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 블로그
20160320주일낮예배 제목 : 본능 인생과 성령 인생 성경 : 유다서 1장 1-25절 주제 : 성령으로 살자. 본문
20160320주일낮예배
제목 : 본능 인생과 성령 인생
성경 : 유다서 1장 1-25절
주제 : 성령으로 살자.
구조
1. 오늘은 종려주일이고, 이번 주 한 주간은 고난주간으로 지낸다.
오늘 말씀은 유다서다. 다음 주는 계시록이다. 또한 부활절이다. 이후 새로운 형식의 설교말씀을 나눈다.
2. 유다서의 개관, 성령과 본능에 의해 구분
유다서는 야고보서, 베드로전,후서, 요한1,2,3서와 함께 공동서신이라 한다. 예수님의 육신의 동생 유다에 의해 써졌다고 하나, 17절에 의하면 사도들보다 후대의 사람으로 유다의 이름을 빌었을 가능성도 있다. 저작 시기는 50년경부터 2세기 말까지(대략 70-80년경) 다양하게 제기된다. 재림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고 초대교회의 모습을 반영하기에 초기라 하지만, 유다서 안에서 언급된 이단자들을 요한계시록에서 2장 6절의 니골라당이라 한다면 후기일 가능성도 있다. 베드로후서와 몇 가지 거짓 교사들에 대한 심판 사례 예시(위경 에녹서, 모세 승천기 인용)나 단어의 사용에서 공통점이 있고, 모든 면에서 베드로후서가 유다서 보다 후에 기록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저자는 구원에 관해 쓰려던 차에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싸우라는 편지를 당장 써야할 필요가 생겨서 썼다고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영지주의적인 거짓교사가 몰래 숨어들어 이들에 대항하여 믿음을 지키도록 하기 위하여 썼다는 것이다.
그들은 경건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방종거리로 만들며 허황된 꿈을 꾸면서 육체를 더럽히고 이성 없이 본능으로 살면서 자기 배만 불리고 애찬을 망치며 자기들의 욕심대로 살면서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기 위해서 남에게 아첨하는 분열주의자라고 한다.
이 사람들은 소돔과 고모라 같이 음행하는 사람들, 가인과 발람의 길을 가는 사람들, 이성 없는 짐승들처럼 본능으로 사는 사람들, 자기 배만 불리는 사람들, 욕심대로 사는 사람들, 이익을 챙기기 위해 남에게 아첨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이들은 모세와 아론에 반기를 든 고라 일당이 땅속에 매몰되어 죽은 것처럼 거짓 교사들은 하나님께 반역하는 자들이다. 그들처럼 멸망당하지 말고 믿다가 중도 하차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믿음을 지켜라 한다.
또한 소돔과 고모라에서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아들들이 천사가 되어 본래의 본분을 지키지 못하고 사람들의 딸들을 사모하여 하나님의 질서를 어기고, 원래 영적인 천사가 사람의 딸들과 성관계를 가졌기 때문에 다른 색을 따른 셈이고 하나님의 천사 아들들을 불러내 간통하는 남색을 하려고 하였다. 이정도로 음란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불살라 본보기를 세웠다.
그리고 꿈꾸는 자는 본능으로 살인한 가인과 같고 자기 이익을 위해 뇌물을 받는 발람과 같은 존재들이다. 꿈을 꾼다는 것은 황홀경의 환상을 본다는 것으로 어떤 신묘한 것을 보고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으면서 입만 살아 남을 욕하고 이성 없는 짐승처럼 본능을 따라 사는 사람이다, 먹고 마시고 자고 놀고 충동대로 성관계를 즐기고 방종하는 사람들이다. 결국 파멸을 자초한다. 이들은 이성적으로 깊이 생각하지 않고 본능적으로 살아 살인죄를 짓는 가인과 같다. 이는 자기 의견이 진리인양 고집하는 객관적인 진리가 아닌 주관적인 고집이다.
자기 이익을 위해 발람처럼 발락의 뇌물을 받고 이스라엘을 저주하라는 청을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나중에는 변절하여 이스라엘을 저주한 것과 같다. 돈을 탐하여 원칙을 버린 사람이나 마찬가지다. 아담의 7대 손 에녹의 예언에 의하면 하나님은 모든 불경건한 사람들을 심판하러 오신다고 했다고 하며 그 불경건한 자들은 쑥덕거리는 자, 불평분자, 욕정을 따라 사는 자, 허탄한 말을 하는 자, 이익을 위하여 아첨하는 자라고 한다.
