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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1주일낮예배 제목 : 성숙한 말과 행동 성경 : 야고보서 2장 14-26절 주제 : 하나님을 믿고 그 믿는 것을 행하여 성숙한 사람이 되자. 본문
20160221주일낮예배 제목 : 성숙한 말과 행동 성경 : 야고보서 2장 14-26절 주제 : 하나님을 믿고 그 믿는 것을 행하여 성숙한 사람이 되자.
필명 이일기 2018. 12. 13. 22:1820160221주일낮예배
제목 : 성숙한 말과 행동
성경 : 야고보서 2장 14-26절
주제 : 하나님을 믿고 그 믿는 것을 행하여 성숙한 사람이 되자.
구조
* 사순절 두 번째 주일이다. 나눠드린 사순절 묵상집을 매일 읽으며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사순절 기간이 되기를 바란다.
1. 몸의 각 기관과 말과 행동
눈(보는 일), 코(냄새 맡는 일), 입(혀)(맛을 보는 일), 귀(듣는 일), 피부(느끼는 일)에 의한 5가지 감각기관은 감각된 정보를 뇌에 보내 저장하도록 한다. 입은 음식을 먹어 신체 각 부분으로 보낸다. 입을 포함하여 5가지 감각기관은 모두 자기 몸과 자신을 위하여 일한다.
그런데 입(혀)은 말을 하는 기관이다. 말하는 입(혀)은 그 입(혀)이 하는 말을 듣는 상대의 귀와 관계한다. 그러니까 입(혀)에서 나오는 말은 다른 사람과 소통하며 관계를 맺게 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입(혀)은 한 가지 일을 하는 다른 기관과 달리 맛보는 일과 음식 먹는 일과 말하는 일의 3가지 기능을 하는 특별한 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중요할 뿐 아니라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자신만을 위한 감각기관과는 달리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위한 기관이기 때문에도 중요하고 주의해야 하는 것이다.
한편 감각기관에 의하여 뇌에 저장되어 있는 정보나 지식은 분석 판단 종합되어 손과 발이 어떤 행동을 하도록 명령하여 움직이게 한다. 손과 발은 행동을 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감각기관은 자신을 위하여 존재하지만 입과 손과 발은 다른 대상들과 관계를 위한 도구다.
말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어떤 것을 창조한다. 그 말을 시행하는 것이 행동이다. 그러나 말 보다 앞서는 것은 생각이다. 생각보다 앞서는 것은 가치관이고 가치관 보다 앞서는 것은 세상 원리인 진리고 진리의 근원은 하나님이다. 거꾸로 하면 하나님, 진리, 가치관, 생각, 말, 행동이다.
오늘은 야고보서 말씀을 나눈다. 특별히 입의 혀에 의한 말과, 그리고 손과 발에 의한 행동과 관련된 말씀이다. 다른 존재들 사람들과 관계에 관한 말씀이다.
2. 야고보서는 바울서신의 믿음에 더하여 행동을 하라는 실천을 강조한다.
야고보서는 헬라인의 도움을 받은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 또는 그의 제자에 의하여, 66년경 로마와 유대 간 전쟁이 일어나기 전인, 기독교 초기 40-62년경을 배경으로, 예수의 말씀이 구전되던 시대에 써진 일반서신이다고 추정할 수 있다. 당시는 예수에 대하여 알려져 있었기에 굳이 예수에 대한 설명 보다는 예수의 말씀이 중요하였으므로 그 실천에 관한 관심을 반영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교리가 중요한 시기가 아니었다. 그러니까 야고보서는 당시 유대 사회에 기근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로마 권력자와 로마에 빌붙어 부자가 된 권세자들에 의하여 땅을 빼앗기고 차별받고 압박당하며 시련 가운데 사는 가난한 유대 기독교인들에게 교리보다는 재림의 종말까지 시련을 인내하며 가난한 사람을 차별하지 말고 율법을 완성하도록 믿음을 행하며 지혜와 기도로 살라는 윤리적 교훈을 위하여 써졌을 것이다.
