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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9설교 주님이 가르쳐 주신 우리의 기도 마6장 9-15절 본문
20170709설교
주님이 가르쳐 주신 우리의 기도
마6장 9-15절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그 이름을 거룩하게 하여 주시며,
10 그 나라를 오게 하여 주시며, 그 뜻을 하늘에서 이루심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주십시오.
11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내려 주시고,
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13 우리를 시험에 들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여 주십시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은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14 너희가 남의 잘못을 용서해 주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해 주실 것이다.
15 그러나 너희가 남을 용서해 주지 않으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잘못을 용서해 주지 않으실 것이다.“
서두
하나님을 믿는 사람인지는 기도하는지에 따른다고 했다. 기도 자체가 하나님을 전제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대표기도를 주님이 하신 기도가 아닌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한다. 오늘은 대표기도 하는 이유에 대하여 그리고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말씀을 나눈다. 주님의 기도문과 관련하여 기도에 대한 마태복음 6장과 7장, 누가복음 11장을 살펴야 하지만 약간의 차이에 불과하고 그 차이와 주님의 기도문이 형성된 내력까지 설명하려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본문 마태복음 6장과 누가복음 11장에 집중한다. 그 전에 유대인들의 기도문을 보자.
2. 유대인들은 3개의 기도문을 암송한다.
쉐마(신명기 6장 4-9절)는 신앙고백의 일종으로 12세 이상 이스라엘 백성 남자들은 매일 아침 저녁으로 의무적으로 암송한다. 출애굽과 가나안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서다. 현재 유대인들은 토라의 [경문]을 손목과 미간, 문설주와 대문에 붙여 놓고 있다.
테필라는 18개의 기도문으로 아침, 오후, 저녁으로 암송한다. 처음 3개는 하나님께 대한 기도고, 가운데 12개는 청원과 간구며, 마지막 3개는 하나님께 대한 감사 기도다.(주기도문과 유사)
카데쉬는 회당에서 설교 후에 하는 암송기도문이었다. “주께서 뜻을 따라 창조하신 세계에서 주의 위대한 이름이 높임을 받으시옵고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주의 나라가 주의 궁정에 모든 이스라엘집이 생존해 있을 동안에 빨리 임하시옵시며 주의 위대한 이름이 영원부터 영원까지 찬송을 받으시리로다. 아멘”
그러나 이들의 기도는 위선적이고, 외식하며, 형식적인 기도였기 때문에 예수님의 비판을 받았다.
제자들은 세례 요한이 가르쳐준 기도문과 같은 기도문을 예수님께 가르쳐달라고 했다.
3. 주기도문은 3문장으로 되어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첫 번째 문장은 하나님의 거룩함(하나님이 존중받도록 사람과는 구별된 존재)과 하나님의 나라(하나님의 다스리심)와 하나님의 뜻(하나님이 세우신 계획)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한 문장이다.
두 번째 문장은 일용할 양식, 용서, 시험, 악에 대한 기도문이다. 모든 인간의 현재의 필요한 양식과 과거의 죄 용서와 미래 악에서 구원해 달라는 것이어서 완벽한 기도문이다. 특히 용서에 관하여는 성경말씀과 같은 듯 보이지만 다른데, 하나님의 입장에서가 아닌 우리들의 입장에서 우리가 기도하는 주체이기 때문에 우리들이 다른 사람을 용서해서 용서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는 것과 같이 하나님께서 그렇게 구체적으로 용서해달라는 내용이다.
세 번째 문장은 마지막으로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하는 것이고 아멘으로 끝난다.
기도할 때마다 주님의 기도문 정신과 내용과 순서를 따르자. 하나님 우선으로 기도하고, 다음에 지난 과거를 말하며 현재 자신의 상황을 말하고 미래의 도움을 구하되 모든 것은 하나님을 위한 것임을 기억하자.
4. 우리는 왜 주님의 기도문으로 대표기도를 하는가?
1)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문이다.
2)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응답된다는 모범적인 기도문이다.(마 6장 33절,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여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실 것이다.)
3) 모든 시대 모든 사람이 드릴 수 있는 보편적인 기도문이다.
