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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1설교 제목 수구초심, 형이상학, 날로 새로움 성경 고린도후서 4장 17,18절 본문

설교

20180211설교 제목 수구초심, 형이상학, 날로 새로움 성경 고린도후서 4장 17,18절

필명 이일기 2018. 12. 14.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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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1설교

제목 수구초심, 형이상학, 날로 새로움

성경 고린도후서 417,18


1. 설 명절이 금요일 16일이다. 설하면 어린 시절을 생각한다. 지난날을 돌이켜 보고 싶은 생각이 난다. 자신의 본래 모습 처음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것이다. 수구초심이라는 말은 여우가 죽을 때에 머리를 자기가 살던 굴 쪽으로 바르게 하고 죽는다는 말로,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비유한 것이다.

 

2. 처음으로 돌아가고자 한다는 것은 자신의 존재가 무엇인지? 특별히 언젠가는 우리 육신이 사라진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러한 것들은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되는 것인지를 알고자 하고, 그러다 보면 나는 누구인가 질문하게 되고 나를 알기 위하여 부모를 알고자 한다. 결국 인간은 언제 이 세상에 살게 되었는지 하는 궁금증을 갖게 된다. 그래서 그것에 관련된 종교를 알고자 하고 그 종교가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자 한다. 사람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것이 종교라 할 수 있다.

 

3. 언젠가 말씀 나누었지만 세상에는 보이지 않는, 감각할 수 없는 부분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사랑, 관계, 사람, 부모, 학교, 동물, 물 등등 보편적인 것은 다 보이지 않는 것이다. 보이는 물질을 연구하는 자연물리학(physic)넘어서(meta) 보이지 않는 초월적 실재를 탐구하는 학문을 형이상학(metaphysi- c)이라고 한다.

 

기독교는 형이상학을 성경에서 찾는다. 성경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하여 궁구한 결과물이다. 단순히 인간에 의하여 기록된 수준을 넘어 신의 역사를 찾아 사람들에게 안내한다. 세계를 초월하고 세계와 관계가 있는 존재에 대한 탐구다.

 

4. 신약 몇 군데만이라도 보자.

[골로새서 1:16] 만물이 그분 안에서 창조되었습니다. 하늘에 있는 것들과 땅에 있는 것들,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 왕권이나 주권이나 권력이나 권세나 할 것 없이, 모든 것이 그분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고, 그분을 위하여 창조되었습니다.

[히브리서 11:3] 믿음으로 우리는 세상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졌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보이는 것은 나타나 있는 것에서 된 것이 아닙니다.

본문 고린도후서 417,18, 지금 우리가 겪는 일시적인 가벼운 고난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영원하고 크나큰 영광을 우리에게 이루어 줍니다. 우리는 보이는 것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봅니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5. 본문이 있는 고린도후서 41절부터 읽어보자.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를 힘입어서 이 직분을 맡고 있으니, 낙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부끄러워서 드러내지 못할 일들을 배격하였습니다. 우리는 간교하게 행하지도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진리를 환히 드러냄으로써, 하나님 앞에서 모든 사람의 양심에 우리 자신을 떳떳하게 내세웁니다.

우리의 복음이 가려 있다면, 그것은 멸망하는 자들에게 가려 있는 것입니다.

그들의 경우를 두고 말하면,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않는 자들의 마음을 어둡게 하여서,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의 영광을 선포하는 복음의 빛을 보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선포합니다.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우리 자신을 여러분의 종으로 내세웁니다.

6 "어둠 속에 빛이 비쳐라" 하고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 속을 비추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지식의 빛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7 우리는 이 보물을 질그릇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엄청난 능력은 하나님에게서 나는 것이지, 우리에게서 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8 우리는 사방으로 죄어들어도 움츠러들지 않으며, 답답한 일을 당해도 낙심하지 않으며,

9 박해를 당해도 버림받지 않으며, 거꾸러뜨림을 당해도 망하지 않습니다.

 

10 우리는 언제나 예수의 죽임 당하심을 우리 몸에 짊어지고 다닙니다. 그것은 예수의 생명도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기 위함입니다.

11 우리는 살아 있으나, 예수로 말미암아 늘 몸을 죽음에 내어 맡깁니다. 그것은 예수의 생명도 또한 우리의 죽을 육신에 나타나게 하기 위함입니다.

 

12 그리하여 죽음은 우리에게서 작용하고, 생명은 여러분에게서 작용합니다.

 

13 성경에 기록하기를, "나는 믿었다. 그러므로, 나는 말하였다." 하였습니다. 우리는 그와 똑같은 믿음의 영을 가지고 있으므로, 우리도 믿으며, 그러므로 말합니다.

14 주 예수를 살리신 분이 예수와 함께 우리도 살리시고, 여러분과 함께 세워주시리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15 이 모든 일은 다 여러분을 위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은혜가 점점 더 많은 사람에게 퍼져서, 감사하는 마음이 넘치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는 것입니다.

 

16 그러므로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집니다.

 

6. 명절이 오고 세월이 간다. 그래서 나이가 들어간다. 그럼에도 겨울이 가면 봄이 오듯이 날로 새로워지자. 날로 새로워지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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