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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31주일낮예배 제목 : 하나님 때문에 하나님을 위하여 성경 : 출애굽기 12:1~14, 시편 148, 로마서 13:8~14, 마태복음 18:15~20 본문
20140831주일낮예배 제목 : 하나님 때문에 하나님을 위하여 성경 : 출애굽기 12:1~14, 시편 148, 로마서 13:8~14, 마태복음 18:15~20
필명 이일기 2018. 12. 12. 11:2120140831주일낮예배
제목 : 하나님 때문에 하나님을 위하여
성경 : 출애굽기 12:1~14, 시편 148, 로마서 13:8~14, 마태복음 18:15~20
거북이는 전자기력에 의하여 자신의 본래의 위치로 돌아온다. 그러니까 거북이는 보이지 않는 전자기력으로 인하여 살아가는 것이다. 사람은 하나님에 의하여 살아간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거나 교회를 다니는 이유는 하나님 때문이고, 그 목적은 하나님을 위해서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한 것이다. 원초적인 이 말은 행복하기 위해, 복을 받기 위해, 부자 되기 위해, 병을 낫기 위해, 사람들과 관계를 좋게 하기 위해, 마음의 상처를 추스르기 위해, 봉사하기 위해, 사회를 바르게 하기 위해, 남보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높은 지위를 얻기 위해 등등의 목적으로 믿음생활을 하거나 교회를 다니는 것 이상의 의미를 내포하는 말이다. 하나님이 세상과 인간을 창조한 목적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다른 목적을 위해 교회를 다니거나 믿음생활 하는 것은 굳이 신앙 없이도 그 목적 달성하는 길이 있고 가능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목적으로 교회를 다니거나 믿음생활을 하게 되는 경우 본질에서 벗어나 결국에는 본래의 신앙에 대하여 회의를 하게 한다. 사실 그렇게 교회를 다니거나 믿음생활을 하면 회의뿐만 아니라 그러한 목적 자체가 허무해지고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때가 온다.
본문 말씀으로 살펴보자.
출애굽기 12:1~14
1 주님께서 이집트 땅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2 "너희는 이 달을 한 해의 첫째 달로 삼아서, 한 해를 시작하는 달로 하여라.
3 온 이스라엘 회중에게 알리어라. 이 달 열흘날 각 가문에 어린 양 한 마리씩 곧 한 가족에 한 마리씩 어린 양을 마련하도록 하여라.
4 한 가족의 식구 수가 너무 적어서, 양 한 마리를 다 먹을 수 없으면, 한 사람이 먹을 분량을 계산하여, 가까운 이웃에서 그만큼 사람을 더 불러다가 함께 먹도록 하여라.
5 너희가 마련할 짐승은 흠이 없는 일 년 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가운데서 골라라.
6 너희는 그것을 이 달 열나흗날까지 두었다가, 해 질 무렵에 모든 이스라엘 회중이 모여서 잡도록 하여라.
7 그리고 그 피는 받아다가, 잡은 양을 먹을 집의 좌우 문설주와 상인방에 발라야 한다.
8 그 날 밤에 그 고기를 먹어야 하는데, 고기는 불에 구워서, 누룩을 넣지 않은 빵과 쓴 나물을 곁들여 함께 먹어야 한다.
9 너희는 고기를 결코 날로 먹거나 물에 삶아서 먹어서는 안 된다. 머리와 다리와 내장 할 것 없이, 모두 불에 구워서 먹어야 한다.
10 그리고 너희는 그 어느 것도 다음날 아침까지 남겨 두어서는 안 된다. 아침까지 남은 것이 있으면, 불에 태워 버려야 한다.
11 너희가 그것을 먹을 때에는 이렇게 하여라.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들고, 서둘러서 먹어라. 유월절은 주 앞에서 이렇게 지켜야 한다.
12 그 날 밤에 내가 이집트 땅을 지나가면서,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이집트 땅에 있는 처음 난 것을 모두 치겠다. 그리고 이집트의 모든 신을 벌하겠다. 나는 주다.
13 문틀에 피를 발랐으면, 그것은 너희가 살고 있는 집의 표적이니, 내가 이집트 땅을 칠 때에, 문설주에 피를 바른 집은, 그 피를 보고 내가 너희를 치지 않고 넘어갈 터이니, 너희는 재앙을 피하여 살아남을 것이다.
14 이 날은 너희가 기념해야 할 날이니, 너희는 이 날을 주 앞에서 지키는 절기로 삼아서 영원한 규례로 대대로 지켜야 한다."
출애굽기 본문은 하나님이 악한 세상과 세대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는 날인 유월절을 지키라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과 같은 처지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악한 세상과 세대와 같은 이집트의 강압통치에서 벗어나도록 준비시키고 벗어나게 하신 날인 유월절을 지키라고 말씀한다. 이러한 유월절로 대대로 지키라는 말씀은 유월절을 지키는 그 자체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유월절이 생기게 된 그 원인 이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살아야 한다는 말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라는 말이다. 우리가 행복을 위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겠다는 낮은 수준의 이기적 욕심에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는 말이다.
