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 블로그

20170312 황금기인 인생 고전 16장 13-14절 본문

설교

20170312 황금기인 인생 고전 16장 13-14절

필명 이일기 2018. 12. 14. 00:13
반응형

20170312 황금기인 인생 고전 1613-14

 

언제나 황금기인 인생을 일하며 사랑하며 살자.

평균수명 세계보건기구 WHO가 발표한 한국인 평균수명은 82.1세다. 8년간 병을 앓다가 죽는다. 76세까지는 건강하게 산다는 것이다. 기대수명 올해 태어난 여자아이는 85세 산다. 2102년까지 산다는 것이다. 2030년 출생 여자아이는 90년 산다. 그러니까 권득주 형제가 말한 바와 같이 우리는 아직은 평균 80살 정도면 죽는다는 것이다. 우리가 대부분 착각하며 100세를 산다고 여기는데, 사실은 100세 넘어까지 산다는 것은 드물다는 말이다. 물론 특정한 사람은 100세를 넘게 살기도 할 것이다. 수십 년 전에는 40-50살 살기도 어려웠고 60넘기기도 쉽지 않았던 것은 우리가 다 경험한 것이다.

만약 80세까지 산다면 남은 인생은 얼마나 더 살 것인가는 자신의 나이를 빼보면 안다. 저는 20년 남았다. 저를 기준으로 하면 이제 인생 80년 가운데 3/4을 살고 1/4만 남은 것이다. 그러나 만약 100세까지 산다면 앞으로도 40년 그러니까 인생 절반을 조금 넘게 살았다는 말이다.

이러한 평균수명에 따라 인생의 황금기가 언제인가를 생각해보자. 20? 30? 40, 50? 60? 70? 나이든 사람들은 젊을 때가 황금기라고 한다. 싱싱한 20,30대가 황금기라는 것이다. 젊어서 무엇이든 할 수 있고 힘도 있고 모든 것이 열려있는 때라는 것이다. 대한민국 사람들의 평균 수명 82를 기준 한다면 중간인 40대가 황금기다.

그런데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쓴 “100년을 살아보니라는 책에서 올해 98살인 김형석 교수는 인생의 황금기는 60-75세라고 말했다. 만약 100살까지 산다면 그렇다는 말이다. 80살까지 산다면 20년 빼야하니 40-55세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인생의 황금기는 자기 나이다. 인생은 언제나 황금기이다. 그때그때 순간순간이 황금기인 것이다.

 

2. 고린도전서는 바울이 59년경 나이 60대 중반에 자신이 세운 고린도교회가 불란과 분열 그리고 범죄 가운데 있음을 에배소에서 듣고 쓴 편지다. 부활, 은사, 재림 등등의 교회 내 문제들로 갈등하고 있던 고린도교회를 바로 잡으려고 한 것이다.

지난주 탄핵 찬성도 반대도 기독교인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했다. 기독교인들끼리 갈등하고 있다고 했다.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결국 하나님의 의를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공산주의를 싫어하는, 공산주의에 의하여 핍박받았던 이북출신이나 남한 사람들이 공산 독재를 싫어하는 자유주의의 우파고, 이념에서 민주주의를 지키자고 하는, 공평한 세상이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좌파다. 다 자신들의 경험에서 나온 주장이고 행동이다.

조정래의 장편소설 태백산맥은 공산주의자들이 가난하고 소외된 소작인과 종 하인들편에 서서 그들을 위하고 보호하며 도덕적으로 우위에 있었음을 보여준다. 자유주의자들은 지주들을 위하고 일제에 부역한 사람들을 대변하며 없는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대한 모습을 그렸다.

탄핵과정에서 우파는 공산주의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좌파가 공산주의를 추종한다며 좌파를 반대하고 그러한 목사들과 성도들을 동원하여 잘못되고 거짓된 사익을 추구하는 정권의 하수인이었다. 좌파에 속한 목사들과 교인들은 하나님의 공의가 공평한 세상이 오기를 소망했다.

 

오늘 본문은 고린도전서 맨 마지막장 바울이 고린도교우들에게 파견하는 디모데를 선대하라는 말과 고린도교회에서 추앙받던 아볼로의 소식 등등을 전하며 구체적인 교회생활 신앙생활에 대하여 권면한 것이다.

깨어 있으십시오.

믿음에 굳게 서 있으십시오.

용감하십시오.

힘을 내십시오.

  모든 일을 사랑으로 하십시오 라고 쓰고 있다.

사랑으로 모든 일을 하라는 말씀이다.

 

언제나 황금기인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영화 인턴에서 일하고 사랑하고 사랑하고 일하라고 프로이드가 말했다. 인생은 일하고 사랑하는 것이라는 명언이다. 사람은 일을 하는 존재이고 사랑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일과 사랑을 합치면 사랑하며 일하며 사는 존재가 인간이라는 말이다. 일한다는 것은 움직인다는 것이고 살아있다는 것이며, 단순히 일, 곧 노동이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좋아하는, 즐거워하는 감정을 갖고 사는 존재라는 것이다. 일을 하며 사랑하며 인생의 황금기를 아니 인생을 사는 것이 행복이다.

 

3. 교회는, 기독교는 사랑 안에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고 재림을 기다리며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종교다.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실현되는 세상을 실현하고자 한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공의가 공평이 이루어지는 편에 서서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며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인생의 황금기 아니 인생을 하나님의 진리인 의를 위해 일하며 사랑하며 사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