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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2 #믿음의 선한 싸움 #디모데전서 6장 11-12절 본문
20240512
믿음의 선한 싸움
다모데전서 6장 11-12절
오늘은 디모데전서 4-6장이다.
요즘 티비 프로에 무속인을 찾거나 점 보는 사람들 이야기가 흔치않게 나온다. 사는 것이 힘들고, 도저히 헤쳐나갈 길이 안보여 헤매는 사람, 믿고 의지할 데가 없는 사람이 많아진 것이다. 무속 점쟁이만 찾는 것이 아니다. 이단 사이비 종교인, 심지어 일반 종교인도 찾아 다닌다.
어떤 사람이 예전에는 교회를 다녔는데 실망하고 절에 다니는데 그 절 스님이 자신의 형편을 너무 잘 이해하고 앞 날을 잘 마춰서 감동하고 있다고 했다. 제가 보기엔 둘 다 문제가 있다.
사이비 종교인들은 사람들의 나약한 심리를 이용해 의뢰인을 다 알고 이해하고 있는 듯 하면서 공감해주고 위로해주며 해결책인양 답을 한다. 그러면 의뢰인은 맞다고, 옳다고, 용하다고 한다. 건강 문제면 치유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전 재산까지 다 바치는 사람도 있다. 무지한 인간들이 종교를 빙자한 사이비들에게 빠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말씀을 바로 이해해보자.
4장
1 성령께서 환히 말씀하십니다. 마지막 때에, 어떤 사람들은 믿음에서 떠나, 속이는 영과 악마의 교훈을 따를 것입니다.
2 그러한 교훈은, 그 양심에 낙인이 찍힌 거짓말쟁이의 속임수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3 이런 자들은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을 먹지 말라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음식물은, 하나님께서, 믿는 사람과 진리를 아는 사람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게 하시려고 만드신 것입니다.
4 하나님께서 지으신 것은 모두 다 좋은 것이요,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5 모든 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집니다.
우리는 보통 마지막 때라고 하면 인류의 종말을 말한다. 하지만 디모데서가 기록 개작될 당시 마지막 때는 예수님이 다시 오실 자신들 당대라고 여겼다. 그 시기는 빨라야 서기 60년대 말에서 늦으면 200년 정도였다. 그러나 재림은 지연되어 오늘날까지 이뤄지고 있지 않다. 그 때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지난주도 말씀 나눈 믿음에 대한 다른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등장하여 교회를 흔든다. 예수님은 육체가 없는 영적인 존재라든지, 거꾸로 육체를 지닌 사람에 불과하다든지 하는 사람들이 믿음을 가진 사람들을 비판한다. 그들의 주장이나 가르침은 영적으로 보면 속이는 영과 악마 사탄의 주장이다. 양심이 잘못되어 거짓 속임수를 부리던 사람들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그들은 다음 3절 전반부처럼 종말이 가까운데 결혼을 할 필요가 없다거나 특정한 음식을 먹으면 안된다고 한다. 하지만 믿음의 진리를 아는 사람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좋은 것을 주시기 때문에 감사하게 먹고 받으면 되고, 모든 것은 하나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게 되는 것이니 그들 주장에 빠져서는 안된다고 하고 있다.
6절 이하에서는 그들을 물리치고 경건하도록 하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고 말한다. 무엇보다 믿는 사람의 본이 되고, 성경 말씀과 받은 은사를 중요시 하는 훈련을 하도록 자신과 교우들을 가르쳐 구원받으라고 하고 있다.
6 그대가 이런 교훈으로 형제자매를 깨우치면, 그대는 믿음의 말씀과 그대가 지금까지 좇고 있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아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될 것입니다.
7 저속하고 헛된 꾸며낸 이야기들을 물리치십시오. 경건함에 이르도록 몸을 훈련하십시오.
8 몸의 훈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 훈련은 모든 면에 유익하니, 이 세상과 장차 올 세상의 생명을 약속해 줍니다.
9 이 말은 참말이요, 모든 사람이 받아들일 만한 말입니다.
10 우리가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사람의 구주이신 살아 계신 하나님께 소망을 두므로, 우리는 수고하며 애를 쓰고 있습니다.
11 그대는 이것들을 명령하고 가르치십시오.
12 아무도, 그대가 젊다고 해서, 그대를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십시오. 도리어 그대는,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순결에 있어서, 믿는 이들의 본이 되십시오.
