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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3주일낮예배 제목 : 베드로로 부름 성경 : 요한복음 1장 35-42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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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3주일낮예배 제목 : 베드로로 부름 성경 : 요한복음 1장 35-42절

필명 이일기 2018. 12. 1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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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3주일낮예배

제목 : 베드로로 부름

성경 : 요한복음 135-42

 

1. 공무원의 자살

인사 발령에 불만을 품고 인사 담당자의 차량 등을 상습적으로 파손한 기능직 공무원이 관공서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1일 오전 8시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시청 주차장에 주차된 엑센트 승용차 안에서 공무원 양모(46.기능직 8)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시의회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차량 안에는 타다 남은 연탄과 번개탄이 놓여 있었다. 양씨는 2007년부터 인사 발령에 불만을 품고 34차례에 걸쳐 차량 117대를 파손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지난 2월 불구속 입건됐다. 재산피해는 7천만원이 넘었고, 피해차량의 90%는 동료 공무원이 주인이었다.”

 

좋은 자리에 목표를 둔 것으로 결과적으로 원한의 악감정이 자살로 인생을 마감한 사례

 

2. 티머시 켈리의 <살아있는 신>

영화 로키의 주인공의 여자 친구가 권투시합에서 굳이 끝장을 보는게 어째서 중요한지 묻는데 주인공은 그래야 내가 쓸모 없는 놈이 아니라는 것을 알거든이라고 답한 것에서 그리고

영화 불의 전차에서 주인공 가운데 한 사람이 올림픽 100미터 달리기에서 왜 그렇게 피땀을 흘리는지 설명하는데 그는 경주가 시작될 때마다 외로운 10초 동안 내 존재를 정당화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스포츠에서의 성취를 삶의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자기 정체성을 그 순간에 둔 것이다.

 

케에르케고르는 <죽음에 이르는 병>에서 죄악은 절망으로 인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싶지 않은 상태라 하고, 죄란 하나님과 동떨어져서 자신을 찾고 정체성을 얻고자 애쓰는 것이라고 했다.

 

부모가 자식에게 목표를 두는 것,

 이성에게 목표를 두는 것,

 성공에 목표를 두는 것,

 부자되기 위한 목표를 두는 것,

 

 인간은 자기 정체성을 찾는다.

 자기 존재의 의미나 정당화의 방법을 찾는다.

그러나 그 정체성이 문제가 되면 불안과 두려움으로 얼어붙는다. 인생이 흔들리고 절망한다.

 

죄악은 우리에게 내적 충격을 준다.

사회조직에도 영향을 미쳐 파괴되게 하고 심각한 분열을 낳는다.

창조된 세계도 송두리째 무너진다.

 

유일한 해결책은 지향하는 목표를 새롭게 하고, 인생 가운데 신을 가져다 놓는 것이다.

 

키에르케고르는 당신의 정체성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랑 위에서 구축될 때에만 비로소 그 어떤 것에도 도전할 수 있고 맞설 수 있는 자신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성 아우그스티누스는 우리 인간의 가슴은 당신의 품속에서 안식을 찾을 때까지 편안치 못합니다라고 고백했다.

 

3. 본문

35 다음 날 요한이 다시 자기 제자 두 사람과 같이 서 있다가,

36 예수께서 지나가시는 것을 보고서, "보아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다" 하고 말하였다.

37 그 두 제자는 요한이 하는 말을 듣고, 예수를 따라갔다.

38 예수께서 돌아서서, 그들이 따라오는 것을 보시고 물으셨다. "너희는 무엇을 찾고 있느냐?" 그들은 "랍비님, 어디에 묵고 계십니까?" 하고 말하였다. ('랍비''선생님'이라는 말이다.)

39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와서 보아라." 그들이 따라가서, 예수께서 묵고 계시는 곳을 보고, 그 날을 그와 함께 지냈다. 때는 18)오후 네 시 쯤이었다. , '제 십 시'

40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라간 두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은, 시몬 베드로와 형제간인 안드레였다.

41 이 사람은 먼저 자기 형 시몬을 만나서 말하였다. "우리가 메시아를 만났소." ('메시아''그리스도'라는 말이다.)

42 그런 다음에 시몬을 예수께로 데리고 왔다.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말씀하셨다. "너는 요한의 아들 시몬이로구나. 앞으로는 너를 게바라고 부르겠다." ('19)게바''베드로' '바위'라는 말이다.)'바위' 또는 '반석'을 아람어로는 '게바'라고 하고 그리스어로는 '페트라(베드로)'라고 함

 

베드로라는 이름은 본래 시몬이었다.

여기서 시몬이라는 베드로라는 이름은 정체성의 변화를 말한다.

세상적인 목표를 살고 있던 시몬을 예수님은 베드로라는 이름으로 바꾸어 하나님 믿는 정체성을 부여 한 것이다.

결국 그는 그러한 삶을 살았다.

 

요한복음은 그것을 보여주기 위하여 그 이름 바뀐 것을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의 영에 의해 세례 받은 자로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다.

 

5. 세상에 목표를 두지 말고 하나님께 목표를 두라

   그러면 구원받는 삶을 당당하게 살게 될 것이다.

   베드로로 부름받은 것처럼 여러분도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변화된 삶을 살고 소망이 있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절망 아닌 희망을 갖고 살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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