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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9 엘벧엘 창세기 28장 16,17절 본문

설교

20170319 엘벧엘 창세기 28장 16,17절

필명 이일기 2018. 12. 1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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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9 엘벧엘 창세기 2816,17

 

27장 마지막 절에서 35장까지의 야곱에 관한 20년 이상 이야기의 시작은 야곱이 에서에게서 장자권을 탈취한 후 에서가 장가들어 그의 아내들에 대한 이삭의 아내 리브가의 헷족속의 딸들 2명의 며누리들과의 갈등으로 부터 시작된다.

이제 야곱이 장가들 때가 되어 리브가는 이삭에게 자기 고향 밧단아람 하란의 아버지 부두엘, 오빠 라반의 집으로 보낸다. 물론 헷 족속의 딸들에 대한 환멸이 동기다.

이삭이 상속권을 야곱에게 넘긴 것에 에서가 화가 난 상태에서 이삭 사후 야곱을 죽이겠다는 소리를 듣고 리브가는 이삭의 동의를 받고 자기 친정인 야곱의 외삼촌댁으로 결혼을 빌미로 에서에게서 도피시킬 계획에 의한 것이었다.

야곱은 에서를 피하여 밧단아람으로 가기 전, 벧엘에서 하루 밤 묵는다. 잠에서 꿈에 하늘을 닿는 사다리와 그것을 오르락 거리는 천사들과 하나님을 보게 된다. 하나님이 야곱에게 가나안을 약속대로 그의 자손들에게 주시고 함께 하시겠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야곱은 잠에서 깨어 하나님의 집(벧엘)이라 하늘에 닿는 문(샤아르 샤마임)이라 하고 돌베게를 기둥삼아 단을 쌓고 하나님께 경배한다.

밧단아람으로 가서 레아와 라헬을 얻기 위해 14년을 보내고, 거기서 야곱은 레아에게서 42명 총 6명아들과 딸 디나 1명을 낳고, 레아의 여종 실바에게서 2, 라헬의 종 빌하에게서 2, 라헬에게서 요셉 1, 11명의 아들과 딸 1명을 낳았다. 그러고도 삼촌 라반의 양들을 치기 위해 6년을 보낸다.

삼촌과 갈등하고 돌아오며 다시 벧엘에 도착하여 하나님을 만나고 단을 쌓고 경배드리고 그곳을 엘벧엘이라했다고 성경은 말한다.

가나안에 도착하기 전 에서와 화해하고 가나안에 정착하여 살다가 라헬이 죽기 전 베냐민을 낳아 총 12명의 아들과 딸을 낳았다.

 

정리하면 벧엘은 야곱이 에서를 피해 외삼촌 라반의 집에 20년간 살기 위해 지나던 장소이자 하나님을 만난 곳이며, 20년 후 고향으로 돌아오며 하나님을 만난 장소다.

 

2810절 이하를 보자.

10 야곱이 브엘세바를 떠나서, 하란으로 가다가,

11 어떤 곳에 이르렀을 때에, 해가 저물었으므로, 거기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되었다. 그는 돌 하나를 주워서 베개로 삼고, 거기에 누워서 자다가,

12 꿈을 꾸었다. 그가 보니, 땅에 층계가 있고,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아 있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그 층계를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었다.

13 주님께서 그 층계 위에 서서 말씀하셨다. "나는 주, 너의 할아버지 아브라함을 보살펴 준 하나님이요, 너의 아버지 이삭을 보살펴 준 하나님이다. 네가 지금 누워 있는 이 땅을, 내가 너와 너의 자손에게 주겠다.

14 너의 자손이 땅의 티끌처럼 많아질 것이며, 동서 남북 사방으로 퍼질 것이다. 이 땅 위의 모든 백성이 너와 너의 자손 덕에 복을 받게 될 것이다.

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서,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켜 주며, 내가 너를 다시 이 땅으로 데려 오겠다. 내가 너에게 약속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내가 너를 떠나지 않겠다."

