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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1 #하나님의 성전 #에베소서 2장 20-22절

필명 이일기 2024. 4. 2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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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1

하나님의 성전

에베소서 2장 20-22절

 

오늘은 에베소서 2~3장이다.

 1장에 이어서 이미 로마서에서 나눈, 믿는 사람의 가치관을 종합하여 반복하고 있다. 읽어가면서 말씀 나눈다. 
1   여러분도 전에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사람들입니다.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이란 말이 아니다. 예수님 알기 전에는 죽은 사람이나 마찬가지였지만 지금은 예수 믿는 사람이다는 말이다. 
2   그 때에 여러분은 허물과 죄 가운데서, 이 세상의 풍조를 따라 살고, 공중의 권세를 잡은 통치자, 곧 지금 불순종의 자식들 가운데서 작용하는 영을 따라 살았습니다.

 믿기 전에는 사탄의 지배를 받고 살았었다는 말이다.
3   우리도 모두 전에는, 그들 가운데에서 육신의 정욕대로 살고, 육신과 마음이 원하는 대로 행했으며, 나머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날 때부터 진노의 자식이었습니다.

 바울 등도 불신 시절에는 문제가 있었던 사람이었다는 말이다.

 

 여기서 살펴야할 대목은 바울이 영, 그리고 육신과 마음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는 것이다.

 보통 사람을 영혼과 육체로 이루어졌다고 말한다. 영과 육 2분설이다.

 창세기 6장 3절,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생명을 주는 나의 이 사람 속에 원히 머물지는 않을 것이다. 사람은 살과 피를 지닌 육체요,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다."

 욥기 34장14,15절,  만일 하나님이 결심하시고, 생명을 주는 영을 거두어 가시면, 육체를 가진 모든 것은 일시에 죽어, 모두 흙으로 돌아가고 맙니다.

 사무엘기상 16장 23절, 그리하여 하나님이 보내신 악한 이 사울에게 내리면, 다윗이 수금을 들고 와서 손으로 탔고, 그 때마다 사울에게 내린 악한 이 떠났고, 사울은 제정신이 들었다.

 요한복음서 6장 63절, 생명을 주는 것은 이다. 은 아무 데도 소용이 없다. 내가 너희에게 한 이 말은 이요 생명이다.

 물론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 5장 23절에서 "평화의 하나님께서 친히, 여러분을 완전히 거룩하게 해 주시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 여러분의 영과 혼과 몸을 흠이 없이 완전하게 지켜 주시기를 빕니다."라고 하고, 히브리서 4장 12절은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어서, 어떤 양날칼보다도 더 날카롭습니다. 그래서, 사람 속을 꿰뚫어 혼과 을 갈라내고, 관절과 골수를 갈라놓기까지 하며, 마음에 품은 생각과 의도를 밝혀냅니다."라고 했다. 영과 혼 그리고 육 3분설이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서 영과 혼, 그리고 혼과 몸인 육과 소통하는 혼을 말하는 사람도 있기는 하다.

 그러나 구약성경에서 영(spirit)은 ‘루아흐’, 혼(soul)은 ‘네페쉬’, 신약성경에서 영은 ‘프뉴마’를, 혼은 ‘프쉬케’를 사용한다. 넓은 뜻에서 같은 의미를 갖기 때문에 우리말 성경은 혼용해서 영혼이라고 번역했다. 사람을 영혼으로 표현한 것이다.

 시편 130편 6절, 내 영혼이 주님을 기다림이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 간절하다. 진실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 간절하다.

 요한3서 1장 2절, 사랑하는 이여, 나는 그대의 영혼이 평안함과 같이, 그대에게 모든 일이 잘 되고, 그대가 건강하기를 빕니다.

