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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3주일낮예배 제목 : 지극히 보잘 것 없는 사람 성경 : 마태복음 25장 31-46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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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3주일낮예배 제목 : 지극히 보잘 것 없는 사람 성경 : 마태복음 25장 31-46절

필명 이일기 2018. 12. 1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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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3주일낮예배

제목 : 지극히 보잘 것 없는 사람

성경 : 마태복음 2531-46

 

올해 주제를 그리스도인, 작은 이들의 벗으로 우리교단 총회가 지난주 4일간 서울 소망교회에서 있었다. 큰 것만 쫓고 성공만 추구하는 오늘 우리 사회와 교회, 교인들의 형편을 반영한 것이고 우리들에 대한 반성이었고 권고였다.

사실 작은 자는 모든 사람들이다. 모든 사람들은 부족한 부분이 있다. 극단적으로 모든 사람은 온전하지 못하며, 죄인이다. 한계가 있다. 그러니 그 형편을 제대로 알고 그러한 우리 자신이며 다른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는 진정한 벗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상대방을 불쌍히 여기고 잘못을 용서하며 위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며 돌볼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경쟁이 심한 우리 사회에서 낙오하는 사람들을 챙기자는 말이고, 그러한 사람이 믿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말이다. 사람들은 힐링(치료가)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그 일을 하는 사람이 믿는 사람이다는 말이다.

 

본문은 그러한 의미를 잘 표현한 말씀이고, 예수님은 우리 모두가 그러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우편과 좌편, 양과 염소, 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형벌, 창세 때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한 이 나라와 영원한 불 속, 두 단어로 축약해서 천국과 지옥으로 그 뜻을 표현한 말씀이다. 저 세상에서도 그렇다는 말이지만 사실은 이 세상에서 그렇게 살기를 권하는 말씀이다.

 

마태복음 25

31 "인자가 모든 천사와 더불어 영광에 둘러싸여서 올 때에, 그는 자기의 영광의 보좌에 앉을 것이다.

32 그는 모든 민족을 그의 앞에 불러모아, 목자가 양과 염소를 가르듯이 그들을 갈라서,

33 양은 그의 오른쪽, 염소는 그의 왼쪽에 세울 것이다.

34 그 때에 임금은 자기 오른쪽에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 복을 받은 사람들아, 와서, 창세 때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한 이 나라를 차지하여라.

35 너희는, 내가 주릴 때에 내게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실 것을 주었으며, 나그네로 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 헐벗을 때에 입을 것을 주었고, 병들어 있을 때에 돌보아 주었고, 감옥에 갇혀 있을 때에 찾아 주었다' 할 것이다.

37 그 때에 의인들은 그에게 대답하기를 '주님, 우리가 언제, 주님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잡수실 것을 드리고,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실 것을 드리고,

38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고, 헐벗으신 것을 보고 입을 것을 드리고,

39 언제 병드시거나 감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찾아갔습니까?' 하고 말할 것이다.

40 임금이 그들에게 말하기를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여기 내 형제자매 가운데, 지극히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다' 할 것이다.

 

41 그 때에 임금은 왼쪽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말할 것이다. '저주받은 자들아, 내게서 떠나서, 악마와 그 졸개들을 가두려고 준비한 영원한 불 속으로 들어가라.

42 너희는 내가 주릴 때에 내게 먹을 것을 주지 않았고, 목마를 때에 마실 것을 주지 않았고,

43 나그네로 있을 때에 영접하지 않았고, 헐벗었을 때에 입을 것을 주지 않았고, 병들어 있을 때나 감옥에 갇혀 있을 때에 찾아 주지 않았다.'

44 그 때에 그들도 이렇게 말할 것이다. '주님, 우리가 언제 주님께서 굶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헐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감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도 돌보아 드리지 않았다는 것입니까?'

45 그 때에 임금이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기 이 사람들 가운데서 지극히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하지 않은 것이 곧 내게 하지 않은 것이다' 하고 말할 것이다.

46 그리하여, 그들은 영원한 형벌로 들어가고, 의인들은 영원한 생명으로 들어갈 것이다."

 

누가복음 16

19 "어떤 부자가 있었는데, 그는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즐겁고 호화롭게 살았다.

20 그런데 그 집 대문 앞에는 나사로라 하는 거지 하나가 헌데 투성이 몸으로 누워서,

21 그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로 배를 채우려고 하였다. 개들까지도 와서, 그의 헌데를 핥았다.

22 그러다가, 그 거지는 죽어서 천사들에게 이끌려 가서 아브라함의 품에 안기었고, 그 부자도 죽어서 묻히었다.

23 부자가 지옥('하데스') 에서 고통을 당하다가 눈을 들어서 보니, 멀리 아브라함이 보이고, 그의 품에 나사로가 있었다.

