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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냐서 본문
스바냐서는 기원전 697-642년경의 유다 왕 므낫세의 재위기간과 기원전 642-640년경의 유다 왕 아몬의 재위기간에 이어 요시아가 유다 왕 위에 오른 후의 50여년 이상까지 우상숭배 등 만연된 배교적 상황이 여전할 때, 요시아 왕의 통치 초기 기원전 627-626년경에, 하나님의 심판 임박을 경고하며 회개를 촉구하고 일정 기간 후의 회복될 것임을 말한 것이다.
물론 하나님의 권능과 공의를 상기하는 북 이스라엘의 멸망을 상기하며 남 유다 왕 요시아의 개혁정책을 끌어내었지만 결국 하나님의 심판인 남 유다의 멸망과 하나님의 사랑으로 다시 회복하는 역사를 예언한 말씀이라 할 수 있다.
1. 1:1, 히스기야의 5대 손이고, 야훼께서 숨기신다는 의미의 이름 스바냐는 기원전 722년경 북 이스라엘(사마리아)이 멸망한 후, 니느웨의 함락과 바벨론의 유다 침략 사이의 기간인 유다 왕 요시아(기원전 640-609년경 재위) 때(기원전 627-626년경)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받는다.
2. 1:2-18, 야훼는 땅 위의 모든 인간, 짐승, 새, 어류, 특히 악당들을 쓸어버고, 유다 국민과 예루살렘 성민을 쓸어버리며, 바알신상과 그 사제들을, 별신, 밀곰신 섬기며 배신한 자들을 없애버리고, 제물은 스스로 마련하며, 왕족과 고관들, 속이는 상전들을 벌하고, 장사치들이 자취를 감추게 될 것이며, 하나님이 무슨 복과 화를 주느냐 비아냥대는 자들을 벌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면 은과 금으로도 심판을 면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분노의 심판 날에 세상이 불타고 사람들은 벌 받을 것이라는 말이다.
3. 2:1-3, 정해진 심판의 날이 이르기 전에 모여 하나님을 찾아 바르고 겸손하게 살면 화를 면할 수도 있다고 한다.
4. 2:4-15, 이스라엘 주변 곧, 가자, 아스글론, 아스돗, 에크론의 블레셋, 욕하고 악담하며 거만한 모압과 압몬, 에디오피아, 니느웨의 천하를 호령하던 앗시리아 나라에 벌이 내릴 것이다고 한다.
5. 3:1-13, 예루살렘의 지도자들을 벌하여 뭇 민족들을 심판하여 모아 내게 예배하게 하고, 이스라엘의 남은자들은 야훼를 믿으며 구원을 받을 것이다고 한다.
6. 3:14-20, 징벌이 끝나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이 노래하며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다시는 모욕을 받게 하지 않겠다고 하고, 때가 되면 없어지고 흩어진 자들을 불러모아 칭송과 영예를 받게 하겠다고 한다. 그 때 포로에서 돌아오고 모든 민족 가운데 영예와 칭송을 받게 하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