13 내가 갈 때까지, 성경을 읽는 일과 권면하는 일과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십시오.
14 그대 속에 있는 은사, 곧 그대가 장로들의 안수를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그대에게 주신 그 은사를 소홀히 여기지 마십시오.
15 이 일들을 명심하고 힘써 행하십시오. 그리하여 그대가 발전하는 모습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십시오.
16 그대 자신과 그대의 가르침을 살피십시오. 이런 일을 계속하십시오. 이렇게 함으로써, 그대 자신도 구원하고, 그대의 말을 듣는 사람들도 구원할 것입니다.
5장은 나이든 교우들과 과부를 어떻게 대하며, 장로들은 어떠해야 하는 지를 가르치고 있다.
1 나이가 많은 이를 나무라지 말고, 아버지를 대하듯이 권면하십시오. 젊은 남자는 형제를 대하듯이 권면하십시오.
2 나이가 많은 여자는 어머니를 대하듯이 권면하고, 젊은 여자는 자매를 대하듯이, 오로지 순결한 마음으로 권면하십시오.
3 참 과부인 과부를 존대하십시오.
4 어떤 과부에게 자녀들이나 손자들이 있으면, 그들은 먼저 자기네 가족에게 종교상의 의무를 행하는 것을 배워야 하고, 어버이에게 보답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원하시는 일입니다.
5 참 과부로서 의지할 데가 없는 이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밤낮으로 끊임없이 간구와 기도를 드립니다.
6 향락에 빠져서 사는 과부는, 살아 있으나 죽은 것입니다.
7 그들에게 이런 것을 명령하여, 그들이 비난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8 누구든지 자기 친척 특히 가족을 돌보지 않으면, 그는 벌써 믿음을 저버린 사람이요, 믿지 않는 사람보다 더 나쁜 사람입니다.
9 과부(오늘날 남편 없는 권사)로 명부에 올릴 이는, 예순 살이 덜 되어서는 안되고, 한 남편의 아내였던 사람이라야 합니다.
10 그는 착한 행실을 인정받는 사람이라야 하는데, 자녀를 잘 기르거나, 나그네를 잘 대접하거나, 성도들을 자기 집에 모시거나, 어려움을 당한 사람을 도와주거나, 모든 선한 일에 몸을 바친 사람이라야 합니다.
11 젊은 과부는 명단에 올리는 것을 거절하십시오. 그들은, 그리스도를 거슬러 정욕에 이끌리면 결혼을 하고 싶어할 것이고,
12 처음 서약을 저버렸기 때문에 비난을 받을 것입니다.
13 또한 그들은 이 집 저 집 돌아다니면서 빈둥거리는 것을 익힐 것입니다. 더욱이, 그들은 빈둥거릴 뿐만 아니라, 수다를 떨고, 남의 일에 참견하고, 해서는 안 되는 말을 할 것입니다.
14 그러므로 젊은 과부들은 재혼을 해서, 아이를 낳고, 가정을 다스려서, 적대자들에게 비방할 기회를 조금도 주지 말기를 바랍니다.
15 어떤 과부들은 이미 곁길로 나가서, 사탄을 따라갔습니다.
16 어떤 여신도의 집안에 과부들이 있거든, 그 여신도가 그들을 도와주어야 할 것이요, 교회에 짐을 지우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여야 교회가 참 과부들을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17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두 배로 존경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말씀을 전파하는 일과 가르치는 일에 수고하는 장로들은 더욱 그러하여야 합니다.
18 성경에 이르기를, "타작 마당에서 낟알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일꾼이 자기 삯을 받는 것은 마땅하다" 하였습니다.
19 장로에 대한 고발은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의 증인이 없이는 받아들이지 마십시오.
20 죄를 짓는 사람을 모든 사람 앞에서 꾸짖어서, 나머지 사람들도 두려워하게 하십시오.
21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와 택하심을 받은 천사들 앞에서 내가 엄숙히 명령합니다. 그대는 편견 없이 이것들을 지키고, 어떤 일이든지 공평하게 처리하십시오.
22 아무에게나 경솔하게 안수하지 마십시오. 남의 죄에 끼여들지 말고, 자기를 깨끗하게 지키십시오.
23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위장과 잦은 병을 생각해서 포도주를 조금씩 쓰십시오.
24 어떤 사람들의 죄는 명백해서, 재판을 받기 전에 먼저 드러나고, 어떤 사람들의 죄는 나중에야 드러납니다.
