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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2설교 사랑의 은사 고린도전서 13장 8-13절 본문
20181202설교
사랑의 은사
고린도전서 13장 8-13절
1. 10가지 이상의 고린도교회 문제에 대한 바울의 4개의 편지와 수습 노력
바울은 52년경 제2차 선교 여행 시 그리스의 고린도에 교회들을 설립하였다. 그러나 고린도교회는 분파, 음행, 소송, 이혼, 우상, 사례, 두건, 애찬과 성찬, 은사(방언, 예언 등), 부활, 모금헌금 등의 수많은 문제들을 안고 있었다. 더구나 유대 율법주의자의 바울에 대한 적대 행위로 인하여 혼란스러웠다.
바울은 에배소에서 55,56년경 1차 소실된 편지, 2차 고린도전서, 3차 눈물의 편지인 고린도후서 10-13장, 그리고 4차 고린도후서 1-9장을 몇몇 사람들 편에 전달하고, 디모데와 디도를 고린도교회에 보냈다. 바울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스 윤리학에 나오는 때로는 에토스(기질, 고유성품)로, 때로는 파토스(감정, 욕망)와 로고스(이성, 원리)로 고린도교회의 문제들을 수습하고자 편지를 쓰고 제자들을 보낸 것이다.
2. 여러 은사 중 방언과 통성기도 문제와 사랑
방언은 입신 상태에서 하는 알 수 없는 소리다. 하나님과 하나인 상태에서 하는 비밀 기도다. 마가복음 16장 14-18절, 사도행전 2장 1-13절, 10장 44-48절, 19장 1-10절과 고린도전서 12-14장 등에서 나온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2장 4절에서 은사는 여러 가지지만, 그것을 주시는 분은 같은 성령이십니다 라고 했다. 방언만 있는 것이 아님을 말하고자 한 것이다.
[고린도전서 14:4,5] 방언으로 말하는 사람은 자기에게만 덕을 끼치고, 예언하는 사람은 교회에 덕을 끼칩니다. 여러분이 모두 방언으로 말할 수 있기를 내가 바랍니다마는, 그보다도 예언할 수 있기를 더 바랍니다. 방언을 누가 통역하여 교회에 덕을 끼치게 해주지 않으면, 방언으로 말하는 사람보다, 예언하는 사람이 더 훌륭합니다. 방언 보다는 예언을 더 구하라고 한 것이다. 교회를 혼란스럽게 하고 어지럽히는 방언 신령파들을 경계한 것이다. 신비주의를 금한 것이다. 광신자가 되지 않아야 한다. 신자가 아닌 것이다.
[고린도전서 14:12] 이와 같이 여러분도 성령의 은사를 갈구하는 사람들이니, 교회에 덕을 끼치도록, 그 은사를 더욱 넘치게 받기를 힘쓰십시오 라고 했다.
[고린도전서 14:40] 모든 일을 적절하게 하고 질서 있게 해야 합니다 고 했다.
[고린도전서 13:8] 사랑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언도 사라지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사라집니다. 이 말씀에 의하면 초대 교회 이후 방언은 그쳤을 수도 계속될 수도 있지만 신비주의 신령파들은 시대마다 나타나 방언을 할 수 있어야 하나님의 영을 받는 것이라고 하며 교회를 혼란스럽게 했다. 극단적 열광주의자들은 항상 자신들이 하나님의 영에 의하여 방언을 한다고 말한다.
문제가 있기는 해도 경남 산청의 에스라하우스, 포항 샤론장로교회 노우호 목사는 37년간 방언을 연구했는데 심지어 현재의 방언은 악령에 의한 것이 많다고 한다. 통역들마다 다르니 그 방언은 가짜고 악령에 의한 것이라는 말이다.
너무 방언 받으려고 지극한 관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 필요하면 받는 것이고 그렇지 않아도 아무 문제가 없다. 믿는 모든 사람이 다 방언을 할 필요도 없고, 방언한다고 자랑하거나 내세울 필요가 더더욱 없는 것이다. 방언 안 해도 믿음생활 잘 할 수 있고, 성령 충만한 삶을 사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
방언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통성기도를 좋아한다. 그러나 통성기도는 순간적이다. 그 때 뿐이다. 통성기도를 할 수도 있다. 부르짖을 수 있다. 그러나 기도는 카타르시스(감정 정화)를 위한 것이 아닌 만큼 본래 기도의 의미와 목적을 위해서도 그리고 하나님과 나만의 관계에 관한 것이니 조용히 기도할 필요가 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2장 31절에서 그러나 여러분은 더 큰 은사를 열심히 구하십시오. 이제 내가 가장 좋은 길을 여러분에게 보여 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면서 사랑이 가장 좋은 은사다고 강조한다. 고린도전서 13장 13절에서 그러므로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가운데서 으뜸은 사랑입니다 라고 했다.
3. 무시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거나 생각하는 사람은 곧 성령 받고 충만한 사람은 사랑의 은사를 자연스레 행한다. 사랑의 은사 보다 좋은 것은 없다. 믿지 않는 사람들도 인간의 보편적인 사랑을 한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그 이상으로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 그리고 성령 하나님 안에서 특별한 사랑의 은사를 받아 사랑스럽고 남을 사랑하는, 그래서 영원히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사는 복된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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