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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5설교 요한의 일생 요한복음 21장 20-25절 본문
20180715설교
요한의 일생
요한복음 21장 20-25절
1. 함께 사는 사람은 부부 자녀 친구 직장동료다. 그중에서 가장 오래도록 사는 사람은 누구인가? 각자 상황에 따라 다르다. 그 가장 오래 함께 사는 사람은 서로가 뜻을 맞추며 살아야 한다. 감정은 다르고 성격이 다르고 스타일이 다르더라도 뜻을 같이 한다면 더없이 아름답고 의미 있는 삶을 살 것이다. 뜻이란 결국 사랑을 말하는 것이고 사랑하며 함께 사는 것이 의미있고 아름다운 삶을 사는 것이리라. 오늘은 그런 예수님과 그 제자를 살펴보자.
2. 12제자 중의 4제자 중의 야고보와 요한
12제자는 대부분 갈릴리 출신이었다. 갈릴리는 지방일 뿐만 아니라 성전에서 멀고 어렵게 사는 사람이었다. 갈릴리 출신이 아닌 제자는 유일하게 가리옷 유대 출신 유다였다.
마태복음 10장 2-4절 열두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다. 첫째로 베드로라고 부르는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과 빌립(7집사의 빌립과 동명이인)과 바돌로매와 도마와 세리 마태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라 부르는 레배오)다대오와 (가나안 사람)열혈당원 시몬과 예수를 넘겨준 가룟 사람 유다이다.
사도행전 1:13 그들은 성 안으로 들어와서, 자기들이 묵고 있는 다락방으로 올라갔다. 이 사람들은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와 안드레와 빌립과 도마와 바돌로매와 마태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열심당원 시몬과 야고보의 아들 유다였다. 가리옷 유다가 빠졌다. 나중에 맛디아가 뽑혔다.
친소와 예수님과의 관계에서 4제자의 소명 기록 외
드라고닛 지역의 벳세다 출신이지만, 갈릴리 나사렛의 예수님과 같은, 갈릴리의 가버나움에서 살았던 요한의 아들 안드레가 처음 세례 요한의 제자였다가 세례 요한으로부터 예수님을 안내 받아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우리가 메시아를 만났다며 그의 형 베드로를 예수님께 인도하니, 예수님은 베드로를 게바라 불렀다. 베드로와 안드레의 같은 동네, 같은 어부였고, 당시 그물을 깁고 있었던, '천둥의 아들'을 뜻하는 보아너게라는 이름을 덧붙여 준 세베대의 아들인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도 예수님의 부름을 받는다. 물론 나다나엘과 빌립의 부름도 나오기는 한다.
야고보
12 제자가 아닌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서 저자 초대교회 중심적 지도자, 62년 유대인 폭동 때 순교
알패오의 아들 작은 야고보
세배대의 아들 요한의 형, 큰 야고보 44년 경 최초 순교
3. 세베대의 아들 큰 야고보의 동생 요한, 예수님의 사랑받은 요한은 사도 요한과 동일인물로 추정된다.
베드로, 야고보와 함께 예수의 최측근이었으며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예수와 동반했고 마지막까지 함께했다.
부름 받은 이후 예수님의 타볼산이라는 변화산 현장,
귀신을 내쫓는 현장,
종말 이후 자리다툼 현장,
올리브 산에서 성전을 마주 보고 앉아 계실 때에 종말의 시기에 대한 질문,
게세마네 동산에서 기도 현장,
회당장 외동딸 살리는 현장과 혈루증 여인 고침 현장,
십자가 사역을 위하여 예루살렘으로 가기로 한 때 사마리아에서 예수를 영접하지 않은 현장,
유월절 성만찬과 준비 현장,
예수님을 심문하던 현장,
십자가 현장에서 모친 마리아 당부 받음,
빈 무덤 현장,
부활하신 예수님을 그날 저녁에 보았고, 그 다음 주에도 또다시 보았다.
다시 고기 잡는 일로 돌아갔다가 예수께서 나타나시는 것을 보았던 일곱 사람 가운데 한 명이었다.
예수님의 부활 후 갈릴리에 있는 산에 있었으며, ‘모든 나라 사람들을 제자로 삼으라’는 명령을 직접 들었으며 승천 현장에 있었다.
