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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6 스트레스와 진리 요이 1-11절 본문
20170326 스트레스와 진리 요이 1-11절
1. 서론
사순절 기간이다. 부활의 주님을 소망하며 지내는 여러분 되기를 바란다.
2. 트로이 전쟁의 목마와 라오콘 군상
그리스의 스파르타 등 소도시국가 제국 연합군과 터어키?의 트로이군 간의 전쟁에서 그리스 연합군은 트로이목마 의 사용하는 최후의 방책을 쓴다. 트로이 제사장이었던 라오콘은 트로이인들이 성 밖에 있는 목마를 끌어드리려고 하자 트로이에 재앙이 될 거라며 반대한다. 그러나 트로이인들은 그 목마를 성안에 끌어드려 멸망을 자초한다. 라오콘은 신만이 할 수 있는 권리인 천기누설을(예언) 하였다는 죄목으로 신의 노여움을 산다. 바다뱀 두 마리가 라오콘과 그 두 아들 몸을 칭칭 감아 고통스럽게 죽인다. 뱀에 의하여 휘감겨 고통을 받고 있는 모습을 기원전 1세기 경 그리스 로도스 섬의 조각가 ‘아게산드로스’와 ‘아테노도로스’ 그리고 ‘폴리도로스(Polydoros)’가 공동 제작한 것이 라오콘군상
이다. 현재는 로마 바티칸에 전시되어 있다.
3. 스트레스와 신경과 뇌
벌을 받는 다는 것은 스트레스 또는 고통을 받는다는 말이다. 고통은 몸에 외부로부터 상처 또는 자극으로 신경에 의하여 뇌에서 인식하여 그 부위에서 느낀다. 꿈이나 의식도 신경이 활성화 되어 뇌에서 느낀다. 만약 신경이 마비되거나 신경활동이 멈추면 죽은 상태와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정신적 스트레스나 고통도 마찬가지다. 정신은 인간의 인식과 가치관에 의하여 만들어지는 인간 뇌에 저장된 일종의 정보다. 그 정보들이 외부의 정보들을 이해할 수 없을 때, 또는 다를 때 스트레스가 고통이 생긴다. 이러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4. 스피노자와 바울
1) 코나투스와 스트레스
한편 인간은 정신적으로 오래된 개념이지만 철학자 스피노자가 발전시켜 말한 코나투스라는 자기 보존 욕구가 침해될 때 전신적으로 곧 존재 자체가 스트레스나 고통을 느낀다. 내가 유전적으로나 경험적으로 인식하고 생각하며 알고 있는 것이 자기 정체성, 곧 자기 자신의 존재다. 그러니까 자기 보전 본능은 자아 정체성과 의식과 인식인데, 그것은 자기와 다른 것을 보거나 접할 때 불안과 흔들림 또는 자기 붕괴를 경험한다. 곧 자기 보전 욕구가 침해될 때 자동적으로 고통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다른 사람의 인식과 그 사람의 나와 다른 정체성이 내게 부딪히면 나는 스트레스 받고 고통을 느끼는 것이다.
2) 차이와 한계와 침해에 대한 저항
사람들은 그래서 다른 것을 인정해야 한다. 하지만 차이는 받아들일 수 있기도 하고 인정해야 할 때가 있기도 하지만 내 존재 가치로 형성된 것까지 침해하면 참을 수 있는 한계를 벗어나기 때문에 용납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쉬운 말로 참는 것도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은 자신의 존재가 침해 될 때 저항하고 대항하며 산다.
3) 다르고 차이가 있는 사람들
내가 유전과 환경에서 배운 대로 내가 경험한 대로 아는 대로인 내가 나이고 내 존재다. 그래서 믿음이 중요하다. 하나님의 말씀과 믿음으로 형성된 하나님의 사람은 다른 이들과 구별되고 차이가 있다. 하나님의 영향을 받은 사람과 자연과 사람의 영향을 받은 사람은 분명히 다르다.
4) 사람은 자기 보전을 위해 거짓말도 한다.
박근혜 정부는 자기 잘못을 숨기기 위해 거짓된 행동으로 사람들을 속였다. 회개하지 않고 변화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러면 자기 스트레스와 고통이 증가하는 것이며 구속되어야 한다.
5) 십자가와 부활
자기 보전의 실현을 위한 국가 체계를 스피노자는 말한다. 하지만 바울은 그것에 회의한다. 바울은 오직 하나님의 은총밖에는 어떤 것도 다 불가능함을 깨달았다. 유대인의 율법과 로마의 권력이 인간의 자아실현을 보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본 것이다. 하나님의 은총으로 시행된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이 인간 육신의 욕망을 절제하도록 하고, 생명의 부활로 나아가게 됨을 인식한 것이다.
5. 진리의 평안과 거짓의 고통
1) 세상에는 분명한 진리가 있다.