그러므로 교회는 선지자들과 사도들의 교훈 위에 세워져야 하고 그리스도 사건을 토대로 사도들의 가르침이 교회의 전통이 되고 표준이 되어 지켜져야 한다. 믿는 사람들은 믿음 위에 성령으로 기도하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자비를 의지하고 사모하며 의심자에게 확신을, 시험당하는 자에게 구원을 가져다 주고, 죄를 미워하며 그들을 불쌍히 여겨 기도해주고 바른 길로 인도하라고 한다.
1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동생인 유다가,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 곧 하나님 아버지께서 사랑하시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켜주시는 이들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2 자비와 평화와 사랑이 여러분에게 가득하기를 빕니다.
3 사랑하는 여러분, 나는 여러분에게 우리가 함께 가진 구원에 관해서 편지를 써 보내려고 여러 가지로 애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참에 나는 이제 여러분에게 성도들이 단번에 받은 그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싸우라고 권하는 편지를 당장 써야 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4 몇몇 사람이 몰래 숨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그들이 받을 심판을 옛날에 미리 적어 놓았습니다. 그들은 경건하지 못한 자들로서,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방종거리로 만들고, 오직 한 분이신 지배자요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들입니다.
5 여러분이 이미 다 알겠지만, 내가 다시 여러분의 기억을 일깨워 드리려는 것은 이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백성을 이집트에서 한 번에 구원해 내시고서, 그 다음에는 믿지 않는 자들을 멸하셨습니다.
6 또 그는 자기들의 통치 영역에 머물지 않고 그 거처를 떠난 천사들을 그 큰 날의 심판에 붙이시려고, 영원한 사슬로 매어서 어둠에 가두어 두셨습니다.
7 그리고 소돔과 고모라와 그 주위의 성들도 그들과 마찬가지로 음란함에 빠져서 딴 육체를 좇았기 때문에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아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8 마찬가지로 이 사람들도 꿈꾸면서 육체를 더럽히며, 권위를 업신여기며, 영광스러운 존재들을 모독하고 있습니다.
9 천사장 미가엘은, 모세의 시체를 놓고 악마와 다투면서 논쟁을 할 때에, 차마 모욕적인 말로 단죄하지 못하고, "주님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바란다" 이렇게만 말하였습니다.
10 그런데 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자기들이 깨닫지 못하는 것은 욕합니다. 그들은 이성이 없는 짐승들처럼, 본능으로 아는 것 바로 그 일로 멸망합니다.
11 그들에게 화가 있습니다. 그들은 가인의 길을 걸었으며, 삯을 바라서 발람의 그릇된 길에 빠져들었으며, 고라의 반역을 따르다가 망하였습니다.
12 이 사람들은 함께 먹을 때에 자기 배만 불리면서 겁 없이 먹어대므로, 여러분의 애찬을 망치는 암초입니다. 그들은 바람에 밀려다니면서 비를 내리지 않는 구름이요, 가을이 되어도 열매 하나 없이 죽고 또 죽어서 뿌리째 뽑힌 나무요,
13 자기들의 수치를 거품처럼 뿜어 올리는 거친 바다 물결이요, 길 잃고 떠도는 별들입니다. 짙은 어두움이 그들에게 영원히 마련되어 있습니다.
14 이런 사람들을 두고 아담의 칠대손 에녹은 이렇게 예언하였습니다. "보아라, 주님께서 수만 명이나 되는 거룩한 천사들을 거느리고 오셨으니,
15 이것은 모든 사람을 심판하시고, 모든 불경건한 자들이 저지른 온갖 불경건한 행실과, 또 불경건한 죄인들이 주님을 거슬러서 말한 모든 거친 말을 들추어내서, 그들을 단죄하시려는 것이다."
16 이들은 불만에 싸여서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들이요, 자기들의 욕심대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입으로 허풍을 떨다가도, 이익을 챙기기 위해서는 남에게 아첨을 합니다.
17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예고한 그 말을 기억하십시오.
