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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8주일낮예배 제목 : 고난에도 하나님 갈망 성경 : 베드로전서 4장 12-16절 주제 : 고난을 달게 받으라. 본문
20160228주일낮예배
제목 : 고난에도 하나님 갈망
성경 : 베드로전서 4장 12-16절
주제 : 고난을 달게 받으라.
1. 베드로의 생애와 나이 들어 죽을 때까지 소명과 사명 감당하고 순교
요한의 아들 시몬은 벳세다 출신으로 가버나움에서 살았고 그 동생 안드레는 세례 요한의 제자 였다가 최초로 예수님의 제가가 되었고 형제 시몬을 예수님께 인도하여 제자가 되게 하였다. 시몬은 같은 동네 사람들인 세베대의 아들인 야고보와 예수님의 사랑 받던 요한과 함께 어부생활을 했었다. 시몬은 갈릴리 해변서 고기잡이를 하다가 예수님의 부름을 받고 예수님이 일방적으로 지으신 이름 베드로를 별명으로 받아 베드로로 불렸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기적적인 사역을 보고서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였으며, 예수님이 타보르 산에 올라가 영적인 모습으로 변화할 때 현장에 있었고, 예수님이 심문 받을 때 3번 예수님을 부인하기도 하였으며, 십자가 사건 뿐 아니라 수많은 예수님 인생의 사역 현장에 함께 있었다. 더구나 예수님 부활 후 11회 중 7차례 이상 만났고 내 양을 먹이라는 예수님이 주신 사명을 당부 받았다.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기도하는 중 성령의 임재 가운데 40대에 처음 그 자리에 모인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설교했으며, 예수님 보다 30년 이상을 살았고, 네로의 박해 때 60대 말이나 70대의 나이에 로마에 가 선교하다가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죽을 때까지 복음을 선포하고 전했다.
2. 베드로전서
바울이 로마에서 1차 구속되어 석방된 후에 로마에 간 베드로가 63,4년경 네로의 기독교인 박해 시기 죽기 직전에 실라의 도움을 받아 쓴 베드로전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뿌림을 받은 소아시아(터기)의 살아 있는 돌이요, 택하심을 받은 왕과 같은 거룩한 제사장이요, 하나님의 소유가 된 여러 교회에, 다가올, 잠시 동안 받게 될, 예수 그리스도가 당한 것과 같은, 시련의 불길, 곧 고난과 박해(파데마타, 16회 사용)를, 전해진 말씀인 복음으로 자기를 낮추고 걱정을 하나님께 맡기며 이겨내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성도가 누리는 기쁨과 영광(26회 언급)으로 소망(4회 표현) 가운데 살라고, 바벨론이라 상징되던 로마에서 쓴 편지다.
구체적 실천의 윤리적 교훈은 믿는 사람답게 사랑하며 살고, 왕이나 총독에게 복종하되 자유인으로 살며 하나님의 종으로 살라. 고난을 받되 깨어있어 참으며 오히려 기뻐하라. 남편에게 순복하고 아내를 존중하며 젊은이들은 자신을 낮추라. 하나님의 뜻대로 살며 그의 은혜 안에 든든히 서며 그에게 영광을 돌려라. 장로는 양떼의 모범이 되며 그들을 먹이라 등이다. 그러니까 베드로전서는 한 마디로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신 것 같은 고난에도 오히려 기뻐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라고 한 것이다.
3. 자유로 주어진 인생과 고난의 노년 삶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사람은 생애 기간 동안 주어진 자유 가운데 죽을 때까지 허무하게 또는 허투루 살거나 무의미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고 감사하며 기뻐하여 그 하나님을 따라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살아야 한다.
인생에 고난이 있을 수 있다. 사단의 음모와 유혹과 온갖 시련이 인생 가운데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들에 침몰되어 사는 것이 아니고 그것들을 대항하여 싸우는 삶을 사는 것이 하나님을 믿고 사는 것이며 하나님을 따르는 길이다. 고난을 이겨내라. 죽을 때까지 하나님을 갈망하라. 그것은 고난의 의미를 깨우쳐 성숙한 삶을 살게 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한다.
