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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9주일에배 제목 : 무궁무진한 하나님의 능력 성경 : 여호수아 4장 20-24절 본문

설교

20090419주일에배 제목 : 무궁무진한 하나님의 능력 성경 : 여호수아 4장 20-24절

필명 이일기 2018. 12. 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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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9주일에배

제목 : 무궁무진한 하나님의 능력

성경 : 여호수아 420-24

 

1. 없을 , 다할 , 없을 , 다할 자의 無窮無盡(무궁무진)이란 국어 사전적 의미는 끝이 없고 다함이 없음을 말한다. 끝없이 아직도 남아있고 부족한 것이 없다는 말이다. 언제 어느 때 어느 곳에서나 부족함이 없다는 뜻이다. 따라서 오늘 말씀의 제목은 하나님의 능력은 끝이 없고 다함이 없는 능력을 가지고 계신다는 말씀이다.

제로섬 게임(zero-sumgame)이라는 용어가 있다. 운동이나 게임 이론에서, 참가자가 각각 선택하는 행동이 무엇이든지 참가자의 이득과 손실의 총합이 제로가 되는 게임에서 쓰는 말이다. 만약 두 사람이 가위 바위 보로 내기를 하였을 때 한사람은 이기고 다른 사람은 진다면 이긴 사람은 +, 진 사람은 - 그들 둘을 합치면 0이라는 말이다. 이긴 사람이 진 사람한테 만원을 받으면 진 사람은 만원을 손해보고 이긴 사람은 만원을 이득 보는 데, 그 때 이긴 사람은 만원을 이득보고 진 사람은 만원을 손해 보니 만원 이득과 만원 손해를 더하면 0이라는 말이다.

더 이해가게 설명하면, 어떤 사람의 유산이 1억 원 있는데, 만약 3자녀가 있어서 그들이 경쟁하여 어떤 자녀는 수단이 좋아서 8천만 원을 가지고, 다른 자녀 둘은 각각 2천만 원, 1천만 원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자, 그러면 결국 1억 원으로 나누어 갖는 것인데, 적게 가진 자녀가 불만이 있어서 타투어도 결국 1억 원 밖에 없기 때문에 1억 원 한도에서 더 가져야 되는데, 그러면 다른 자녀들이 가져간 금액에서 가져가야 하기 때문에 그 다른 자녀는 그만큼 내놓아야 하는 것이다. 그걸 제로섬게임이라고 한다.

어떤 회사에 전체 매월 월급을 나누어 줄 수 있는 금액이 만약 천억이라 할 때, 어떤 사람은 많이 받고 어떤 사람은 적게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그 모두를 합쳐도 천억이다. 국가 경제도 마찬가지다. 만약 천조 원이 국가 재산이라고 하면 어떤 국민은 많이 갖고 어떤 사람은 적게 가지게 되지만 그 한계 안에서 나눌 수밖에 없다.

만약 같은 일을 하고 어떤 사람이 더 많이 갖고 어떤 사람은 적게 갖는 것으로 인하여 그 각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어떤 사람이 많이 받으면 어떤 사람은 적게 받게 되어 있다. 여기서 나오는 이론이 바로 똑같이 일하고 균등하게 나누자 하는 것이 공산주의 사회고, 일 한 만큼과 능력에 따라 나누자는 것이 자본주의 사회다.

세상은 어떤 사람이 이득을 보면 어떤 사람은 손해를 본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재화가 한정 되어 있다는 말이다. 지구의 자원은 한계가 있으니 그 속에서 사는 인간은 그래서 아귀다툼 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고 있는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무한한 능력이 있어서, 무궁무진하여 우리들이 쓰고도 남는 자원을 끊임없이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끝없는 자원을 주셨다고 우리는 믿기 때문이다.

무한한 능력을 가지고 계시고 우리들을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믿으시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무한히 주실 수 있는 분이다. 그의 자녀로 살면 그의 유산을 무한히 받을 수 있음을 믿기를 바란다. 불평불만만 하지 않고 그에게 순종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한이 주실 수 있는 분이다. 믿음 안에 살기를 바란다.

 

2. 본문말씀

20 여호수아는 요단강에서 가져 온 돌 열두 개를 길갈에 세우고

21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당신들 자손이 훗날 그 아버지들에게 이 돌들의 뜻이 무엇인지를 묻거든,

22 당신들은 자손에게 이렇게 알려 주십시오. '이스라엘 백성이 이 요단강을 마른 땅으로 건넜다.

23 우리가 홍해를 다 건널 때까지, 주 우리의 하나님이 우리 앞에서 그것을 마르게 하신 것과 같이, 우리가 요단강을 다 건널 때까지, 주 우리의 하나님이 요단 강 물을 마르게 하셨다.

24 그렇게 하신 것은, 땅의 모든 백성이 주님의 능력이 얼마나 강하신가를 알도록 하고, 우리가 영원토록 주 우리의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하려는 것이다.'"

