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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8 #하나님을 즐거워 함 #마태복음 16장 13-20절(마가복음 8장 27-30절, 누가복음 9장 18-20절) 본문
20170528설교 하나님을 즐거워 함 마태복음 16장 13-20절(마가복음 8장 27-30절, 누가복음 9장 18-20절)
13 예수께서 빌립보의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서, 제자들에게 물으셨다.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고 하느냐?"
14 제자들이 대답하였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엘리야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예레미야나 예언자들 가운데에 한 분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15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셨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였다. "선생님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십니다."
17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시몬 바요나야, 너는 복이 있다. 너에게 이것을 알려 주신 분은,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시다.
18 나도 너에게 말한다. 너는 베드로다. 나는 이 반석 위에다가 내 교회를 세우겠다. 죽음의 문들이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19 내가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20 그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엄명하시기를, 자기가 그리스도라는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셨다.
1. 지난주 말씀은 우리가 교회를 다님으로써 진리이신 하나님을 알게 되어 믿게 되고, 그 진리 안에 살게 된다고 했다. 하나님의 진리가 충만한 삶을 살도록 한다고 했다. 하나님을 이해하고 믿고 삶으로써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만들어진 자연과 인간, 우주 만물을 이해하며 종래에 하나님과 더불어 하나님 나라에 살아가게 이끈다는 것이다. 요리문답 문장으로 말하면, 교회를 다니는 목적, 곧 믿음생활 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며 사는 것”이라는 말이다.
최근 또 구원파 박옥수의 홍보물이 전주 시내에 뿌려지고 있다. 이들 구원파는 언제 구원 받았냐고 하고, 믿음의 확신이 있는 사람은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2. 복음서에 의하면, 예수는 그리스도(메시아)이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와 심판에 대하여 가르쳤고, 사람들의 병을 고쳤으며, 기적을 행했다. 그런데 그가 십자가에 죽었고 사흘 만에 부활하여 승천했으며 다시 오신다고 했다. 그런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으라고, 생명, 곧 영생을 얻으라고 한 것이다. 하나님과 더불어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 나라에서 살라는 것이다.
바울서신 등에서는 복음서 등에서 말한 대로의 그 예수를 증거하며 그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으라 했다.
3. 그래서 베드로가 고백한 대로 세워진 교회는 신약성경 시대 이후에 예수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이 땅에 보내신 구세주라는 것을 믿으라는 목적으로 존재해왔다. 물론 후에 동서방 교회로 나뉘고, 또 서방교회는 개신교와 분열되었고, 그 영향으로 기독교(그리스도교)는 오늘날 동방정교회, 가톨릭교, 성공회, 개신교로 존재하고 있다. 서로 다른 교회로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마태복음 16장 16-20절의 해석에 있어서 가톨릭과 개신교회가 다르다. 교회가 무엇이냐에 있어서 가톨릭은 베드로 위에 교회를 세운 것이다고 하지만, 개신교는 베드로의 예수님에 대한 고백,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Ιησους Χριστος Θεου Υιος Σωτηρ 예수스 그리스토스 테우 휴이오스 쏘테르), 물고기(ΙΧΘΥΣ, ιχθύς, 잌투스) 라는 말씀에 교회를 세웠다.
우리나라 개신교는 정통개혁적인교회, 순복음교회 계열과 구원파로 대표되는 이단들로 대별된다고 할 수 있다.
사도행전 2장 38-40절은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 중의 구절인데, 이 구절의 해석에 있어서 정통개신교회는 순복음교회 계열과과 차이가 있고 이단 구원파와 다르다.
오순절교회 계통의 순복음교회 계열,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예수교하나님의성회 등 순복음교회는 성령과 방언 은사를 강조한다. 죄 사함의 비밀을 외친다.
한편 기존 침례교와는 다른, 권신찬 유병언의 기독교복음침례회, 이요한(이복칠)의 대한예수교침례회, 박옥수의 예수교복음침례회의 속칭 구원파는 우리 요리문답과 같이 10개 질문과 답을 말하는데, “생명책에 기록되었는가? 거듭났는가?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는가? 의인인가 죄인인가? 죄 용서받았는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생활이 아닙니까? 구원의 확신이 있습니까? 재림주를 영접할 준비가 되었는가? 구원의 근거가 어디에 있는가?”하고 질문한다. 구원받았는가?라는 질문으로 기존 교인들을 당연한 것인데도 느닷없이 당황하게 만든다. 이들은 예수 믿으면 구원받았기 때문에 죄 사함을 받은 것이고 더 이상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하며, 구원받은 날이나 때가 있다고 한다. 기존의 믿는 사람들에게 확신하지 못하는 어정쩡한 신앙상태를 약점으로 잡아 믿음의 확신을 추궁한다. 자신들에게 끌어들이려 잘못된 성경 해석과 자기 확신 속에서 이단의 길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진실한 믿음생활, 확신하는 믿음생활을 하고 있는지는 하나님과 우리 자신만이 안다.
우리는 회개, 죄용서, 죄사함, 구원의 일회성을 말하지 않는다. 믿는 의인이라 해도, 믿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완전한 의인은 아니고 아직도 죄인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와 성화의 삶을 살아야 함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4. 우리는 교회를 다니며, 우리의 구속과 구원을 위하여 그의 독생자를 보내주신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그 하나님의 진리로 충만하도록 믿음생활을 한다. 우리는 우리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을 믿고 그의 뜻을 이해하며 그분이 바라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요구하시고 계신다고 믿는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며 사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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