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 블로그
20170305 선한 일과 말, 데살로니가후서 2장 13-17절 본문
20170305 선한 일과 말, 데살로니가후서 2장 13-17절
1. 지난주 3월 1일 고등학교 교사인 동창인 친구가 옻닭을 먹고 전에는 괜챦았는데 나이 들어 면역력이 떨어져서인지 가려워 밤샘 힘들다가 3월 2일 개학하여 약국 약 먹어 좀 괜챦아졌었는데 자신 생각에 술 못마시게 되었다고 한탄 겸 반성을 하더니 3월 4일 토요일 다시 도져 가렵고 미칠 것 같아 피부과 전문병원 가서 주사 맞고 약 먹고 쉬고 있는데, 우울증에 괴롭다고 한다. 옻닭은 기운 떨어지고 허약한 사람들에게 좋다고, 한방적으로는 면역력에 좋다고 민간에서 즐겨 사용하던 것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은 아니다.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통용되는 올바른 진리는 아니다. 어떤 사람도 시기와 조건과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조심해야 한다. 정확히 알고 파악하고 먹더라도 먹어야 한다. 진리는 대충 그럴 것이 아니다. 때문에 개략적이고 대충 생각하면 어떤 것이든 문제가 될 수 있다. 돈, 시간, 건강, 에너지 낭비는 말할 것도 없고 심각한 문제를 넘어 죽을 수도 있다.
2. 지난주 거룩한빛광성교회 정성진 목사가 설교한 국가조찬기도회가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을 비롯 많은 목사님들과 정치 지도자들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고 한다. 그동안 박정희로부터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에 아부하고 호위하며 정권 찬양하여 비판을 받았던 국가조찬기도회였다.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때는 그래도 문제가 없었는데,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 시기에 다시 비판 받다가 지금 박근혜 대통령 탄핵 기간 중인 지난주 조찬기도회의 정목사의 설교는 오늘 우리 사회를 진단하며 100년 전의 상황과 비슷하게 열강들에 의해 둘려싸여 있고 대통령은 탄핵 중, 민심 나뉘고, 정치인들 믿을 수 없고, 가장이 실직과 조기 퇴직하고, 비정규직과 청년 실업이 가중된 때에 국민들은 마음 둘 곳을 찾지 못해 방황하고 있기에 교회는 소망의 빛을 비추는 등대가 되어야 한다고 도피성과 피난처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목사들은 편가르기 보다 상처받는 영혼을 품어 안아야 한다고 했다. 사방의 우겨쌈을 당할 때 믿음의 방패를 들 때라고 했다.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한다고 했다. 인내해야 한다고 했다. 살아남는 자가 강한자라고 했다. 생각한대로 믿는 대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는 선취적 신앙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교회가 갱신되어야 한다고 했다. 진리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날마다 개혁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화해와 상생의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회개하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문제들을 풀어주실 것이라고 했다. 결론은 회개하고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황대행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은 기독자로써 대행의 직무에 혼신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사람이 계획할지라도 하나님이 인도하신다는 잠언 16장 9절 말씀을 인용했다. 분열과 대립의 시기에 사랑과 배려의 기독교정신이 확산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했다. 끝으로 빌립보서 4장 6절말씀처럼 염려하지 말고 기도와 간구해줄 것을 요청했다.
자유한국당 대표 인명진 목사, 대통령 권한대행 황교안 총리 전도사, 탄핵반대 박사모와 자유총연맹 등 관변단체들과 서경석 목사 주도의 대형교회 교인들 동원, 탄핵 찬성 촛불 집회 주도자 기독교인들이다. 요즘 탄핵 국면은 기독교인들과 기독교인들의 대결이 될 정도로 이제 우리나라는 기독교 국가가 된 듯한 느낌이다. 상황이 다르고 형편이 다르다. 마치 베드로와 야고보 대 바울의 대결과 같은 상황이다.
3. 무엇이 올바른 길인가?
정치 이야기가 아니다. 참, 선, 진리와 거짓과 악의 대결이다. 명백하다. 문화융성을 위한다고 K스포츠니 무슨 문화재단이니 하는 것들이 박근혜 최순실 개인 소유가 되는 것이 문화융성인가? 대통령 직무가 개인의 사익을 위한 것인가? 지금 상황은 하나님의 사탄에 대한 징벌 상황이다. 진리가 바로 서도록 하는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있는 줄로 믿는다.
우리 믿는 사람들의 믿음에도 거짓과 참이 존재한다. 거짓 신앙이 집단화 되어 작용되고 있는 우리 사회이고 우리가 믿는 기독교 안에 혼재되어 있기 때문에 가식적이고 거짓된 신앙을 가려내시는 하나님의 역사다.
유대교와 이방 종교를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그 분의 말씀대로 살기 위해서는 현실에 접목된 신앙이 필요하였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모진 핍박 속에서도 인내하며 믿음의 본이 되었으며 바울을 그리워한다는 내용이었다. 바울이 기쁜 마음으로 감사와 격려와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의 목적을 갖고 쓴 것이 바로 데살로니가 전서다. 데살로니가 전서를 보낸 지 채 1년이 안 되어 바울은 염려스러운 소식을 접했다. 바울의 전한 편지의 내용을 오해한 사람들이 생겼고, 어떤 이들은 주님이 곧 오신다고 하여 일도 하지 않고 생업도 포기한 채 이것저것 참견이나 한다는 것이었다. 바울은 재차 편지를 쓰지 않을 수 없었다. 그들이 잘못 이해한 교리적 오류를 바로 잡고 실천적인 삶을 권장하고 위함이다. 그것이 데살로니가 후서다.
정리하면 데살로니가후서 2장은 신비적 열광주의자들의 미신적 극단적인 재림에 대한 도피 체념 무위도식의 그릇된 견해를 반박하여 바로잡기 위한 것이다. 진리에 대한 오해와 그 결과에 대한 비판이다. 배도가 있고 적그리스도가 나타나는, 그 후 그리스도의 재림에 의한 심판이 있다는 것이다. 적그리스도는 교만하여 기적을 일으키고 사람들을 교묘히 속이는 일을 한다. 이러한 일이 나타나는 이유는 하나님이 거짓된 자들과 불의한 자들을 심판하기 위한 것이다. 진리를 위한 것이다. 하나님을 위한 것이다. 참된 인간을 위한 것이다.
4. 본문에 의한 결론
13 주님의 사랑을 받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여러분의 일로 언제나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시고, 진리를 믿게 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시려고, 처음부터 여러분을 택하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14 이렇게 되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복음으로 여러분을 부르시고, 여러분에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셨습니다.
15 그러므로 형제자매 여러분, 든든히 서서, 우리의 말이나 편지로 배운 전통을 굳게 지키십시오.
16 우리를 사랑하시고 은혜로 영원한 위로와 선한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17 여러분의 마음을 격려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세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0319 엘벧엘 창세기 28장 16,17절 (0) | 2018.12.14 |
---|---|
20170312 황금기인 인생 고전 16장 13-14절 (0) | 2018.12.14 |
20170226 몸과 마음 시편 73편 26-28절 (0) | 2018.12.14 |
20170219 #하나님의 작품 #예배소서 2장 1-10절 (0) | 2018.12.13 |
20170212 착한 행실, 악한 행실 5장 13-16절 (막 9:50; 눅 14:34-35) (0) | 2018.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