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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4주일낮예배 제목 : 시대를 분별하여 사는 믿는 인생 성경 : 출애굽기 1:8~2:10, 시편 124, 로마서 12:1~8, 마태복음 16:13~2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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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4주일낮예배 제목 : 시대를 분별하여 사는 믿는 인생 성경 : 출애굽기 1:8~2:10, 시편 124, 로마서 12:1~8, 마태복음 16:13~20

필명 이일기 2018. 12. 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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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4주일낮예배

제목 : 시대를 분별하여 사는 믿는 인생

성경 : 출애굽기 1:8~2:10, 시편 124, 로마서 12:1~8, 마태복음 16:13~20

 

출애굽기 1:8~2:10

8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서 이집트를 다스리게 되었다.

9 그 왕이 자기 백성에게 말하였다. "이 백성 곧 이스라엘 자손이 우리보다 수도 많고, 힘도 강하다.

10 그러니 이제 우리는 그들에게 신중히 대처하여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들의 수가 더욱 불어날 것이고, 또 전쟁이라도 일어나는 날에는, 그들이 우리의 원수들과 합세하여 우리를 치고, 이 땅에서 떠나갈 것이다."

11 그래서 이집트 사람들은, 이스라엘 자손을 부리는 공사 감독관을 두어서, 강제노동으로 그들을 억압하였다. 이스라엘 자손은, 바로가 곡식을 저장하는 성읍 곧 비돔과 라암셋을 건설하는 일에 끌려 나갔다.

12 그러나 그들은 억압을 받을수록 그 수가 더욱 불어나고, 자손이 번성하였다. 그래서 이집트 사람들은 이스라엘 자손을 몹시 싫어하였고,

13 그들을 더욱 혹독하게 부렸다.

14 이집트 사람들이, 흙을 이겨 벽돌을 만드는 일이나 밭일과 같은 온갖 고된 일로 이스라엘 자손을 괴롭히므로, 그들의 일은 매우 힘들었다.

15 한편 이집트 왕은 십브라와 부아라고 하는 히브리 산파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16 "너희는 히브리 여인이 아이 낳는 것을 도와줄 때에, 잘 살펴서, 낳은 아기가 아들이거든 죽이고, 딸이거든 살려 두어라."

17 그러나 산파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였으므로, 이집트 왕이 그들에게 명령한 대로 하지 않고, 남자 아이들을 살려 두었다.

18 이집트 왕이 산파들을 불러들여, 그들을 꾸짖었다. "어찌하여 일을 이렇게 하였느냐? 어찌하여 남자 아이들을 살려 두었느냐?"

19 산파들이 바로에게 대답하였다. "히브리 여인들은 이집트 여인들과 같지 않습니다. 그들은 기운이 좋아서, 산파가 그들에게 이르기도 전에 아기를 낳아 버립니다."

20 그래서 하나님이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셨으며, 이스라엘 백성은 크게 불어났고, 매우 강해졌다.

21 하나님은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을 보시고, 그들의 집안을 번성하게 하셨다.

22 마침내 바로는 모든 백성에게 명령을 내렸다. "갓 태어난 히브리 남자 아이는 모두 강물에 던지고, 여자 아이들만 살려 두어라."

1 레위 가문의 한 남자가 레위 가문의 한 여자를 아내로 맞이하였다.

2 그 여자가 임신을 하여 아들을 낳았는데, 그 아이가 하도 잘 생겨서, 남이 모르게 석 달 동안이나 길렀다.

3 그러나 더 이상 숨길 수가 없어서, 갈대 상자를 구하여다가 역청과 송진을 바르고, 아이를 거기에 담아 강가의 갈대 사이에 놓아두었다.

4 그 아이의 누이가 멀찍이 서서, 아이가 어떻게 되는지를 지켜보고 있었다.

5 마침 바로의 딸이 목욕을 하려고 강으로 내려왔다. 시녀들이 강가를 거닐고 있을 때에, 공주가 갈대 숲 속에 있는 상자를 보고, 시녀 한 명을 보내서 그것을 가져 오게 하였다.

6 열어 보니, 거기에 남자 아이가 울고 있었다. 공주가 그 아이를 불쌍히 여기면서 말하였다. "이 아이는 틀림없이 히브리 사람의 아이로구나."

7 그 때에 그 아이의 누이가 나서서 바로의 딸에게 말하였다. "제가 가서, 히브리 여인 가운데서 아기에게 젖을 먹일 유모를 데려다 드릴까요?"

8 바로의 딸이 대답하였다. "그래, 어서 데려오너라." 그 소녀가 가서, 그 아이의 어머니를 불러 왔다.

9 바로의 딸이 그에게 말하였다. "이 아이를 데리고 가서, 나를 대신하여 젖을 먹여 다오. 그렇게 하면, 내가 너에게 삯을 주겠다." 그래서 그 여인은 그 아이를 데리고 가서 젖을 먹였다.

10 그 아이가 다 자란 다음에, 그 여인이 그 아이를 바로의 딸에게 데려다 주니, 공주는 이 아이를 양자로 삼았다. 공주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졌다" 하면서, 그의 이름을 모세라고 지었다.

 

출애굽기 본문에서 이집트 왕 바로는 히브리 사람들에게 강제 노역을 시킨다. 은밀히 산파들을 시켜서 히브리 사람들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을 죽이도록 한다. 산파들은 그것을 거부한다. 그러자 바로는 전국에 모든 히브리 사람들 태생의 아이들을 죽이라고 명령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모세가 태어나 강물에 버려지고 바로의 딸 공주에게 전달된다.

당시의 이집트 바로 왕 체제와 그 체제 하에 사는 히브리 사람들의 고난과 모세의 태어난 이야기를 기록한 것이다. 일부분의 이집트와 히브리 역사 속의 모세 태어난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이 어떻게 히브리 사람들에게 역사하셨는지를 보여준다.