24 그래서 그가 소리를 질러 말하기를 '아브라함 조상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나사로를 보내서,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서 내 혀를 시원하게 하도록 하여 주십시오. 나는 이 불 속에서 몹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하였다.

25 그러나 아브라함이 말하였다. '얘야, 되돌아보아라. 네가 살아 있을 동안에 너는 온갖 호사를 다 누렸지만, 나사로는 온갖 괴로움을 다 겪었다. 그래서 그는 지금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통을 받는다.

26 그뿐만 아니라, 우리와 너희 사이에는 큰 구렁텅이가 가로 놓여 있어서, 여기에서 너희에게로 건너가고자 해도 갈 수 없고, 거기에서 우리에게로 건너올 수도 없다.'

27 부자가 말하였다. '조상님, 소원입니다. 그를 내 아버지 집으로 보내 주십시오.

28 나는 형제가 다섯이나 있습니다. 제발 나사로가 가서 그들에게 경고하여, 그들만은 고통 받는 이 곳에 오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29 그러나 아브라함이 말하였다. '그들에게는 모세와 예언자들이 있으니, 그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

30 부자는 대답하였다. '아닙니다. 아브라함 조상님,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누가 살아나서 그들에게로 가야만, 그들이 회개할 것입니다.'

31 아브라함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그들이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않는다면,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누가 살아난다고 해도, 그들은 믿지 않을 것이다.'"

 

요한복음 5

24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내 말을 듣고 또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있고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는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갔다.

25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죽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는데, 지금이 바로 그 때이다. 그리고 그 음성을 듣는 사람들은 살 것이다.

26 그것은,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을 가지고 계신 것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셔서, 그 속에 생명을 가지게 하여 주셨기 때문이다.

27 , 아버지께서는 아들에게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다. 그것은 아들이 인자이기 때문이다.

28 이 말에 놀라지 말아라. 무덤 속에 있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온다.

29 선한 일을 한 사람들은 부활하여 생명을 얻고, 악한 일을 한 사람들은 부활하여 심판을 받는다."

30 "나는 아무것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다. 나는 아버지께서 하라고 하시는 대로 심판한다. 내 심판은 올바르다. 그것은 내가 내 뜻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분의 뜻대로 하려 하기 때문이다."

마가복음 9

42 "또 나를 믿는 이 작은 사람들 가운데서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사람은, 차라리 그 목에 큰 맷돌을 달고 바다에 빠지는 편이 낫다.

43 네 손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찍어 버려라. 네가 두 손을 가지고 지옥에, 곧 그 꺼지지 않는 불 속에 들어가는 것보다, 차라리 한 손을 잃은 채로 생명에 들어가는 것이 낫다.

44절 없음

45 네 발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찍어 버려라. 네가 두 발을 가지고 지옥(게헨나)에 들어가는 것보다, 차라리 한 발은 잃었으나 생명에 들어가는 것이 낫다.

46절 없음.

47 또 네 눈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빼어 버려라. 네가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들어가는 것보다, 차라리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낫다.

48 지옥에서는 그들을 파먹는 구더기들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는다.

49 모든 사람이 다 소금에 절이듯 불에 절여질 것이다.

50 소금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소금이 짠 맛을 잃으면, 너희는 무엇으로 그것을 짜게 하겠느냐? 너희는 너희 가운데 소금을 쳐 두어서, 서로 화목하게 지내어라."

 

천국과 지옥에 대한 수많은 기록과 체험자들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현재로서는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쉽지 않다. 아니 영원히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봐야한다. 영적인 세계를 육적인 세계로 입증할 수 없기 때이다. 그럼에도 성경에 또 수많은 사람들이 천국과 지옥을 말하는 것은 바로 현실에 관한 경계를 하는 의도를 가진 것이다. 실재하고 안하고를 떠나 그것이 실재함을 영적으로 믿고 현실을 표현하는 것이다. 그 뜻은 바로 화목하게 살라는 말이다. 더 구체적으로는 지극히 보잘 것 없는 사람에 대하여 자신이 그러한 사람임을 인식하고 자신을 대하듯 자신에게 하듯 상대방을 사랑하라는 뜻이다.

 

사람들은 자신은 다 옳고 다른 사람들을 다 틀리다고 자존감을 갖고 상대를 무시하지만 그러나 나도 상대도 부족하고 결핍되고 귀챦고 괴롭고 한계가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알고 깨우치면 사랑할 수 있다. 지옥과 천국의 의미 곧 자신을 제대로 깨우치라는 그래서 사랑하며 살라는 화목하며 평안히 살라는 말씀을 새기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특별히 다음 주 추석명절에 많은 사람들을 만날 때 나는 지극히 보잘 것 없는 사람, 상대 또한 지극히 보잘 것 없는 불쌍한 사람으로 인식하여 예수 믿는 사람으로 진정 지극히 보잘 것 없는 사람의 친구가 되는 여러분 되기를 다시 한 번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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