조용기 목사가 예수님을 욕되게 했다고 하고, “돈 의존하거나 좇으면 돈에게 죽임 당할 것”이라고 말한, 미국 존 파이퍼 목사는 은퇴는 없다고 말한다. 존 파이퍼 목사는 미국 대표적인 대선 주자들 힐러리 트럼프를 비롯하여 수많은 70대의 이 땅에 살아가는 사람들과 같이 죽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70대 이후를, 미국 대선 주자들은 미국의 대통령이 되어 미국을 변화시키기 원하지만, 자신은 우주 주관자의 대사가 되어 사람들 삶의 변화를 줄 수 있는 자신의 일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는 대법원 판사들 8명 가운데 5명은 65세가 넘었으며, 3명은 75세가 넘었다고 하고,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70세부터 78세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했으며, 70세 때 총에 맞았으나 회복됐다면서 76세 때 서베를린에서 구소련에 맞섰으며, 미하일 고르바초프에게 '이 장벽을 허물라'고 말했다고 했다. 윈스턴 처칠은 1940년 66세의 나이로 대영제국의 수상이 됐으며, 70세가 되기까지 나치를 상대로 위대한 연설을 했다면서 6년 후 재당선되어 81세까지 수상직을 섬겼으며, 82세 때는 <영어사용국민의 역사>라는 책을 썼다고 했다. 이 외에도 벤자민 프랭클린은 70세에 독립선언서의 초안 작성을 도왔고, 존 글렌(John Glenn )은 77세에 우주로 날아간 가장 나이 많은 인물이 되었으며, 괴테는 82세에 그의 가장 유명한 소설인 파우스트를 완성했다고 했다. 알버트 슈바이처 박사는 89세 때 아프리카에서 병원을 운영했다고 말했다. 모세 바울 베드로 요한 등이 생애에 은퇴했었냐고 질문한다.
그는 미국의 65세를 넘긴 사람들 중 400만 명 이상이 가난에 시달리고 있고, 수백만 명이 노년에 심장병, 관절염, 암, 폐암, 치매, 골다공증 등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시력 또는 청력이나 힘을 잃는 것으로 70대가 되어 몸이 약해질 수도 있지만,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고린도후서 12장 9-10절 주님께서는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내 능력은 약한 데서 완전하게 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무르게 하기 위하여 나는 더욱더 기쁜 마음으로 내 약점들을 자랑하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나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병약함과 모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란을 겪는 것을 기뻐합니다. 내가 약할 그 때에, 오히려 내가 강하기 때문입니다”를 인용하여 70대에 위대한 삶을 살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핑계를 댈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편 92:14 “늙어서도 여전히 열매를 맺으며, 진액이 넘치고, 항상 푸르를 것이다”는 말씀을 인용하며 하나님은 우리가 이러한 꿈을 꾸길 원하시고, 이를 위해 기도하길 원하신다고 말한다. "모든 이들이 이 같은 특권을 얻는 것은 아니다. 어떤 이들은 젊을 때 죽는다. 어떤 이들은 어찌할 수 없는 고통의 짐을 져야 하지만 대부분은 자유롭다고 하고 진정한 은퇴는 당신이 죽고 난 후 시작된다"고 했다.
4. 고난의 인생이지만 하나님을 갈망하며 기뻐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자.
노년의 삶만이 고난의 삶이 아니다. 인간 삶이란 연속된 고난의 삶이다. 고난을 받으면 시험받는다고 여기고 여유를 가지고 오히려 자신을 돌아보라. 그리고 그 반성의 계기로 인하여 자신이 성숙해지는 것으로 오히려 기뻐하라. 본문 말씀처럼 고난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고난을 받으시고 사람들을 구원하신 것처럼 여러분 자신과 다른 사람을 구원하는 계기로 삼아라. 그러면 고난은 복이 된다. 고난은 우리를 사망의 구렁텅이에서 벗어나게 만든다. 하나님을 갈망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려라. <고린도후서 1장 3-5절>을 읽고 마친다. 고난을 달게 받아 오히려 기뻐하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