왜 이러한 역사를 통하여 히브리 사람들을 가르치려고 했을까?

시편 본문을 보자.

시 편 124

1 이스라엘아, 대답해 보아라. 주님께서 우리 편이 아니셨다면, 우리가 어떠하였겠느냐?

2 "주님께서 우리 편이 아니셨다면, 원수들이 우리를 치러 일어났을 때에,

3 원수들이 우리에게 큰 분노를 터뜨려서, 우리를 산 채로 집어삼켰을 것이며,

4 물이 우리를 덮어, 홍수가 우리를 휩쓸어 갔을 것이며,

5 넘치는 물결이 우리의 영혼을 삼키고 말았을 것이다."

6 우리를 원수의 이에 찢길 먹이가 되지 않게 하신 주님을 찬송하여라.

7 새가 사냥꾼의 그물에서 벗어남같이 우리는 목숨을 건졌다. 그물은 찢어지고, 우리는 풀려났다.

8 천지를 지으신 주님이 우리를 도우신다.

 

하나님이 히브리 사람들 편이었기에 모세가 태어나고 궁궐에서 자라게 되었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산파들을 통하여 히브리 사람들의 아이들을 죽을 상황에서 살려낸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불신자들은 산파들이 한 것이라고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산파를 통하여 하나님이 하셨다고 믿는다. 하나님이 히브리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풀었다는 것이다.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이 히브리 사람들을 도우셨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 그것을 고백한 것이고 그렇게 하나님을 믿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로 마 서 12:1~8

1 형제자매 여러분, 그러므로 나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힘입어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십시오. 이것이 여러분이 드릴 합당한 예배입니다.

2 여러분은 이 시대의 풍조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도록 하십시오.

3 나는 내가 받은 은혜를 힘입어서, 여러분 각 사람에게 말합니다. 여러분은 스스로 마땅히 생각해야 하는 것 이상으로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분수에 맞게 생각하십시오.

4 한 몸에 많은 지체가 있으나, 그 지체들이 다 같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5 이와 같이, 우리도 여럿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고 있으며, 각 사람은 서로 지체입니다.

6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따라, 우리는 저마다 다른 신령한 선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령, 그것이 예언이면 믿음의 정도에 맞게 예언할 것이요,

7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또 가르치는 사람이면 가르치는 일에,

8 권면하는 사람이면 권면하는 일에 힘쓸 것이요, 나누어 주는 사람은 순수한 마음으로, 지도하는 사람은 열성으로, 자선을 베푸는 사람은 기쁜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시대의 풍조는 바로가 히브리 여인에게서 난 아이들을 죽일 정도의 체제와 사회 문화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은 히브리 사람들을 이집트에서 구원하여 그의 본래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한 가나안 땅에 나라를 이루어 사는 것이었다. 그것은 히브리 사람들이 노력이나 능력에 따라 한 것이 아니고 순전히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사람들을 구원하고자 하는 그의 계획에 따라 행해지는 하나님의 은혜였다.

바울은 이 하나님의 은혜에 따라 그의 선교사역을 소명으로 알고 억지로가 아니라 스스로 알아서, 하고 싶어서 자원하여 하였기 때문에 교우들에게도 각자 그렇게 하나님의 은혜에 따라 받은 선물, 곧 각자의 소명에 따라 자원하여 기쁜 마음으로 각자 자신들의 해야 할 일들을 하라고 권면한다. 바로와 같이 자신들의 이기적인 목적을 위하여 다른 민족을 노예로 삼고 강압으로 히브리 사람들을 억압하고 아이들을 죽였고 노동을 착취하였다.

믿는 사람들은 진정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며 만족하며 즐거워한다. 그러한 삶은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 것이며 자신의 구원과 영생하는 삶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삶이 된다.

마태복음 16:13~20

13 예수께서 빌립보의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서, 제자들에게 물으셨다.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고 하느냐?"

14 제자들이 대답하였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엘리야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예레미야나 예언자들 가운데에 한 분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15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셨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였다. "선생님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십니다."

17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시몬 바요나야, 너는 복이 있다. 너에게 이것을 알려 주신 분은,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시다.

18 나도 너에게 말한다. 너는 베드로다. 나는 이 반석 위에다가 내 교회를 세우겠다. 죽음의 문들이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19 내가 너에게 하늘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20 그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엄명하시기를, 자기가 그리스도라는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셨다.

 

마태복음 본문의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은 바로와 같은 강압체제에서 히브리 사람들을 구하는, 은혜를 베푸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한다. 예수님은 그러한 고백 속에 포함되어 있는 하나님의 섭리와 뜻과 계획에 따라 그의 교회를 세워 죽음도 이 교회를 통하여 극복하도록 하신다고 말씀한다. 이를 위한 하나님 나라의 열쇠를 베드로에게 주었다는 말씀은 교회에 주었다는 말씀이다. 이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지는 줄을 믿으시기 바란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통치, 역사하시니 그를 섬기고, 그를 힘입어 살며, 그의 구원의 섭리를 깨달아 살라는 것이다. 이러한 삶은 오늘의 본문 출애굽기와 시편에서 말하는, 바로에 의하여 다스려지는 그러한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에서 사는 믿음의 삶이다. 로마서 본문에 나와 있는 대로 시대의 풍조를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인도하심에 따라 사는 삶을 말한다. 그러한 삶의 결국은 하나님과 함께 사는 삶이다. 하나님 나라에서 사는 삶이다. 이 세상에서만이 아니라 저 세상에서도 그렇게 산다는 말이다. 예수 믿는 삶이요 하나님의 교회를 통하여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사는 삶이다.

하나님의 따라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시대와 세상을 분별하여 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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