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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0주일낮예배 제목 : 믿으면 볼 수 있다. 성경 : 요한복음 1장 43-51절 본문
20100620주일낮예배
제목 : 믿으면 볼 수 있다.
성경 : 요한복음 1장 43-51절
1. 하나님 체험
문제가 있을 때 곧바로 답이 나오면 얼마나 좋은가? 그것처럼 사람들은 귀에 들리게 하나님이 나타나 그분을 만나는 체험을 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하나님은 드러내시는 하나님이지만 한편 감추어져있는 하나님이다. 그것은 다 이유가 있다. 하나님이 항상 드러나 있으면 어떻게 되겠는가를 생각해보면 안다. 하나님의 나라가 존재하지만 세상은 인간들의 세상이고 하나님은 인간 세상을 물질적인 것이 없는 세상으로 만들지 않았다.
어떻든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 체험을 사모한다. 성령체험 방언체험한 사람도, 믿음 좋은 사람도 평생 따라다니는 작은 의심, 내면의 의혹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20:29 벧전1:8-9 고후4:18 히11:1-2 보지 못해도 믿는 깊은 차원을 가르친다.
렘29:13 잠8:17 간절히 찾으면 만난다.
혹자는 기도원, 수도원 같은 곳을 찾으나 그렇게 할 수만 있으면 그렇게 해도 좋지만 일상생활을 하면서 할 수 있는 길은 다른 길이 아니다. 교회다. 기도다. 성경이다. 침묵이다. 절대로 먼저 침묵하라. 그리고 통성을 할 때가 온다.
문제는 체험 후 어떻게 되는가가 문제다. 체험은 확신으로살게 하는데 그구체적인 것은 무엇인가?
2. 하나님을 체험을 기록한 요한복음 본문의 기록을 보자.
43 다음 날 예수께서 갈릴리로 떠나려고 하셨다. 그 때에 빌립을 만나서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오너라."
저자 요한이 예수 그리스도와 직접적으로 만난 실제 체험을 회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만남은 계속되고 있다. 예수의 부르심은 현재도 유효하다. 예수의 부르심은 '바로 지금'의 현재적 시점에서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하라는 신앙적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44 빌립은 벳새다 출신으로, 안드레와 베드로와 한 고향 사람이었다.
벳새다에서 예수의 (1) 오병이어의 이적의 베푸심(마 14:13-21;눅 9:10-17), (2) 소경을 치유하심(막 8:22-26)은 벳새다를 비롯한 갈릴리 사람들이 예수를 많이 따랐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은 일용할 양식을 보고 예수를 추종하였지,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영안을 뜬 것은 아니었다(6:30-70). 신앙보다는 육체적 욕구를 추종한 벳새다를 위시한 갈릴리 사람들에 대한 (회개하지 않아) 예수님은 벳세다를 저주한다(마11:20-24;눅 13:16).
45 빌립이 나다나엘을 만나서 말하였다. "모세가 율법책에 기록하였고, 또 예언자들이 기록한 그분을 우리가 만났습니다. 그분은 나사렛 출신으로, 요셉의 아들 예수입니다."
빌립은 메시야에 대한 소식을 율법을 근거로 하여 말한다. 이는 율법에 충실한 나다나엘을 주께로 인도하기 위한 빌립의 열정을 잘 드러낸다. 본문은 빌립이 예수야말로 율법과 예언서로 대표되는 구약의 모든 말씀을 성취하시는 메시야이심을 확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46 나다나엘이 그에게 말하였다.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올 수 있겠소?" 빌립이 그에게 말하였다. "와서 보시오."
'나사렛'으로 끝난 빌립의 말(45절)은 나다나엘을 격분시켰다. 그는 율법을 연구하는 자였으므로 메시야가 유대 베들레헴에서 탄생할 것을 알고 있었다(미 5:2). 또한 당시 나사렛은 갈릴리의 한 마을이므로 율법주의자의 입장에서 볼 때 멸시당해 마땅한 지역이었다(7:52). 그러므로 본문은 당시 율법주의자들이 갈릴리 지방을 조롱할 때 쓰던 관용어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나다나엘의 빈정거리는 말투와 그 말투에 내포된 논리적 타당성은 빌립의 말문을 막았을 뿐만 아니라 심한 모멸감까지 주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빌립은 나다나엘을 강권한다.
'와 보라'는 예수께서 말씀하신 '와 보라'(39절 주석 참조)와는 다른 어감을 가진다. 이 말은 율법적인 논리보다는 역사적으로 성육신하신 메시야라는 실체를 목도하여 보라는 말이다.
47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두고 말씀하셨다. "보아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그에게는 거짓이 없다."
48 나다나엘이 예수께 물었다. "어떻게 나를 아십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내가 보았다."
49 나다나엘이 말하였다. "선생님, 선생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이스라엘의 왕이십니다."
나다나엘은 예수의 답변에 대해 항거할 수 없는 힘에 이끌리어 그분이 바로 메시야라는 사실을 결정적으로 고백했다. 나다나엘은 자신의 마음을 샅샅이 꿰뚫어 보고 만족시켜 주신 예수의 권위에 완전히 압도당하고 말았다.
50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에 내가 너를 보았다고 해서 믿느냐? 이것보다 더 큰 일을 네가 볼 것이다."
51 예수께서 그에게 또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서 하늘이 열리고 그동안 죄로 인해 막혔던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가 온전히 회복될 것을 표현하는 말이다.
이런 맥락에서 우리는 '하늘이 열리고'라는 말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 곧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자들이 하나님 나라를 보며 또한 그 나라를 소유하게 되는 축복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고 이해할 수 있다.
3. 아는 사람을 통한
만남의 체험으로
믿음의 확신을 갖으면
영적 세계가(하나님의 섭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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