16 야곱은 잠에서 깨어서, 혼자 생각하였다. '주님께서 분명히 이 곳에 계시는데도, 내가 미처 그것을 몰랐구나.'

17 그는 두려워하면서 중얼거렸다. "이 얼마나 두려운 곳인가! 이 곳은 다름아닌 하나님의 집이다. 여기가 바로 하늘로 들어가는 문이다."

18 야곱은 다음날 아침 일찍이 일어나서, 베개 삼아 벤 그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19 그 곳 이름을 베델이라고 하였다. 그 성의 본래 이름은 루스였다.

20 야곱은 이렇게 서원하였다.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 계시고, 제가 가는 이 길에서 저를 지켜 주시고,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시고,

21 제가 안전하게 저의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해주시면, 주님이 저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며,

22 제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며,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모든 것에서 열의 하나를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이 야곱에게 땅을 부여하고 축복하며 함께 하겠다고 한 장소요,

야곱이 하나님께 당신이 나의 하나님이 되고, 이곳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며, 십일조를 드리겠다고 서원한 곳이다.

야곱에게는 하나님을 만난 곳이다. 하늘 하나님 나라로 들어 가는 곳이다.

 

그리고 20년 고생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때에 관한 351-15절을 보자.

하나님이 야곱에게 말씀하셨다. "어서 베델로 올라가, 거기에서 살아라. 네가 너의 형 에서 앞에서 피해 도망칠 때에, 너에게 나타난 그 하나님께 제단을 쌓아서 바쳐라."

야곱은, 자기의 가족과 자기가 거느리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명령하였다. "너희가 가지고 있는 이방 신상들을 다 버려라. 몸을 깨끗이 씻고, 옷을 갈아입어라.

이제 우리는 이 곳을 떠나서, 베델로 올라간다. 거기에다 나는, 내가 고생할 때에 나의 간구를 들어 주시고, 내가 가는 길 어디에서나 나와 함께 다니면서 보살펴 주신, 그 하나님께 제단을 쌓아서 바치고자 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이방 신상과 귀에 걸고 있는 귀고리를 야곱에게 가져 왔다. 야곱은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밑에 묻었다.

그런 다음에 그들은 길을 떠났다. 하나님이 사방에 있는 모든 성읍 사람을 두려워 떨게 하셨으므로, 아무도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지 못하였다.

야곱과, 그가 거느린 모든 사람이, 가나안 땅 루스 곧 베델에 이르렀다.

야곱이 거기에서 제단을 쌓은 뒤에, 그가 형을 피해서 떠날 때에, 베델에서 하나님이 나타나신 것을 생각하고, 그 곳 이름을 엘베델이라고 하였다.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가 죽어서, 베델 아래쪽 상수리나무 밑에 묻히니, 사람들이 그 나무 이름을 알론바굿이라고 하였다.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온 뒤에, 하나님이 그에게 다시 나타나셔서 복을 주셨다.

10 하나님이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의 이름이 야곱이었지만, 이제부터 너의 이름은 야곱이 아니라 이스라엘이다." 하나님이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고 하셨다.

11 하나님이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다. 너는 생육하고 번성할 것이다. 한 민족과 많은 갈래의 민족이 너에게서 나오고, 너의 자손에게서 왕들이 나올 것이다.

12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너에게 주고, 그 땅을 내가 너의 자손에게도 주겠다."

13 그런 다음에 하나님은 야곱과 말씀하시던 곳을 떠나서 올라가셨다.

14 야곱은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을 나누시던 곳에 기둥 곧 돌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부어 드리는 제물을 붓고, 그 위에 기름을 부었다.

15 야곱은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을 나누시던 곳의 이름을 베델이라고 하였다.

 

지난 날 함께 하신 하나님을 기념하고 예배한 곳이며,

하나님이 야곱을 이스라엘로 개명하도록 한 장소며,

이 땅을 자손대대로 부여받고, 번성할 것이며, 한 민족과 많은 갈래의 민족이 나오고 왕들이 나올 것이라고 한 장소다.

축복받은 곳, 변화받은 곳이다.