그 윤리적 교훈은 지혜를 구하고 믿고 구하라. 시험을 견뎌라.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 믿음에 행동을 따르게 하라. 말하기를 더디하고 실수가 없도록 혀를 단속하라. 하나님께 가까이 하라. 자신을 낮추라. 서로 헐뜯지 말라. 자랑하지 말라. 부자들에 대한 경고. 참고 견디며 서로 원망하지 말라. 맹세하지 마라. 서로를 위하여 기도하라. 죄인을 돌아서게 하라. 등등이다.
핵심 되는 구절은 2장 14-26절로, 믿는 사람으로서 그 믿음을 행하여 믿음이 완전하게 되도록 하라는 것이고, 행함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는 말씀이다.
말에 관하여 3장 1-12절, 말에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라.
말과 행동에 관하여 1장 19-25절, 말씀(법)을 행하는 사람이 되라.
믿음과 행동에 관하여 2장 14-26절, 믿음을 행하여 삶을 온전하게 살라.
비교
로마서 3장 27,28절
그렇다면 사람이 자랑할 것이 어디에 있습니까? 전혀 없습니다. 무슨 법으로 의롭게 됩니까? 행위의 법으로 됩니까? 아닙니다. 믿음의 법으로 됩니다.
사람이 율법의 행위와는 상관없이 믿음으로 의롭다고 인정을 받는다고 우리는 생각합니다.
갈라디아서 2장 16절
그러나 사람이, 율법을 행하는 행위로 14)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임을 알고,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은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율법을 행하는 행위로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의롭다고 하심을 받고자 했던 것입니다. 율법을 행하는 행위로는, 아무도 의롭게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3. 성숙한 말과 행동을 하는 성숙한 사람의 성숙한 관계
관찰, 이해, 원인 분석, 말과 행동을 보면 대부분은 밝혀진다.
싸움에 관한 4장 1-10절, 분쟁은 욕심에서 나온다. 자신을 낮추라.
대물림의 갈등과 싸움, 그 상태 해결 방안은 먼저 갈등 시 대화하며 합리적으로 존중하며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하고 배워야 한다. 그 방법은 말과 행동, 곧 지식과 이미지로 체득해야 한다. 인간은 무의식적으로 보고 들어 배운 대로 행동한다. 부부 갈등과 싸움을 보고 자란 자녀는 부부 갈등과 싸움을 하는 것이다. 자식들이 부모처럼 살지는 않겠다 하지만 막상 자신이 부모가 되면 부모처럼 산다. 부모가 싸운 모습을 보고 들어 무의식 중에 체득하여 배워 잠재된 상태에서 머리로는 싸우지 않아야겠다고 아는데 몸에 익혀지지 않아서 잠재된 것이 드러나 무의식 중에 자신의 행동으로 나타나 싸우게 된다. 해결방법은 배우는 것인데 지식으로 정보로 말로 배운 것은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니 갈등 하지 않는 모습의 행동을 보고 배워야 한다. 싸우지 않고 문제 해결을 해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배우면 그것은 행동으로 나타난다. 이미지와 그림과 행동을 보고 배워야 한다. 지식으로 배우는 것은 말과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특히 좋은 모습은 좋은 모습으로 나쁜 모습은 나쁜 모습 그대로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렇지 못했으면 반성하고 회개하여 성숙한 모습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대화하여 이해시켜 교육하라.
4. 선한 것과 악한 것을 구별하지 않고 악한 것에 물 들면 악을 낳는 악한 사람이 된다. 그러나 구별하여 하나님을 믿으면 선한 가치관을 소유하고 선한 말을 하며 선한 행동을 하는 성숙한 사람이 된다. 성숙한 사람이 되어 여러분과 관계한 사람들도 성숙하게 살 수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