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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2주일낮예배 제목 : 말씀이 주는 의미 성경 : 요한복음 1장 1-18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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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2주일낮예배 제목 : 말씀이 주는 의미 성경 : 요한복음 1장 1-18절

필명 이일기 2018. 12. 1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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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2주일낮예배

제목 : 말씀이 주는 의미

성경 : 요한복음 11-18

1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말씀'은 하나님이셨다.

2 그는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3 모든 것이 그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으니, 그가 없이 창조된 것은 하나도 없다. 창조된 것은

4 그에게서 생명을 얻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의 빛이었다.

5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니, 어둠이 그 빛을 이기지 못하였다.

6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람이 있었다. 그 이름은 요한이었다.

7 그 사람은 그 빛을 증언하러 왔으니, 자기를 통하여 모든 사람을 믿게 하려는 것이었다.

8 그 사람은 빛이 아니었다. 그는 그 빛을 증언하러 왔을 따름이다.

9 참 빛이 있었다. 그 빛이 세상에 와서 모든 사람을 비추고 있다.

10 그는 세상에 계셨다. 세상이 그로 말미암아 생겨났는데도, 세상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였다.

11 그가 자기 땅에 오셨으나, 그의 백성은 그를 맞아들이지 않았다.

12 그러나 그를 맞아들인 사람들, 곧 그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셨다.

13 이들은 혈통에서나, 육정에서나, 사람의 뜻에서 나지 아니하고, 하나님에게서 났다.

14 그 말씀은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우리는 그의 영광을 보았다. 그것은 아버지께서 주신, 외아들의 영광이었다. 그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였다.

15 요한은 그에 대하여 증언하여 외쳤다. "이분이 내가 말씀드린 바로 그분입니다. 내 뒤에 오시는 분이 나보다 앞서신 분이라고 말씀드린 것은, 이분을 두고 말한 것입니다. 그분은 사실 나보다 먼저 계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16 우리는 모두 그의 충만함에서 선물을 받되, 은혜에 은혜를 더하여 받았다.

17 율법은 모세를 통하여 받았고,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겨났다.

18 일찍이, 하나님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버지의 품속에 계신 외아들이신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알려주셨다.

 

주제 : 요한복음을 통하여 예수를 알고 하나님을 알아 예수를 믿고 하나님을 믿어 영원한 생명을 얻자. 증인되자.

구조 :

1. 요한복음

공관복음과 차이가 있는 요한복음은 공관복음에 있는 예수님의 탄생을 본문으로 대체한다. 족보도 없다. 말씀이 육신이 되었다는 것이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요한복음은 공관복음에 더하여 예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편저자는 요한 제자들이다. 그러나 저자로 알려진 사도 요한은 오늘날 터키, 이즈밀, 셀축인 에베소 지역으로 기원후 37-42년 사이에 예루살렘에서 추방되어 피신 나와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 등과 함께 노년을 보냈으며 90-100년 경 복음서를 저술하고 죽었다. 요한은 예수님이 부탁하신 어머니 마리아를 끝까지 돌보았던 '사랑의 사도' 성령 강림 이후 베드로와 함께 예루살렘(사도 3,1)과 사마리아(사도 8,14)에서 포교 활동을 벌였다. 전승에 의하면 44년 헤로데스 아그리파 1세의 박해를 피해 소아시아로 피신했으며 그곳의 일곱 교회, 즉 에페소스, 스미르나, 베르가모, 티아디라, 사르디스, 필라델피아 및 라오디게이아 교회를 지도했다고 한다. 95년 로마 황제 도미티아누스의 기독교 박해 때 요한은 군병들에게 붙잡혀 파트모스 섬으로 유배되었는데 그 곳에서 요한묵시록을 저술하다가, 96년 도미티아누스가 암살되자 사면받아 에페소스로 귀환하여 요한복음서와 요한 서신을 저술하였다. 그때 그는 너무 노쇠하여 제대로 설교를 할 수 없어 항상 신도들에게 부축을 받았다고 한다. 요한은 항상 서로 사랑하라고 가르쳤는데, 매일 같은 말만 반복하는 것에 대해 신도들이 불평을 하자 요한은 사랑은 그리스도 교회의 기초요, 사랑만 있으면 죄를 범하지 않는다고 대답하였다. 그리하여 요한은 사랑의 사도라고 불리게 되었다. 베드로·야고보와 함께 예수로부터 각별한 사랑을 받았다.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혔을 때, 사도 가운데 요한만이 예수를 끝까지 따랐다.