상대적인 진리가 아닌 절대적인 진리가 있다. 옳고 그름이 분명이 있다. 잘못하는 사람이 있고 잘 한 사람이 있다. 선과 악이 존재한다. 진리를 거스르고 거짓 가운데 있으면 고통이 오고 마음이 불안하고 지옥을 맛보게 된다.
2) 자아실현의 목표는 진리를 향해야 한다.
하나님은 진리다. 인간은 자기 보전 본능을 가지고 있다. 자기 본능을 실현하고자 한다. 일명 자아실현을 하고자 한다. 진리이신 하나님을 향한 목표를 두고 하나님 앞에 용서를 구하고 하나님의 자비와 은총을 바라면 평안하다. 그러나 자기 의지를 강고히 하면 진리를 거부하게 되어 스트레스를 받는다.
6. 요이 1-11절 본문과 롬8장 1-17절 하나님의 자녀
1 장로인 나는 택하심을 받은 믿음의 자매와 그 자녀들에게 이 글을 씁니다. 나는 여러분을 진정으로 사랑합니다. 나만이 아니라, 진리를 깨달은 모든 사람이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2 그것은 지금 우리 속에 있고, 또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할 그 진리 때문입니다.
3 하나님 아버지와 아버지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려주시는 은혜와 자비와 평화가 진리와 사랑으로 우리와 함께 있기를 빕니다.
4 그대의 자녀 가운데 우리가 아버지께로부터 받은 계명대로 진리 안에서 살아가는 이들이 있는 것을 보고, 나는 매우 기뻐했습니다.
5 자매여, 지금 내가 그대에게 간청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서로 사랑하자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내가 새 계명을 써 보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처음부터 가지고 있는 계명을 써 보내는 것입니다.
6 사랑은 다름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명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계명은 다름이 아니라, 여러분이 처음부터 들은 대로, 사랑 안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7 속이는 자들이 세상에 많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을 입고 오셨음을 고백하지 않습니다. 이런 자야말로 속이는 자요, 그리스도의 적대자입니다.
8 여러분은 스스로 삼가서, 우리가 수고하여 맺은 열매를 잃지 말고, 충분히 포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십시오.
9 지나치게 나가서 그리스도의 가르침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한 사람은 누구든지, 하나님을 모시고 있지 아니한 사람입니다. 그 가르침 안에 머물러 있는 사람은 아버지와 아들을 다 모시고 있는 사람입니다.
10 누가 여러분을 찾아가서 이 가르침을 전하지 않으면, 그 사람을 집에 받아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마십시오.
11 그에게 인사하는 사람은, 그가 하는 악한 일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1-17절
1 그러므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사람들은 정죄를 받지 않습니다.
2 그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성령의 법이 당신을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하여 주었기 때문입니다.
3 육신으로 말미암아 율법이 미약해져서 해낼 수 없었던 그 일을 하나님께서 해결하셨습니다. 곧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아들을 죄된 육신을 지닌 모습으로 보내셔서, 죄를 없애시려고 그 육신에다 죄의 선고를 내리셨습니다.
4 그것은, 육신을 따라 살지 않고 성령을 따라 사는 우리가, 율법이 요구하는 바를 이루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5 육신을 따라 사는 사람은 육신에 속한 것을 생각하나,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은 성령에 속한 것을 생각합니다.
6 육신에 속한 생각은 죽음입니다. 그러나 성령에 속한 생각은 생명과 평화입니다.
7 육신에 속한 생각은 하나님께 품는 적대감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법을 따르지 않으며, 또 복종할 수도 없습니다.
8 육신에 매인 사람은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없습니다.
9 그러나 하나님의 영이 여러분 안에 살아 계시면, 여러분은 육신 안에 있지 않고, 성령 안에 있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닙니다.
10 또한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살아 계시면, 여러분의 몸은 죄 때문에 죽은 것이지만, 영은 의 때문에 생명을 얻습니다.
11 예수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분의 영이 여러분 안에 살아 계시면, 그리스도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분께서, 여러분 안에 계신 자기의 영으로 여러분의 죽을 몸도 살리실 것입니다.
12 그러므로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빚을 지고 사는 사람들이지만, 육신에 빚을 진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육신을 따라 살아야 할 존재가 아닙니다.
13 여러분이 육신을 따라 살면, 죽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성령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 것입니다.
14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누구나 다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15 여러분은 또다시 두려움에 빠뜨리는 종살이의 영을 받은 것이 아니라, 자녀로 삼으시는 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영으로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16 바로 그 때에 그 성령이 우리의 영과 함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언하십니다.
17 자녀이면 상속자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으려고 그와 함께 고난을 받으면, 우리는 하나님이 정하신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더불어 공동 상속자입니다.
7. 결론
부활절을 준비하는 사순절 기간,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의 상속자로 살기를 바란다.
나의 의지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용서 받고, 구원의 은총을 입어, 마음의 평안을 누리며, 세상이 평화롭기를 기도하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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