하다는 연구결과는 속속 발표되고 있다. 종교적 믿음이 질병 치유에 효험이 있다고 주장하는 대표적 이론가는 하버드 의대의 허버트 벤슨이다. 19964월 펴낸 '영원한 치유(Timeless Healing)'에서 벤슨은 기도를 반복하면 이완 반응(relaxation response)을 불러일으키므로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1975년 그가 처음 개념을 정립한 이완 반응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의 생리적 변화와 정반대가 되는 상태를 뜻한다. 2009'타임' 223일자 커버스토리는 기도가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사례를 열거하고 있다. 미국 텍사스대 인구통계학자 로버트 흄머는 1992년부터 교회에 열심히 다니는 독실한 신자들의 건강 상태를 분석했다. 일주일에 한 번 교회에 나가는 신자는 교회와 담쌓고 사는 사람보다 특정 기간에 사망할 확률이 50%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피츠버그 의대 외과의사 대니얼 홀 역시 교회 신자가 보통 사람보다 2~3년 수명이 길다고 주장했다. 미시간대의 사회학자이자 보건전문가인 닐 크라우스는 1997년부터 교회 신자 1500명을 대상으로 경제적 곤경에 처했을 때 어떻게 뚫고 나가는지를 연구했다. 특히 스트레스와 건강에 초점을 맞추었다. 크라우스는 자신의 처지를 탓하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누리고, 도움을 받는 쪽보다 주는 쪽이 더 건강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기도가 건강에 유익하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발표됨에 따라 환자 치료를 위해 종교가 한몫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이를테면 신부나 목사가 병원을 방문해서 환자와 함께 기도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발상에 대해 미국의 종교 지도자들은 환영하는 눈치이지만 의사들은 마뜩찮게 여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2. 성경 속의 하나님이 사람들에 미치는 능력 등

신지식론에 의하면, 하나님은 하늘에 있을 뿐 사람들에게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하지만, 성경 시편 6835절의 중반절 이하에서 다윗은 “------그는 당신의 백성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는 분이시다.------”하였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구체적인 힘과 능력을 주신다는 말씀이다. 그래서 시편 71 1 주님, 내가 주님께로 피합니다. 보호하여 주시고, 수치를 당하는 일이 없게 해주십시오. 2 주님은 의로우시니, 나를 도우시고, 건져 주십시오. 나에게로 귀를 기울이시고, 나를 구원해 주십시오. 3 주님은 나의 반석, 나의 요새이시니, 주님은, 내가 어느 때나 찾아가서 숨을 반석이 되어 주시고, 나를 구원하는 견고한 요새가 되어 주십시오. ------ 17 하나님, 주님은 어릴 때부터 나를 가르치셨기에, 주님께서 보여 주신 그 놀라운 일들을 내가 지금까지 전하고 있습니다. 18 내가 이제 늙어서, 머리카락에 희끗희끗 인생의 서리가 내렸어도 하나님, 나를 버리지 마십시오. 주님께서 팔을 펴서 나타내 보이신 그 능력을 오고오는 세대에 전하렵니다. 19 하나님, 주님의 의로우심이 저 하늘 높은 곳까지 미칩니다. 하나님, 주님께서 위대한 일을 하셨으니, 그 어느 누구를 주님과 견주어 보겠습니까? 20 주님께서 비록 많은 재난과 불행을 나에게 내리셨으나, 주님께서는 나를 다시 살려 주시며, 땅 깊은 곳에서, 나를 다시 이끌어내어 주실 줄 믿습니다. ------”라고 하고 있다.

