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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1주일낮예배 제목 : 불안과 공포를 태워버려라 성경 : 창세기 22장 1-2절 본문
20130721주일낮예배
제목 : 불안과 공포를 태워버려라
성경 : 창세기 22장 1-2절
키에르케고르는 인간의 상황을 세단계로 말했다.
심미적 단계, 욕망의 단계다.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다, 인생을 즐기라고 하지만 더 많은 것을 필요로 한다. 결국 채워지지 않는 욕망으로 불안과 공포에 산다. 네로가 대표적이다.
<이것이냐 저것이냐> 윤리적 단계, 합리적이고 양심적인 자기 사랑의 단계, 회개 이후의 단계, 대책이 있는 단계, 올바른 삶을 사는 단계, 파멸하지 않는다. 보편적이다. 합리적이다. 틀림이 없다. 양심에 따라 산다. 의를 위해 죽음도 불사한다. 아가멤논(에우리피데스의 아울리스의 이피게니아, 옙다(입다)(사사기 11장), 브루투스(로마의 최초의 집정관)가 대표적이다. 미케네 왕 아가멤논 트로이 정복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출발을 기다렸는데 바람 때문에 출항을 할 수 없어 점을 치니 아르테미스 여신에게 봉헌된 수사람을 죽인 일 때문에 여신이 바람을 묶어놓은 것, 여신의 분노를 푸는 방법은 그의 딸 이피게니아를 제물로 바치는 것이었다. 길르앗 사람 입다는 용사였다. 암몬과 싸움에서 이기고 돌아와 자신의 집 문 앞에서 자신을 맞이하는 이를 제물로 바치겠다고 하였는데 그대로 승리하고 돌아왔을 때 자신의 무남독녀가 그 대상이었다. 유니우스 브루투스는 로마의 왕정을 끝내고 공화정을 연 최초의 집정관이었다. 타르퀴니우스 황제의 아들 섹스투스가 친적의 아내 루크레티아를 범해 이를 비난하고 시민들이 그 부자를 추방했으나 왕정복고 반역에 브루투스의 두 아들이 가담하여 자신의 손으로 사형집행에 처할 칼이 주어져있었다. 세사람은 다 자녀를 죽였다. 그것은 양심과 법 앞에 올바른 행동이었다. 슬프고 힘들 일이지만 용기를 가지고 견디며 그러한 일을 행한 것이다. 누구나 이러한 사람이 되지는 못한다. 인간의 나약함 때문이다. 잘못을 범할 때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 그러한 사람은 죄의식에 사로잡힌다. 그래서 세사람은 영웅이다. 그러나 그들 영웅들로 인하여 나약한 우리는 절망한다. 자신이 그러한 사람이 되지 못함을 한탄하는 절망에 빠진다.
뉘우침은 자기 부정이다. 자기 체념이다. 이 자기 체념이 우리를 종교적 단계로 이끈다. 이 단계에서 종교적 단계에 들어간다. 공포와 전율의 단계 두려움과 떨림.
본문 창세기 22장 1-2절 부조리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을 바치라는 비합리적인 상황이다. 이해할 수 없는 단계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상황이다. 신을 이해할 수 없는 단계다. <공포와 전율. 헤세의 시 <기도> 주여, 나로 하여금 나에게 절망하게 하소서. ------ 우리는 오직 당신 품에서만 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불안과 공포를 태워버리기 바란다. 믿음으로 승리하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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