 영혼은 영이고 마음이며, 생각, 가치관, 사상, 심지어 기억이다. 살아 생전에 영혼과 육체는 하나다. 그런 상태에 영혼은 영적인 존재와 소통한다. 죽으면 영혼과 육체가 분리되어 육체는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영적 세계로 들어가 최후의 심판을 기다린다고 신앙고백서 신조들에 나와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32-1 죽은 후 상태 사람들의 신체들은 죽은 후 흙으로 돌아가 썩음을 보나(창3:19; 행13:36 ), 그들의 영혼들(죽지도 자지도 않는 것)은 죽지 않은 본질을 가져서 그것들을 주신 하나님께로 즉시 돌아간다(눅23:43; 빌1:23; 고후5:6-8 ). 의인들의 영혼들은 죽을 때에 온전히 거룩해져서 지극히 높은 하늘로 영접되 어 빛과 영광 가운데서 하나님의 낯을 뵈오며 그들의 신체들의 온전한 구속을 기다리고(눅16:23; 롬8:23), 악인들의 영혼들을 지옥에 던져져 그곳에서 고초와 전적 흑암 가운데 지 나며 큰 날의 심판까지 갇혀 있다(눅16:23-24; 벧후2:9). 성경은 신체와 나누인 영혼들을 위하여 이 두 장소 외에는 다른 아무 곳도 인정하지 않는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신앙고백서 제10장 (종말) 2. 사람이 죽으면 육체는 흙으로 돌아가나(창 3:19, 행 13:36), 그리스도인의 영혼은 하나님께로 돌아간다(눅 23:43, 고후 5:1,6,8, 히 12:23). 거기서 그들은 빛과 영광 가운데서 마지막 날에 그들의 육체까지 완전한 구원을 얻을 날을 기다린다. 이와는 달리 예수를 믿지 않고 거역한 사람들의 영혼은 음부에 던지어져 고통과 절망 가운데서 최후 심판날을 기다리게 된다(눅 16:23-24, 벧전 3:19, 유 6-7).>

 믿는 일을 포함 한 선한 일을 한 영혼은 이 세상에서는 하나님과 소통하고 죽은 후에는 저 세상 하나님 나라 천국에서 육체까지 구원을 위한 최후의 심판을 기다린다는 것이다. 반면 불신을 포함한 악한 일을 한 영혼은 사탄이 지배하는 이 세상을 살고, 죽은 후에는 저 세상 지옥에 들어가 최후의 심판까지 갇혀 기다린다는 것이다. 

 

4   그러나 하나님은 자비가 넘치는 분이셔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크신 사랑으로 말미암아

5   범죄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려 주셨습니다. 여러분은 은혜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6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그분과 함께 살리시고, 하늘에 함께 앉게 하셨습니다.
7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로 베풀어주신 그 은혜가 얼마나 풍성한지를 장차 올 모든 세대에게 드러내 보이시기 위함입니다.
8   여러분은 믿음을 통하여 은혜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아무도 자랑할 수 없습니다.
10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선한 일을 하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미리 준비하신 것은, 우리가 선한 일을 하며 살아가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4-8절을 요약하면, 불신 상태에서 믿음을 통하여 은혜로 구원을 얻게 한 것은 예수 안에서(예수 믿는 사상 생각 안에서) 하나님 자비를 드러내 선한 일을 하게 하는 것이다.


11   그러므로 여러분은 지난날에 육신으로는 이방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를 받은 사람이라고 뽐내는 이른바 할례자들에게 여러분은 무할례자들이라고 불리며 따돌림을 당했습니다.
12   그 때에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상관이 없었고, 이스라엘 공동체에서 제외되어서, 약속의 언약과 무관한 외인으로서, 세상에서 아무 소망이 없이, 하나님도 없이 살았습니다.
13   여러분이 전에는 하나님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었는데, 이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분의 피로 하나님께 가까워졌습니다.
14   그리스도는 우리의 평화이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유대 사람과 이방 사람이 양쪽으로 갈라져 있는 것을 하나로 만드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유대 사람과 이방 사람 사이를 가르는 담을 자기 몸으로 허무셔서, 원수 된 것을 없애시고,
15   여러 가지 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습니다. 그분은 이 둘을 자기 안에서 하나의 새 사람으로 만들어서 평화를 이루시고,
16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이 둘을 한 몸으로 만드셔서, 하나님과 화해시키셨습니다.
17   그분은 오셔서 멀리 떨어져 있는 여러분에게 평화를 전하셨으며,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평화를 전하셨습니다.
18   이방 사람과 유대 사람 양쪽 모두, 그리스도를 통하여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19   그러므로 이제부터 여러분은 외국 사람이나 나그네가 아니요, 성도들과 함께 시민이며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20   여러분은 사도들과 예언자들이 놓은 기초 위에 세워진 건물이며, 그리스도 예수가 그 모퉁잇돌이 되십니다.
21   그리스도 안에서 건물 전체가 서로 연결되어서, 주님 안에서 자라서 성전이 됩니다.
22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도 함께 세워져서 하나님이 성령으로 거하실 처소가 됩니다.

