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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하박국서

필명 이일기 2016. 8. 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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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박국서의 역사적 배경과 저작 시기 : 바벨로니아인(갈대아인)들은 앗시리아를 갈그미스 전투를 치르며 기원전 605년경 침공한다. 따라서 앗시리아(니느웨)는 멸망(기원전 612년경)하고, 바벨로니아가 팔레스타인 등지에 등장(기원전 605년경)한다. 기원전 625년경 - 기원전 530년경에는 바벨로니아는 막강했었다. 그러니까 껴 안는 자라는 의미의 하박국(또는 다수의 편집자), 그의 예언 묵시서는 기원전 625년경 이전이나 기원전 605년경 이후에 기록되었을 것이고, 3장은 기원전 539년경 이후 기록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혹자는 기원전 610년경으로 보거나 여호야김 재위기간이었을 것으로 추측한다.

주제 : 바벨로니아인을 통해 유다를 벌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거룩하신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의롭게 행하신다.

1장
하박국의 질문 : 폭력이 난무하여 공의가 사라진 세상인데 어찌 하나님은 가만히 계십니까?
하나님의 대답 : 가만히 있지 않는다. 벌을 위해 바벨로니아가 너희를 점령하게 할 것이다. 그런데 그들도 자기 힘을 하나님으로 삼기 때문에 바람처럼 사라질 것이다.
하바국의 질문 : 하나님께서 우리를 벌하시려 바벨론을 들어 쓰시는 것은 알겠으나, 어찌 악한 그들로 착한 우리 백성들을 죽인단 말입니까?

2장
하나님의 대답 : 물론 말 못하는 우상을 의지하고 탐욕과 폭력으로 여러 민족을 불의하게 정복하고 사람들을 잡아다가 부린 그들은 망할 것이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 나는 거룩한 성전에 있다. 온 땅은 잠잠하라는 묵시를 기록하여 정한 때가 되어 이루어질 때까지 누구든 읽을 수 있게 하라.

3장
시기오놋(슬픈 노래, 만가)에 맞춘 하박국의 기도 : 주님은 놀랍습니다.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주님은 우주 만물을 다스리십니다.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악한 족속을 치십니다. 우리는 우릴 친 백성이 재난을 당할 날을 참고 기다립니다. 비록 무화과나무에 과일이 없고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을지라도, 올리브 나무에서 딸 것이 없고 밭에서 거두어들일 것이 없을지라도, 우리에 양이 없고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주님 안에서 즐거워하련다.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련다. 주 하나님은 나의 힘이시다. 나의 발을 사슴의 발과 같게 하셔서, 산등성이를 마구 치닫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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