 

본문 말씀이 있는 여호수아 47절을 보자. 돌에 관한 말씀이 나오는데, 우리 선조들이 했던 것처럼 구약시대 사람들도어떤 사건들을 기념하는데 있어서 돌은 중요한 역할을 했다(7:26;8:29;28:18;35:14;삼상 7:12;삼하 18:17). 경우에 따라 큰 돌기둥은 증거물로(24:26, 27;삼상 7:12), 혹은 죽은 사람을 위한 기념비로(왕하 23:17;39:15) 세워졌다. 어떤 특정한 돌 혹은 기둥들은 하나님께 기념물로 드려지기도 했고(28:18-22;19:19), 그 장소에는 종교적 명칭이 붙여지기도 했다(35:7). 이런 견지에서 여호수아가 길갈에 세운 본문의 돌은 기념비적인 성격을 띤 한 예로 볼 수 있다.

한편 '기념'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직카론'은 어떤 사실을 마음에 떠오르게 하거나 나타내는 대상이나 행위를 뜻한다. 즉 유월절은 '출애굽'이란 위대한 역사적 사건을 생각나게 하는 하나의 '기념일'이었고(12:14), 길갈에 세워진 '열두 돌'은 요단 강 도하 사건을 나타내는 '기념물'이었던 것이다(20-24).

8절에 보면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수아의 명령 대로 하였다고 나오는데, '...대로'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처럼'(as like), '...에 따라'(according to)라는 뜻을 가진 전치사인데, 따라서 대로라는 말을 쓴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수아를 통해 전달된 하나님의 명령과 말씀에 철저히 순종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39:42, 43;40:16, 19, 21, 23, 25, 29, 32). 지금까지 말로써 명령만 하던 여호수아가 여기서는 직접 행동으로 있음을 볼 수 있다. 즉 길갈에 기념비를 세우기 위해(20) 12개를 취하게 한 다음(8), 여호수아는 먼저 물이 흐르는 요단 강 바닥에 또 다른 기념비를 세웠다. 따라서 기념비는 이스라엘 백성이 유숙한 길갈에 12, 제사장들의 발이 섰던 곳에 12개로서 도합 24개가 세워졌던 것이다. 이것은 이중 표징 행위로서 사건의 확실성과 중대성을 시사한다. 한편, 그런데 어떤 이는 제사장들이 섰던 곳에 세운 열두 돌은 다시 흘러넘칠(18) 요단 강물에 곧 잠겨 버릴 것이기 때문에 이 기념비를 세운 의의를 분명히 알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요단강 가운데 세워진 열두 돌은 비록 보이지는 않을지라도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 가운데 세워진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두어 요단강을 볼 때마다 그 사실을 기억하게 하였던 것이다. 강물의 수심이 낮아질 때면 그 기념비의 꼭대기가 보이게 됨으로서 그러한 효과를 배가 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한편, 혹자들은 요단 물이 멈춘 시기는 제사장들의 발이 요단 동편 물가에 잠겼을 때이므로(3:15) 열 두 기념석은 그 가장 자리에 세워졌다고도 한다. 만약 그렇다면 이스라엘은 물이 강둑까지 넘쳐흐르는 모맥 거두는 시기(3:15)를 제외하고는 항상 그 돌들을 바라볼 수 있었을 것이다.

14절 말씀을 보면,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요단강 도하의 이적을 통하여 지도자적 권위를 더욱 공고히 하심으로, 이스라엘 백성은 사는 날 동안 여호수아를 두려워하게 되었다. 이렇게 여호수아에게 위임된 권위는 세상의 많은 지도자들의 경우에서처럼 개인적인 영달과 이기적인 목적으로 사용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주어진 것이었다.

19절 말씀을 보면 길갈이라는 지역 이름이 나오는데 이 명칭은 '굴리다'(roll)란 뜻을 가진 동사 '갈랄'에서 파생한 것으로써 요단 강 언덕으로부터 약 8km가량 떨어진 곳으로써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서 진() 친 첫 숙영지이자 가나안 정복 전쟁을 위한 교두보였다. 이후 전개되는 가나안 정복 전쟁은 물론, 사사 시대 및 초기 왕국 시대에 이르기까지 이곳 길갈은 이스라엘의 정치적, 군사적, 종교적 중심지로서 특히 중요한 성읍이 되었던 것이다. 오늘날 이름은 '길벳 엘 메프질'(Khirbet el-Mefjir)로 추정되고 있다.

 

본문을 전체적으로 요약하여 말씀 나누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여호수아의 명령에 제사장들이 따르고 12지파가 12개의 돌을 가져다 세우고 요단강을 건넜던 것이며 길갈에 진을 치고 12돌을 세워 기념하도록 하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자손들이 기억하게 하였다는 말이다. 24절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요단강을 건너게 하셨고,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여호수아를 통한 기념비를 세웠다는 말이고 제사장과 12지파 대표자들과 백성들이 여호수아의 명령께 순종하여 그렇게 하였다는 것이다.

 

3. 결론

하나님은 우리가 보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 같지만, 능력이 무한 하셔서, 그의 자녀들이 그 한계도 아무것도 아니며 한계를 넘어서도록 하시는 분임을 우리에게 보여주신다. 우리 불신의 눈에는 벽일 것 같아도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그 벽을 넘도록 하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으로 인하여 그의 자녀로 믿음 안에서 승리하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전제가 있다. 우리로 하여금 복을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께 순종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 순종하시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그 하나님께서 세상에 위임된 권위에 순종하시는 여러분 되어서 풍요로운 삶을 살기를 축원한다. 약속을 지키시고 그것을 기념 하도록 하시며 결국 그를 경외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사는 것이 순종이다. 순종이 여러분에게 평안을 주실 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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