 

2. 요한공동체와 본문 말씀 로고스기독론

예배소는 바울의 선교 여행지이자, 아시아 8개 교회 중 하나인 에배소교회가 있었다. 에배소는 기원전 6세기 헤라클레이토스가 살았던 곳으로, 헤라클레이토스는 만물은 불()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했고, 우주의 원리를 로고스라 했다. 이 로고스론은 기원전 1세기 필론 등에 영향을 주었고, 기원후 스토아학파에 영향을 주었으며, 에배소의 요한공동체에도 영향을 주었으며, 초기 기독교에서는 예수를 설명하고 선교하는 용어로 사용되었다. 예수님이 신이고 세상을 다스린다는 개념으로 쓰인 것이다. 당시 로마인들과 이방인들 지식층에 의하여 보편화된 그리스 철학의 개념으로 그들에게도 이해되게 도입된 것이다. 특히 선재적 로고스론, 곧 로고스 기독론은 요한공동체의 독자적 입장이었고, 초기기독교 당시 다른 분파들을 제압하며 정립된 개념이다.

 

요한복음 배경, 초기기독교회의 하나인 요한공동체는 예수를 신으로 인정하지 않은 유대교 추종 유대인들, 그 때 당시 아직도 유대 율법의 범주에서 활동한 세례요한 추종자들, 유대교 율법의 전통을 지키려 하여 예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야고보 등 유대적인 사도교회파 등과 극단적으로 예수를 육을 무시하고 신으로만 이해한 추종자들-가현주의자들 등에게 엠마오로 간 두 제자에 나타난 예수가 창에 찔린 자국을 만져보라고 하는 것으로 인간임을 말하며 비판하고, 육신의 예수만 주장에 맞서서 예수는 하나님이자 인간이라는 입장을 견지한다. 초기 기독교 공동체들은 예수를 신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인하여 회당에서 쫓겨나고, 유대교 랍비들의 모임인 얌니아회의에 의하여 정경은 오직 구약만으로 규정한 이유가 된다. 결국 313년 기독교 공인 이후 계속된 논쟁 가운데 325년 니케야 공회의에서 예수는 하나님이자 인간이라고 정리되고, 381년 콘스탄티노폴리스 공회의, 431년 에베소 공회의, 451년 칼케톤 공회의의 회의에서는 교리들이 확립되고 오늘 우리들에게 증거 된다.

오늘날 터키의 셀추크에 있는 사도요한 기념교회는 에베소와는 3km정도 거리에 있고, 세계 7대 불가사의의 하나인 아르테미스 신전이 위치하고 있다.

 

3. 본문은 그렇다면 어떻다는 것이냐?

필립 얀시의 해수 수족관 속의 물고기와 관리하는 주인 비유

해수 수족관은 관리하기 어렵다. 휴대용 화학장비를 돌리면서 질산염, 암모니아 농도를 점검하고 비타민과 항생제 술파제 엔자임을 충분히 주입하는 것, 유리 섬유와 석탄을 이용해 물을 정수하고 자외선을 쬐여 주고 하는 관리하기 어렵다. 함에도 물고기들은 자신의 그림자만 비쳐도 몸을 숨기고 두려워하며 하루 세 번 규칙적으로 음식을 넣어줄 때마다 자신들을 고문한다고 여기는 것 같다. 물고기들에게 자신의 진심을 알려 안심시킬 수가 없다. 그들에게 자신은 신이고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긍휼 행동을 잔인하다고 본다. 치유하려는 노력이 파괴로 인식된다. 예쁘고 귀여워 손가락으로 만지려하면 금방 도망친다. 물고기들은 고마워하기는커녕 불신한다. 결국 그들을 이해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이 물고기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물고기의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와 행동을 해야 한다.

 

예수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에게 오셨다. 빛이 세상에 왔다. 예수를 보면 하나님을 보는 것이고 예수 안에 있으면 하나님 안에 있는 것이다.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자는 생명을 얻는다. 예수를 믿어 생명을 얻자는 것이다. 치유받자는 것이다. 예수를 믿어 하나님을 알자는 것이다. 성경 말씀이 증언하는 예수를 믿어 하나님의 계획을 이해하여 사단에 의하여 죄로 흐려진 혼탁한 물인 악한 세상에서 구원 얻자는 것이다. 이를 증언하라고 복음서는 말하고 있다. 성경 말씀이 증언하는 예수를 통하여 하나님을 체험하면 우리는 생명을 얻는다. 영원한 생명 곧 영생을 얻자는 것이다. 이것은 신비한 것이다. 이 사역에 이 공동체에 우리가 선택받고 소명 받았다. 이를 증언하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예수를 증언 하는 성령 보혜사의 인도를 받아 영생하는 삶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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