또한 이사야 선지자는 이사야 4026-31에서 “26 너희는 고개를 들어서, 저 위를 바라보아라. 누가 이 모든 별을 창조하였느냐? 바로 그분께서 천체를 수효를 세어 불러내신다. 그는 능력이 많으시고 힘이 세셔서, 하나하나, 이름을 불러 나오게 하시니, 하나도 빠지는 일이 없다. 27 야곱아, 네가 어찌하여 불평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어찌하여 불만을 토로하느냐? 어찌하여 "주님께서는 나의 사정을 모르시고, 하나님께서는 나의 정당한 권리를 지켜 주시지 않는다" 하느냐? 28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너는 듣지 못하였느냐? 주님은 영원하신 하나님이시다. 땅 끝까지 창조하신 분이시다. 그는 피곤을 느끼지 않으시며, 지칠 줄을 모르시며, 그 지혜가 무궁하신 분이시다. 29 피곤한 사람에게 힘을 주시며, 기운을 잃은 사람에게 기력을 주시는 분이시다. 30 비록 젊은이들이 피곤하여 지치고, 장정들이 맥없이 비틀거려도, 31 오직 주님을 소망으로 삼는 사람은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를 치며 솟아오르듯 올라갈 것이요, 뛰어도 지치지 않으며, 걸어도 피곤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본문 말씀이 있는 에배소서 첫 장 “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신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여러분에게 주셔서,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18 [여러분의] 마음의 눈을 밝혀 주셔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속한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들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상속이 얼마나 풍성한지를, 여러분이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19 또한 믿는 사람들인 우리에게 강한 힘으로 활동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엄청나게 큰지를, 여러분이 알기 바랍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3. 종교개혁자 요한 깔뱅은 신지식론에서 신지식의 두 가지 기초, 즉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소유하는 사람이 가져야 할 두 가지 중요한 전제, 경건과 신앙 (pietas et religio)이 철저하게 근저에 있는 것인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우리 자신을 아는 지식을 말하고 있다.

깔뱅이 추구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사변적이요, 회의적인 지식을 추구하였던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단순한 이성적 확신을 갖으려 했던 것도 아니었고, 하나님의 속성들이나 본성에 대해서 합리적인 체계를 구축하려고 했던 것이 아니다.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뜨겁고 감격에 찬 존경심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결합하여 바르게 예배하기를 소원하였다. 하나님께 예배하는데 합당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소유한 사람의 태도라는 것이다.

그런데 신학자이자 철학자인 키에르케고르는 이런 비유를 말한 적이 있다. 오리교회가 있었다. 오리들이 모여 뜨겁게 예배를 드리고 있다. 오리 목사가 목청을 돋우어 하나님께서 우리 오리들에게 하늘을 날 수 있는 날개를 주셨다. 이 날개가 있는 한 우리 오리들은 가지 못할 곳이 없다. 심지어 하나님께서 계신 저 하늘나라까지 날아 올라 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교를 한다. 설교를 듣던 오리들이 일제히 아멘!” 했다. 예배가 끝나고 오리들은 큰 은혜를 받았다고 기뻐하면서 예배당을 나왔다. 그러나 여전히 저들은 날지 않고 뒤뚱거리며 걸어가고 있었다. 키에르케고르는 이 비유로 변화 없는 신앙의 무기력함을 지적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렇다. 우리가 진정 하나님을 만난다면 우리에게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그리고 그런 변화를 체험하는 사람들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인재로 쓰시는 것이다.

 

4. 본문 말씀

10 끝으로 말합니다. 여러분은 주님 안에서 그분의 힘찬 능력으로 굳세게 되십시오.

11 악마의 간계에 맞설 수 있도록, 하나님이 주시는 온몸을 덮는 갑옷을 입으십시오.

12 우리의 싸움은 인간을 적대자로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통치자들과 권세자들과 이 어두운 세계의 지배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을 상대로 하는 것입니다.

13 그러므로 하나님이 주시는 무기로 완전히 무장하십시오. 그래야만 여러분이 악한 날에 이 적대자들을 대항할 수 있으며 모든 일을 끝낸 뒤에 설 수 있을 것입니다.

 

- 사람들을 방해하며 세상을 지배하려고 하는 사단의 세력에 대항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무장하여 영적 싸움을 하라는 말씀이다.

 

4. 결론

하나님을 믿고 사는 사람이 건강하고 오래 산다. 그것은 하나님이 그렇게 인간을 만들어 놓으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영향 하에 있을 때 그렇게 된다. 그러나 사단의 영향 하에 있으면 건강하지 못하고 수명이 짧아진다.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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