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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4주일낮예배 제목 : 확신과 인내 성경 : 히브리서 10장 32-36절 주제 : 사회적 분위기가 반기독교적이라 하여 과거로 돌아가지 말고 믿음의 본문
20160214주일낮예배 제목 : 확신과 인내 성경 : 히브리서 10장 32-36절 주제 : 사회적 분위기가 반기독교적이라 하여 과거로 돌아가지 말고 믿음의
필명 이일기 2018. 12. 13. 22:1720160214주일낮예배
제목 : 확신과 인내
성경 : 히브리서 10장 32-36절
주제 : 사회적 분위기가 반기독교적이라 하여 과거로 돌아가지 말고 믿음의 확신을 가지고 인내하며 영원한 생명을 소망하라.
구조
지난주 빌레몬서에서, 빌레몬과 오네시모와 관계에서, 바울이 예수님으로부터 자비로운 은혜를 받아 체득하게 된 믿음이며 가치관인, 사람은 본래 자유하고 차별 없이 평등하며 자신의 것을 나누는 사랑을 하는 존재임을 드러내는, 편지의 말씀을 나눴다. 1905년 예배 시작 1908년 설립한 기억자 교회인 김제 금산교회의 조덕삼 장로와 조덕삼의 마부였던 이자익 목사의 관계를 예로 들었다. 조덕삼 장로는 그 교회에 유광학교를 설립하고 사람들에게 한글과 역사를 가르쳤는데, 그 출신들이 전주와 김제의 3.1만세운동을 주도했다. 조덕삼 장로는 3.1운동이 있었던 1919년 12월 17일 52세의 나이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는데 그 마지막 유언이 “절대로 우상을 섬기지 말고 제사는 지내지 말라. 예수를 잘 믿어 나를 만날 수 있도록 신앙생활을 잘하고, 너희들은 내 대를 이어서 목사님을 잘 섬기고 교회를 지켜야 한다”였다. 이때 가장 많이 통곡을 하신 분이 이자익 목사였다. 기독교가 대한민국을 자유와 평등과 사랑의 새로운 나라로 만들었다.
오늘 나룰 말씀인 히브리서는 저작될 당시 형성된 기독교에서 이미 과거 체제가 되어버린 유대교로 돌아가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유대교는 예언자들과 천사들과 제사장들에 의하여 형성된 체계로 율법에 의하여 형식과 음심규례 등과 같은 모양만 있고 진정성이 없는 형식적인 종교였다. 당시 억압적인 로마의 체제에 저항하는 것이라 판단하여 기독교를 문제시 하고 핍박하여 사람들이 무참히 죽어나가던 때 유대교로 다시 돌아가려고 하던 사람들에게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기독교를 확고히 하도록 하여 영원한 생명을 누리도록 하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히브리서의 저자가 바울, 아볼로, 바나바, 브리스길라 등 이라는 것과, 저작 시기가 유대전쟁 66-70년 이전, 또는 도미티아누스 황제의 박해시기 95년 이전과, 저작 장소가 로마일 것이라는 등의 문제는 기준 잡을 수 있는 내용과 문체와 정황들을 살펴 볼 때 특정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다만 저자가 유대전통에 익숙하다거나 수신자들이 예수 믿는 신앙으로 인하여 심각한 핍박을 당하지는 않았지만 상당한 핍박으로 유대 전통적 입장으로 회귀하려 하는 경향이 있었다는 것은 내용적으로 볼 때 분명하다 할 수 있다. 따라서 히브리서는 그러한 사람들에게 신앙적 확신 가운데 핍박을 견디며 복음을 굳게 하고자 한 목적으로 써졌다고 볼 수 있다. 예수는 유대 전통 종교가 신봉해온 예언자들, 천사들, 모세, 대제사장 보다 우월하며,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단 한 번으로 인간 죄를 대속하는 희생 제사였다는 것이고, 그러므로 배교하지 말고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가지고, 그리스도를 바라며, 현실의 고난을 견디라는 말씀이다.
10장 32절부터 보자. 지금 예수 믿는 것으로 온갖 고난을 이미 경험했다. 그러니 10장 35,36절 말씀처럼 확신을 버리지 말고 약속해주신 것을 받기 위해 인내하라는 것이다. 물론 11장 1-3절 말씀처럼 믿음이 바라는 것들의 확신이고 보이지 않는 것의 증거라는 것이다. 이미 여러분이 돌아가려는 유대교 선조들도 사실은 믿음으로 살았고 그들의 인생 경험을 통하여 믿음으로 산 것을 증언하고 있다는 것이다. 믿음으로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이 세상은 하나님으로 인하여 지어졌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11장 13절 말씀처럼 비록 선조들은 믿음으로 살다가 약속을 받지는 못했으나 그 약속을 바라며 살았다는 것이다. 그러니 12장 2절 말씀처럼 예수를 바라보라는 것이다. 3장 12-14절 말씀처럼 완고하지 말고 처음 믿은 그대로 확신을 가지고 살면 구원을 누리게 된다는 것이다.
예수 믿는 것이 이 시대 무시되고 있지만, 오히려 새롭게 교회가 지금도 개척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특별한 사람들을 통하여 새롭게 역사하고 계심을 우리는 믿고 생명을 누리기를 기원한다. 이미 우리는 기독교 체제 안에 살고 있다. 동양의 사상이 부각되기는 해도 진정 미래는 서양 사상 곧 기독교의 세계에서 발전할 수밖에 없는 세상임을 깨닫고 이 믿음 안에 인내하며 소망을 갖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