예수 이후 초대교회의 지도자가 되어 베드로와 함께 사역한 장면이 사도행전으로 이어진다.
[사도행전 3:1] 오후 세 시의 기도 시간이 되어서,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으로 올라가는데,
[사도행전 4:13] 그들은 베드로와 요한이 본래 배운 것이 없는 보잘것없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담대하게 말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그리고 그들은 그 두 사람이 예수와 함께 다녔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사도행전 4:23] 베드로와 요한은 풀려나는 길로 동료들에게로 가서,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한 말을 낱낱이 일렀다.
[사도행전 8:14] 사마리아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였다는 소식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듣고서, 베드로와 요한을 그들에게로 보냈다.
[사도행전 8:17] 그래서 베드로와 요한이 그들에게 손을 얹으니, 그들이 성령을 받았다.
[사도행전 12:2] 그(헤롯왕)는 먼저 요한과 형제간인 야고보를 칼로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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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상에서 예수의 모친인 마리아를 돌볼 것을 위탁받았는데, 전승에 의하면 마리아를 데리고 에베소에 와서 말년을 보내는 가운데, 요한복음, 요한1,2,3서를 썼다고 추정된다.
기독교에 대한 로마 황제 도미티아누스의 극심한 핍박 때 밧모섬에서 유배생활 81-96년경을 하며 계시록을 쓴 것으로 추정한다.
밧모섬에서 풀려나 에베소로 돌아와 트라얀 황제 때까지 99살?까지 살았다고 그의 제자 폴리갑과 이레나에우스는 증언한다.
정리하면 사도 요한은 예수님보다 5-15년 후에 태어난 것으로 보면 예수님의 부름 받은 때는 아마 15-25살 쯤 대략 20살 정도였고, 그 때로부터 죽을 때 100-115년경(95-100살)까지 사는 동안 곡절이 많았지만 자연사 할 정도로 장수를 누렸기에 당시 교우들은 신비하게 생각하였을 것이다. 본문에 그와 관련된 말씀이 나온다.
4. 본문 요한복음 21장 20-25절,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사랑을 증언 한 요한 사도
20 베드로가 돌아다보니, 예수께서 사랑하시던 제자가 따라오고 있었다. 이 제자는 마지막 만찬 때에 예수의 가슴에 기대어서, "주님, 주님을 넘겨줄 자가 누구입니까?" 하고 물었던 사람이다.
21 베드로가 이 제자를 보고서, 예수께 물었다. "주님,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22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올 때까지 그가 살아 있기를 내가 바란다고 한들,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는 나를 따라라!"
23 이 말씀이 믿는 사람들 사이에 퍼져 나가서, 그 제자는 죽지 않을 것이라고들 하였지만, 예수께서는 그가 죽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내가 올 때까지 그가 살아 있기를 내가 바란다고 한들,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하고 말씀하신 것뿐이다.
24 이 모든 일을 증언하고 또 이 사실을 기록한 사람이 바로 이 제자이다. 우리는 그의 증언이 참되다는 것을 알고 있다.
25 예수께서 하신 일은 이 밖에도 많이 있어서, 그것을 낱낱이 기록한다면, 이 세상이라도 그 기록한 책들을 다 담아 두기에 부족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요한계시록 22:8] 이 모든 것을 듣고 본 사람은 나 요한입니다.
요한은 어부의 아들로 청년시기에 고기 잡는 어망을 깁는 때 예수를 만나 죽을 때까지 일생을 예수님 과 함께 했고 그 유지를 받들며 그의 사역을 위하여 살았다.
비록 보아네게라는 우레 같은 별명을 젊은 시기 얻어 자리다툼도 하고 극단적인 행동을 해 별명 같았으나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체험하고 그에게서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 하나님께서 이처럼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고 증거한 사람이다. 사랑을 깨우친 것이고 그것을 증거 한 것이고 그것을 위해 살았고 그것을 남겼다. 예수님의 뜻으로 예수와 함께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의 사랑을 받았으며 어찌 보면 그로 인하여 장수한 것이다.
여러분도 예수 믿는 사람으로 사랑의 하나님 뜻을 이루며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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