4) 하나님과 대화하듯 하는 대화 기도문이다.
5) 우리가 기도하고자 하는 내용과 제목이 다 들어있는 실제적인 기도문이다. 요즘 젊은이들이 이게 실화냐 라며 진짜냐고 묻는단다. 주기도문은 실화다. 허무맹랑한 것이 아니고 사람들의 바라는 바를 그대로 실제적으로 표현했다. 그러니까 외우는 것도 의미가 있으나 주기도문을 1만 번 외우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아류의 주술문이 아니다. 하나님께 우리의 소원을 기원하는 것이고 경건한 믿는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실제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5. 기도할 때의 자세와 고려할 사항 성경 말씀
눅 11장 5-8절 5 너희는 기도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하지 말아라. 그들은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길 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네 상을 이미 다 받았다. 6 너는 기도할 때에,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서, 숨어서 계시는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그리하면 숨어서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7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방 사람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말아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만 들어주시는 줄로 생각한다. 8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아라.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계신다.
살전 5장 17절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요일 3장 22절 상반절 우리가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나님에게서 받을 것입니다.
렘 33장 3절 네가 나를 부르면, 내가 너에게 응답하겠고, 네가 모르는 크고 놀라운 비밀을 너에게 알려 주겠다.
<하만택과 안드레아 보첼리의 주님의 기도>
<안드레아 보첼리와 헬레나 피서의 기도>
6. 하나님의 은혜는 사람에게 감동을 주어 변화시킨다.
사람은 잘 변하지 않는다. 유전자까지 변화되지 않으면 변화되지 않는다. 그러나 만약 유전자까지 변화시킬 수 있는 기제가 있다면 변화될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유전자도 변화시킨다. 하나님께 감동받으면 곧 은혜 받으면 변화되는 것이다. 세상적 용어로는 충격 받는 것이다. 충격을 받으면 기존의 유전자로 되어있는 마음과 두뇌를 신경계통을 흔들어 자극하고 그래서 그 기존의 생각과 습관으로 나타나게 하는 유전자를 변형시켜 그 사람을 변화시킨다.
<박종호의 하나님의 은혜>
암을 극복한 박종호 장로가 부른 “하나님의 은혜”
찬양사역자 성가사자 박종호 장로는 암을 극복 감사예배 초심콘서트에서 “이렇게 살아나서 찬양할 수 있을 줄은 몰랐다”고 하고 암 치료를 회상했다. 중환자실에서 면회도 안 되는 무균실로 이동하여 두려움에 무균실에 들어가기 전 낱낱이 기도제목을 전했다고 했다. 유언을 남긴 것이다. 무균실 안에서 자신을 위한 기도가 마치 자신의 몸을 만지는 것 같았다고 했다. 기도가 자신을 만진다는 구체적인 느낌이었다는 것이다. 이어 16시간의 대수술을 받았다고 했다. 수술 후 그가 평소 알고 지내던 목사님에게 전화했더니 목사님이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렸고, 그 목사님 교회에 갔더니 모든 교인들이 울더라고 했다. 그 교인들이 그를 위해 매주 기도했다는 것이었다. 박종호 장로가 살아나서 모두들 감격하여 눈물을 흘렸다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딸이 준 간이식으로 치료된 것이라고 이해하지만 박종호 장로는 자신의 치료는 많은 사람들의 기도의 능력이었다고 했다. 그 모든 과정은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한다고 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난 것이다. 절망에서 희망으로. 죽을 수밖에 없었던 사람이 변화되어 살아난 것이다.
7. 은혜 받으면 변한다.
사람은 사람에 의하여서는 특히 잘 되라고 하는데도 문제를 지적하면 또 비판하면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신의 잘못에도 용서하고 사랑해주면, 감동받고 은혜를 받으면 변한다.
은혜 다른 말로 복은 기도의 응답이다. 기도하라. 끊임없이 기도하라. 기도가 안 되는 분은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문으로 기도하라. 암송해서 해도 된다. 주문처럼 주님의 기도문으로라도 기도하라.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을 흔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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