 

하나님의 집이란 뜻. 본래 루스로 알려졌던 성읍(28:19). 예루살렘 북쪽 세겜 방향으로 약 19, 실로 남쪽 약 29, 아이 성의 서쪽 약 3지점에 위치한 곳. 가나안 정복 전쟁 후 에브라임 지파가 차지하게 되었고(1:22-25; 4:4-5) 사사 시대 말기에는 하나님의 법궤가 길갈에서 이곳 벧엘로 옮겨져 성막이 세워짐으로써 이스라엘 종교의 중심지기 되기도 했다(20:18, 26-28). 사무엘은 그가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있는 동안 이곳 벧엘과 길갈과 미스바를 순회하면서 이스라엘 전역을 치리하였다(삼상 7:15-16). 그리고 훗날 엘리야 시절에는 이곳에 선지자 학교가 있었으며(왕하 2:1-3), 또 이곳 젊은 아이들이 엘리사를 조롱하다가 42명이 암콤에게 죽임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왕하 2:23-25).

 

한편, 이곳은 아브라함 이후(12:8) 구약 족장들이 일찍부터 제단을 쌓고 하나님을 경배했던 곳이다(13:4).

특히 야곱이 형 에서를 피해 하란으로 도망가던 길에 꿈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본 후 하나님의 집이라는 뜻의 벧엘이라 이름하였다(28:19).

왕국 분열 후 북이스라엘 왕 여로보암은 이곳에 금송아지 우상을 세워 범죄의 온상으로 만들어 버렸다(왕상 12:29-33; 13:1-22; 왕하 10:29).

그러자 아모스 선지자와 호세아 선지자는 이곳의 우상 숭배 행위를 엄하게 지적하면서 회개치 않을 경우 당할 멸망을 경고하였다(3:14; 5:5-6; 7:10-13; 4:15; 5:8; 10:5, 8). 특히 호세아는 이곳 벧엘’(하나님의 집)벧아웬’(사악한 집, 우상 숭배의 집)이라 고쳐 불러 그 죄악상을 고발하기도 했다(4:15).

북이스라엘이 멸망한 후 남유다의 요시야 왕은 이곳에 있던 우상 제단을 부수고 여호와 예배를 회복시켰다(왕하 23:15-23).

신구약 중간 시대에는 수리아의 바키데스(Bacchides) 장군이, 신약 당시 유대 전쟁 때에는 로마의 베스파시아누스(Vespasianus) 장군이 점령하였다.

이후 벧엘은 비잔틴 시대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며 도시가 매우 발달하였는데, 이슬람 제국의 침공 이후 폐허화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벧엘 [Bethel] (라이프성경사전, 2006. 8. 15., 생명의말씀사)

 

1967전쟁 이후 2012년부터 오늘날은 유대인 정착촌이고 아랍인 마을 베이튼 끝부분이다.

 

2817절로 돌아간다.

17 그는 두려워하면서 중얼거렸다. "이 얼마나 두려운 곳인가! 이 곳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다. 여기가 바로 하늘로 들어가는 문이다.“

 

벧엘은 하나님의 집이고 하늘로 들어가는 문이라고 하는 말의 의미가 무엇인가?

 

하나님을 만난 장소라는 말이다. 세상에서 이 땅에서 하나님을 만난다는 의미는 인생을 발견하는 것이고 신비한 역사를 맛보는 깨달음의 장소라는 말이다.

 

세상에는 특별한 곳이 분명히 있다.

아름다운 곳과 신비한 곳이 분명히 있다.

그러나 오늘날 그러한 곳은 사람들이 깨달음의 경험을 하는 모든 곳이라 할 수 있다. 사람일 수 있고, 사건일 수 있으며, 어떤 시간일 수 있다.

 

어느 곳에서든 세상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여러분, 그래서 인생을 깨닫는 여러분, 그래서 인생이 달라지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하나님은 여러분과 함께 하시고 여러분에게 각자에게 부여하신 그의 뜻을 이루시기를 원하신다. 그것을 발견하여 참다운 인생을 사시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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