18 그들은 여러분에게 말하기를, "마지막 때에는 여러분을 조롱하는 자들이 나타나서, 자기들의 경건하지 못한 욕정을 따라 살 것입니다" 하였습니다.
19 이 사람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자들이며, 성령을 받지 않고 본능대로 사는 자들입니다.
20 그러나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가장 거룩한 여러분의 믿음을 터로 삼아서 자기를 건축하고, 성령으로 기도하십시오.
21 하나님의 사랑 안에 머무르면서 자기를 지키고, 영생으로 인도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자비를 기다리십시오.
22 의심을 하는 사람들을 동정하십시오.
23 또 어떤 부류의 사람들에 대해서는 그들을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해 주십시오. 또 어떤 부류의 사람들에 대해서는 그들을 두려운 마음으로 동정하되, 그 살에 닿아서 더럽혀진 속옷까지도 미워하십시오.
24 여러분을 넘어지지 않게 지켜 주시고, 여러분을 흠이 없는 사람으로 자기의 영광 앞에 기쁘게 나서게 하실 능력을 가지신 분,
25 곧 우리의 구주이시며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께 영광과 위엄과 주권과 권세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원 전에와 이제와 영원까지 있기를 빕니다. 아멘.
3. 성령으로 사는 인생과 본능으로 사는 인생
몰래 들어온 사람들은 본능으로 사는 사람들이다.
천사와 같은 영적 존재를 인정하나 예수를 여러 천사들 중의 하나에 불과한 영적인 존재로 인식하고 예수의 육적인 존재에 의한 사역, 곧 십자가(죄사함, 중보자)와 부활(영생)을 부인한다. 천사가 타락하면 악령이 되는 데 이들은 악령에 의하여 결국 현실에 집착하며 본능에 따라 산다. 본능으로 사는 사람은 하나님을 믿지 않기에 끝없이 자기 욕망대로 살려고 한다. 대부분 물질과 욕구와의 관계인 욕망은 끝이 없다. 성경은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는다고 했다. 죄는 사망을 낳는다고 했다.
성령으로 사는 사람은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세상 모든 것은 하나님이 사람들을 위해 필요한 것이라며 우리들에게 맡겨주셨다고 믿는다. 그래서 많든 적든 감사한다. 만족한다. 성령으로 사는 사람은 그 마음 가운데 속에서 우러나와 하고 싶어서 한다. 해야 하기 때문에 하는 것은 육체의 본능적 욕망이다.
물론 성령 충만은 영구한 것이 아니다. 때문에 말씀 듣기를 바라고 예배 참석하고 싶고 하나님 따라 살고 싶어하는 자발적인 성령의 소욕이다. 의무적인 육체의 소욕과는 다르다.
육체의 행실과 성령의 열매
갈라디아서 5장
16 내가 또 말합니다. 여러분은 성령께서 인도하여 주시는 대로 살아가십시오. 그러면 육체의 욕망을 채우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17 육체의 욕망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이 바라시는 것은 육체를 거스릅니다. 이 둘이 서로 적대관계에 있으므로, 여러분은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없게 됩니다.
18 그런데 여러분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면, 율법 아래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19 육체의 행실은 환히 드러난 것들입니다. 곧 음행과 더러움과 방탕과
20 우상숭배와 마술과 원수맺음과 다툼과 시기와 분냄과 분쟁과 분열과 파당과
21 질투와 술취함과 흥청망청 먹고 마시는 놀음과, 그와 같은 것들입니다. 내가 전에도 여러분에게 경고하였지만, 이제 또다시 경고합니다. 이런 짓을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할 것입니다.
22 그러나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인내와 친절과 선함과 신실과
23 온유와 절제입니다. 이런 것들을 막을 법이 없습니다.
24 그리스도 예수께 속한 사람은 정욕과 욕망과 함께 자기의 육체를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25 우리가 성령으로 삶을 얻었으니, 우리는 성령이 인도해 주심을 따라 살아갑시다.
26 우리는 잘난 체하거나 서로 노엽게 하거나 질투하거나 하지 않도록 합시다.
4. 여러분은 본문 20-23절 말씀에 따라 믿음과 성령과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그리스도의 자비를 따라 사람들을 동정하고 구원하며 사시기를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