25 이와 마찬가지로, 착한 행실도 드러나게 마련이고, 드러나지 않은 것도, 언제까지나 감추어져 있지는 못합니다.
6장 1-2절은 믿는 종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1 종의 멍에를 메고 있는 사람은 자기 주인을 아주 존경할 분으로 여겨야 합니다. 그렇게 하여야, 하나님의 이름과 우리의 가르침에 욕이 돌아가지 않을 것입니다.
2 신도인 주인을 섬기는 종들은, 그 주인이 신도라고 해서 가볍게 여겨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주인을 더 잘 섬겨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섬김에서 이익을 얻는 이들이 동료 신도요, 사랑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대는 이런 것들을 가르치고 권하십시오.
3-10절에서는 거짓 교훈에 대하여 말하고, 자족할 것과 경건에 힘쓸 것을 말하며, 부자와 돈에 한 교훈을 말하고 있다.
3 누구든지 다른 교리를 가르치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건전한 말씀과 경건에 부합되는 교훈을 따르지 않으면,
4 그는 이미 교만해져서, 아무것도 알지 못하면서, 논쟁과 말다툼을 일삼는 병이 든 사람입니다. 그런 데서 시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의심이 생깁니다.
5 그리고 마음이 썩고, 진리를 잃어서, 경건을 이득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사람 사이에 끊임없는 알력이 생깁니다.
6 자족할 줄 아는 사람에게는, 경건은 큰 이득을 줍니다.
7 우리는 아무것도 세상에 가지고 오지 않았으므로, 아무것도 가지고 떠나갈 수 없습니다.
8 우리는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입니다.
9 그러나 부자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유혹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도 해로운 욕심에 떨어집니다. 이런 것들은 사람을 파멸과 멸망에 빠뜨립니다.
10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입니다. 돈을 좇다가, 믿음에서 떠나 헤매기도 하고, 많은 고통을 겪기도 한 사람이 더러 있습니다.
11-16절은 믿음의 선한 싸움하라고 말한다.
11 하나님의 사람이여, 그대는 이 악한 것들을 피하십시오.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좇으십시오.
12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십시오. 영생을 얻으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영생을 얻게 하시려고 그대를 부르셨고, 또 그대는 많은 증인들 앞에서 훌륭하게 신앙을 고백하였습니다.
13 나는 만물에게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 앞과, 본디오 빌라도에게 훌륭하게 증언하신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대에게 명령합니다.
14 그대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까지 그 계명을 지켜서, 흠도 없고, 책망 받을 것도 없는 사람이 되십시오.
15 정한 때가 오면, 하나님께서 주님의 나타나심을 보여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찬양 받으실 분이시요, 오직 한 분이신 통치자이시요, 만왕의 왕이시요, 만주의 주이십니다.
16 오직 그분만이 죽지 않으시고, 사람이 가까이 할 수 없는 빛 속에 계시고, 사람으로서는 본 일도 없고, 또 볼 수도 없는 분이십니다. 그분에게 존귀와 영원한 주권이 있기를 빕니다. 아멘.
17-19절은 부자들에게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고 말한다.
17 그대는 이 세상의 부자들에게 명령하여, 교만해지지도 말고, 덧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도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풍성히 주셔서 즐기게 하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고 하십시오.
18 또 선을 행하고,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아낌없이 베풀고, 즐겨 나누어주라고 하십시오.
19 그렇게 하여, 앞날을 위하여 든든한 기초를 스스로 쌓아서, 참된 생명을 얻으라고 하십시오.
20-21절은 거짓 지식을 물리치라고 말한다.
20 디모데여, 그대에게 맡긴 것을 잘 지키십시오. 속된 잡담을 피하고, 거짓 지식의 반대 이론을 물리치십시오.
21 이 반대 이론을 내세우다가 믿음을 잃은 사람도 더러 있습니다.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 있기를 바랍니다.
자기 나름대로 보는, 자기 입장을 가진, 주관적으로 사는 사람이 많아져 거짓이 난무한 시대가 되었다. 주관은 오도될 수 있다. 잘못된 주관은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가 있는 입장이어서 사람들을 혼란으로 빠지게 한다. 그러나 보편적인 객관은 하나님 안에서 작용하여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게 한다.
하나님을 따라 믿음의 선한 싸움을 하여 승리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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