12세기 베르나르라는 수도사는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을 사랑하여야 함을 깨달았다. 그는 우리가 우리의 행복과 복된 삶을 생각하여 낮은 수준의 이기적 욕심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면 그래서 사랑받고 복된 삶을 살려고 하나님 앞에 나가면 그 앞에 우리는 우리의 죄악을 발견하게 되고 우리는 우리 자신이 그렇게 죄악 된 자신임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그 하나님은 이기적인 욕심대로 사는 우리와는 다르게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셔서 자신을 희생하시는 분이라는 것이다. 그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가 믿는 것이고, 우리는 그러한 하나님을 위하여 사는 것이라는 말이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찬양하며 살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한 사람이 곧 믿는 사람이고, 그 믿는 사람은 끊임없이 하나님을 갈구하고 알려고 하고 사랑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위하여 교회가 있는 것이고, 이를 안내하며, 이러한 삶을 살도록 우리가 사명을 받은 것이라는 말이다.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을 사랑하자는 것이다. 이것이 인간 창조 목적이다. 인생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사람이 사는 이유와 목적은 하나님 때문이다.
시편 148편
1 할렐루야. 하늘에서 주님을 찬양하여라. 높은 곳에서 주님을 찬양하여라.
2 주님의 모든 천사들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주님의 모든 군대야, 주님을 찬양하여라.
3 해와 달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빛나는 별들아, 모두 다 주님을 찬양하여라.
4 하늘 위의 하늘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하늘 위에 있는 물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5 너희가 주님의 명을 따라서 창조되었으니, 너희는 그 이름을 찬양하여라.
6 너희가 앉을 영원한 자리를 정하여 주시고, 지켜야 할 법칙을 주셨다.
7 온 땅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바다의 괴물들과 바다의 심연아,
8 불과 우박, 눈과 서리, 그분이 명하신 대로 따르는 세찬 바람아,
9 모든 산과 언덕들, 모든 과일나무와 백향목들아,
10 모든 들짐승과 가축들, 기어다니는 것과 날아다니는 새들아,
11 세상의 모든 임금과 백성들, 세상의 모든 고관과 재판관들아,
12 총각과 처녀, 노인과 아이들아,
13 모두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여라. 그 이름만이 홀로 높고 높다. 그 위엄이 땅과 하늘에 가득하다.
14 주님이 그의 백성을 강하게 하셨으니, 찬양은 주님의 모든 성도들과, 주님을 가까이 모시는 백성들과, 이스라엘 백성이, 마땅히 드려야 할 일이다. 할렐루야.
시편 본문은 세상 모든 것들은 세상 모든 것을 창조하여 존재하게 하시고 살아가게 하시며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마땅히 찬양하라고 말한다.
어떤 이유나 목적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하나님, 그 모든 것 위에 살아계신 하나님 자체를 찬양하라는 말씀이다. 홀로 높고 위엄이 가득한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말이다.
궁극적인 목적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말이다. 다른 목적은 부분적인 것이고 그러한 것들은 경우에 따라서는 타락한다는 말이고 허무하게 된다는 말이다.
로마서 13:8~14
8 서로 사랑하는 것 외에는, 아무에게도 빚을 지지 마십시오. 남을 사랑하는 사람은 율법을 다 이룬 것입니다.
9 "간음하지 말아라. 살인하지 말아라. 도둑질하지 말아라. 탐내지 말아라" 하는 계명과, 그 밖에 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모든 계명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여라" 하는 말씀에 요약되어 있습니다.
10 사랑은 이웃에게 해를 입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11 여러분은 지금이 어느 때인지 압니다. 잠에서 깨어나야 할 때가 벌써 되었습니다. 지금은 우리의 구원이 우리가 처음 믿을 때보다 더 가까워졌습니다.
12 밤이 깊고, 낮이 가까이 왔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둠의 행실을 벗어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읍시다.
13 낮에 행동하듯이, 단정하게 행합시다. 호사한 연회와 술취함, 음행과 방탕, 싸움과 시기에 빠지지 맙시다.
14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을 입으십시오. 정욕을 채우려고 육신의 일을 꾀하지 마십시오.
로마서 본문은 악한 세상과 세대에 빠져 그것들 속에 침몰하여 허탄해 하지 말고, 오직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표현인 사랑하며 살아라는 말씀이다.
지금 현재 즉시 세상에서 벗어나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라는 말이다.
세상 정욕인 행복과 부자되는 것 건강하게 하는 것들에 궁극적인 삶의 목표를 두지 말고 오직 그리스도 예수를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을 목적과 목표로 살라는 말이다.
마태복음 18:15~20
15 "네 형제가 [너에게] 죄를 짓거든, 가서, 단 둘이 있는 자리에서 그에게 충고하여라. 그가 너의 말을 들으면, 너는 그 형제를 얻은 것이다.
16 그러나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거라. 그가 하는 모든 말을, 두세 증인의 입을 빌어서 확정지으려는 것이다.
17 그러나 그 형제가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여라. 교회의 말조차 듣지 않거든, 그를 이방 사람이나 세리와 같이 여겨라."
18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는 것은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땅에서 푸는 것은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19 내가 [진정으로] 거듭 너희에게 말한다. 땅에서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합심하여 무슨 일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에게 이루어 주실 것이다.
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여 있는 자리, 거기에 내가 그들 가운데 있다."
마태복음 본문은 교회를 통하여 죄 짓지 않도록 하라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사는 믿는 자들인 교회와 함께 하신다는 말씀이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산다면 그곳에 하나님은 섭리하시고 역사하신다는 말씀이다.
하나님 때문에, 하나님을 알고자, 하나님 사랑하고자 믿음생활하시기 바란다.
하나님 만나기 위해, 하나님으로 인해 교회 다니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그렇다면 나머지 여러분의 모든 기도 내용과 소원은 그분으로 인하여 이루어지는 줄 믿으시기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