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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7설교 제목 빛과 생명 성경 요한복음 1장 18절 본문
20170827설교
제목 빛과 생명
성경 요한복음 1장 18절
1. 8월도 마지막 주일이고, 날씨는 이제 밤으로 선선해진다. 햇빛이 과일들을 맛있게 하는 가을이 오고 있다.
햇빛과 관련하여 드라마에서도 나온 ‘해를 품는 달’이라는 개기일식, 정확히는 달이 해를 가린 것이 장관이어서 사람들의 관심인데, 지난 21일 미국에서 99년 만에 개기일식이 있었다. 한반도에서는 개기일식은 1887년에 있었고, 148년 만인 2035년 9월 2일 오전 8시 32분에 평양에서 볼 수 있고, 강원도 속초에서 30분 거리인 고성에서 1분 정도 볼 수 있다. 그 외 지역은 대부분 부분일식이다. 우리나라에서 부분일식(78.5%)은 2009, 2012, 2016, 2018. 08. 11, 2019. 01. 06, 2019. 12. 26, 2020. 06. 21, 2030, 2032. 이고 2035 개기일시, 2041 금환일식이다.
이 개기일식은 역사 속에서 커다란 의미가 있었다. 객관적 시간이 되어 기준이 되기도 하고, 그해 벌어지는 일들이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일들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언되기도 하였다. 사실 항상 밝은 날들이 어두워지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생각했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은 개기일식을 재앙 또는 재앙이 오는 징조로 인식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 개기일식이 있었던 1887년 조선 고종 24년은 청(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국,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서구 열강의 침략이 이어졌던 시기다.
빛이 가려지면 좋지 않는 일이 벌어진다. 식물들의 화분들을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실제로 사람은 빛을 보지 않으면 우울해진다.
2. 본문, 빛과 생명
성경에는 하나님을 빛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요한복음은 그 빛이 세상에 왔다고 표현한다.
빛을 쪼이면 좋은 일이 일어난다.
요즈음 레이저 빛으로 암도 치료하고 염증도 제거한다.
시 36:9, 진실로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이다.
생명의 원천이 빛에 있다는 고백을 포함한 말이다.
그런데 본문에 보면 빛이신 하나님이 하나님을 알려주셨다고 했다.
성자 하나님이 성부 하나님을 알려주셨다.
예수님이 하나님을 알려주셨다는 말이다.
예수님으로 인하여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게 된 것이다.
본문을 보자.
제 1 장
1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 그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그 '말씀'은 하나님이셨다.
2 그는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3 모든 것이 그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으니, 그가 없이 창조된 것은 하나도 없다. 창조된 것은
4 그에게서 생명을 얻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의 빛이었다.
5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니, 어둠이 그 빛을 이기지 못하였다.
6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람이 있었다. 그 이름은 요한이었다.
7 그 사람은 그 빛을 증언하러 왔으니, 자기를 통하여 모든 사람을 믿게 하려는 것이었다.
8 그 사람은 빛이 아니었다. 그는 그 빛을 증언하러 왔을 따름이다.
9 참 빛이 있었다. 그 빛이 세상에 와서 모든 사람을 비추고 있다.
10 그는 세상에 계셨다. 세상이 그로 말미암아 생겨났는데도, 세상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였다.
11 그가 자기 땅에 오셨으나, 그의 백성은 그를 맞아들이지 않았다.
12 그러나 그를 맞아들인 사람들, 곧 그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셨다.
13 이들은 혈통에서나, 육정에서나, 사람의 뜻에서 나지 아니하고, 하나님에게서 났다.
14 그 말씀은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우리는 그의 영광을 보았다. 그것은 아버지께서 주신, 외아들의 영광이었다. 그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였다.
15 (요한은 그에 대하여 증언하여 외쳤다. "이분이 내가 말씀드린 바로 그분입니다. 내 뒤에 오시는 분이 나보다 앞서신 분이라고 말씀드린 것은, 이분을 두고 말한 것입니다. 그분은 사실 나보다 먼저 계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16 우리는 모두 그의 충만함에서 선물을 받되, 은혜에 은혜를 더하여 받았다.
17 율법은 모세를 통하여 받았고,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겨났다.
18 일찍이, 하나님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버지의 품속에 계신 외아들이신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알려주셨다.
3.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요 8:1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우리는 누구인가? 하늘의 본성을 가졌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다. 그래서 우리에게 생명이 있는 것이다. 그 생명은 생명의 빛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다. 지난주도 말씀 나누었지만 사람은 본성대로 살아야 한다.
한편 사람들은 빛 가운데 들어가기를 바란다. 그 생명의 빛이신 하나님을 예수님으로 인하여 알게 된 것은 은총이고 은혜다. 우리는 예수를 통하여 은총의 빛 가운데 들어간다. 생명의 빛을 얻으라.
4. 하늘의 빛을 받아 품고 사는 사람은 그 빛을 발휘하여 세상에 그 빛을 비춘다.
하나님, 주님의 빛을 받아(은총, 은혜) 우리가 거울도 되고, 촛불도 되면 나도 밝은 삶을 살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그리고 세상도 밝아진다. 세상에 하늘의 영광이 빛이 날 것이다.
하나님의 빛을 품어 생명을 누리며 세상을 밝게 빛내는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