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 블로그

20250525말씀으로 확장되는 평화요한복음 14장 23-24절들어가는 말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경계를 넘어 확장되어 왔다. 고대 이스라엘을 시작으로, 복음은 유대인을 넘어 이방인에게로, 아시아를 넘어 유럽으로, 그리고 전 세계로 전파되었다. 이 말씀의 확장은 단지 지역적 이동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속으로 스며드는 하나님의 평화와 생명의 확산이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본문들—사도행전에서 시작된 유럽 선교의 여정, 시편의 보편적 구원에 대한 기도, 요한계시록의 완전한 회복의 비전, 그리고 요한복음에서 주신 예수님의 평화의 약속—은 모두 그 말씀과 성령을 통해 우리 삶에 임하는 평화의 신비를 증언하고 있다.본론행 16:9-15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유럽 선교가 시작되다” 바울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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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8새로운 세상요한계시록 21장 1-2절 앞으로 5년 15년 25년 후에는 발전된 새로운 세상이 된다. 2030년이 되면 AI 일상화와 초고령사회의 도래로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상과 행정을 깊숙이 통합하며, 고령화가 사회 전반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는 전환점이다. 한국은 자율주행차, AI 기반 민원 처리, 간병 로봇 도입 등에서 빠른 기술 적용을 보이며, 세계 주요국도 AI 행정 및 자동화로 전환 중이다. 한편,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인해 돌봄, 복지, 노동 구조의 변화가 나타나고, 청년층의 실업과 고용 불안이 사회적 불균형을 가중시킨다. 6G 초기 도입, 스마트 도시의 확산이 시작되고, 디지털 격차는 전 세계적으로 정치·사회적 갈등 요인으로 대두된다. 2040년은 디지털-생물학적..

20250511생명의 하나님시편 23편 6절 생명은 무엇인가? 살아있는 것이라고 하면 바이러스는 숙주가 있어야 살아있는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는 죽어 있어서 살아있다고도 죽어있다고도 할 수 없다. 동물이나 식물들도 살고 죽고 한다. 생명이 의식이 있는 것이라고 하면 식물이나 미생물도 생명체이지만 의식을 가지지 않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다. 생명이 어떤 것이다고 말하기에는 너무 어렵다. 그럼에도 과학에서 생명은 물질대사와 자기 복제를 하는 존재라 하고, 죽음은 생명 기능의 비가역적 정지 상태라고 한다. 철학에서 생명은 살아 있음을 깨닫고 스스로 길을 만들어 가는 모습이고, 죽음은 길을 만들 수 없는 것이라고 한다. 종교의 불교에서 생명은 윤회의 한 흐름이고, 죽음은 업에 따른 다음 삶으로의 전이라고 한다...

20250504변화된 몸으로 가는 길요한복음 21장 18-19 들어가며프랑스에서 미국으로 이민한 앙투안 마리 장바티스트 로제 드 생텍쥐페리(Antoine Marie Jean-Baptiste Roger de Saint-Exupéry)가 쓴 는 그가 비행기 조종사로 실종되기 전 1943년 미국에서 발표한 대표작이다. (앙투안(Antoine): 프랑스식 남성 본인 이름. 마리(Marie): 성모 마리아에 대한 헌신을 나타내는 프랑스 남성 중간 이름. 장바티스트(Jean-Baptiste): ‘세례자 요한(John the Baptist)’을 의미하는 기독교적 이름. 로제(Roger): 귀족 가문 조상 이름. 드 생텍쥐페리(de Saint-Exupéry) 본래 기독교 초기 순교자 성 엑쥐페리 이름에서 나온 프랑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