 11-22절은 이방인과 유대사람이 예수 십자가로 하나님과 화해되어 하나되어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 된 믿는 사람은 예수 믿는 신앙으로 하나님이 성령으로 거주하는(예수 믿는 사상과 생각을 가진) 성전(개인이나 모임)이라는 말이다. 

 

3장

1   그러므로 이방 사람 여러분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로 갇힌 몸이 된 나 바울이 말합니다. -
2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위하여 일하도록 나에게 이 직분을 은혜로 주셨다는 것을, 여러분은 이미 들었을 줄 압니다.
3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그 비밀을 계시로 알려 주셨습니다. 그것은 내가 이미 간략하게 적은 바와 같습니다.
4   여러분이 그것을 읽어보면, 내가 그리스도의 비밀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5   지나간 다른 세대에서는 하나님께서 그 비밀을 사람의 아들들에게 알려주지 아니하셨는데, 지금은 그분의 거룩한 사도들과 예언자들에게 성령으로 계시하여 주셨습니다.
6   그 비밀의 내용인즉 이방 사람들이 복음을 통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 사람들과 공동 상속자가 되고, 함께 한 몸이 되고, 약속을 함께 가지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7   나는 이 복음을 섬기는 일꾼이 되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능력이 작용하는 대로 나에게 주신 그분의 은혜의 선물을 따른 것입니다.
8   하나님께서 모든 성도 가운데서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셔서, 그리스도의 헤아릴 수 없는 부요함을 이방 사람들에게 전하게 하시고,
9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안에 영원 전부터 감추어져 있는 비밀의 계획이 무엇인지를 [모두에게] 밝히게 하셨습니다.
10   그것은 이제 교회를 통하여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자들에게 하나님의 갖가지 지혜를 알리시려는 것입니다.
11   이 일은, 하나님께서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성취하신 영원한 뜻을 따른 것입니다.
12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그분 안에서 확신을 가지고, 담대하게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13   그러므로 여러분을 위하여 당하는 나의 환난을 보고서, 여러분이 낙심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내가 당 하는 환난은 여러분에게는 영광이 됩니다.

 1-13절은 바울이 복음을 전하게 된 것은 이방 사람들이 하나님, 그리스도의 비밀, 곧 복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게 한 것이고, 그것은 하나님 은혜로운 선물이니, 그러므로 확실한 믿음으로 살라는 말이다. 따라서 바울 자신의 환란은 걱정할 것이 아니고 오히려 이방인들인 여러분에게 영광스러운 것이라는 말이다. 


14   그러므로 나는 아버지께 무릎을 꿇고 빕니다.
15   아버지께서는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붙여 주신 분이십니다.
16   아버지께서 그분의 영광의 풍성하심을 따라 그분의 성령을 통하여 여러분의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여 주시고,
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성령)를 여러분의 마음 속에 머물러 계시게 하여 주시기를 빕니다. 여러분이 사랑 속에 뿌리를 박고 터를 잡아서,
18   모든 성도와 함께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사랑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한지를 깨달을 수 있게 되고,
19   지식을 초월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되기를 빕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온갖 충만하심으로 여러분이 충만하여지기를 바랍니다.
20   우리 가운데서 일하시는 능력을 따라,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더욱 넘치게 주실 수 있는 분에게,
21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도록 있기를 빕니다. 아멘.

 14-21절은 결론적으로 바울이 바라는 것은 성령으로 강건하고, 믿음으로 성령 안에 머물며, 그리스도 사랑을 깨달아 알게 되어 하나님의 충만하심이 충만하게 되는 것이었다. 여러 용어로 말했지만 결국은 하나님 믿고 살라는 말이었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주시는 하나님께 교회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영원하기를 기원한다.

 

 삼위일체 하나님이 성전이고 교회인 여러분 안에 머물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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