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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성령 말씀 #요한계시록 3장 20-22절 본문
20240519
성령 말씀
요한계시록 3장 20-22절
예수님 12제자 중 예수님이 가장 사랑하던 요한은 요한복음과 요한 1,2,3서와 요한계시록을 1세기말 썼다고 알려져 있다. 물론 제자들과 공동 저작되었거나 순회 선교사 요한 가능성을 학자들은 말하고 있기는 하다.
요한복음은 이미 말씀 나눴기 때문에 오늘은 요한계시록 1-3장인데, 이 말씀 나누기 전 요한서신을 잠간 언급한다.
요한서신은 예수의 인성을 부인하는 그노시스 영지주의(선한 영계와 악한 물질계의 대립으로 보는 이원론, 케렌투스 등의 가현설), 헬라문화 영향의 스토익 금욕주의, 에피큐리안 쾌락주의 등이 교회 내 일부 인사들에게 흔들리게 하는 상황에서 써졌다.
이들 특히 영지주의 신령파(오늘날 성령파)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영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그리스도인이라 하며 세례는 인정하나 예수의 대속죄는 불필요하다고 했다. 하나님의 영을 아는 신령한 지식 영지주의 그노시스가 중요하다는 것이고, 하나님으로부터 유출된 형상(씨, 빛)인 자신들은 세상을 구원할 능력이 있다고 하며, 육체는 무가치하다고 하여 방종하고 쾌락주의에 빠져 세상과 짝하며 득세하고 있는 때였다.
때문에 영지주의자들을 적대자로 보고 그들이라고 표현하며 자신들은 우리라 하고, 직접 보고 들어 체험하여 사귐의 관계에 있는 육신의 예수는 영적인 그리스도(메시아)라 하며, 예수와 그리스도는 분리되지 않고, 예수는 생명의 말씀(호 로고스 테스 쪼에)이며 빛이고 의이며 생명이고 진리이며 화목제물이고 구속주가 되신다고 했다. 하나님의 법, 곧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새계명을 지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의 사귐과 같은 사랑으로 형제자매를 사랑하며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했다.
결론적으로 요한1,2,3서는 예수의 인성을 부인하는 자들을 적대자 적그리스도라 하고, 예수는 인성을 가진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며, 하나님 은총의 사랑을 말하고 있다. 핵심 용어는 생명이고 진리이며 사랑이다.
요한계시록은 요한(성서학계에서는 요한 사도가 아닌 순회선교사 요한이었을 것으로 본다)이 에게해의 밧모 섬에 갇혀 로마 황제 도미티아누스 박해 통치 시기 95년경 환상 가운데 그리스도께서 현재 일과 앞으로 있을 일에 대하여 계시해 주신 것을 아시아(현재의 튀르키예)에 있는 일곱 교회들(모든 교회들)에 보낸 편지 양식의 칭찬과 책망과 권면한 예언서로, 신앙을 바로잡고,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며, 영적으로 깨어 있도록 권면하며 박해받고 환란당하고 있는 성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1-3장 서론
그 내용은 1장에서는 기록 경위와 인사말과 함께 인자같은 분(예수님)이 하는 말을 기록하여 일곱 교회에 보내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한다.
2-3장은 칭찬받는 서머나와 빌라델비아, 칭찬과 책망을 받는 에베소, 버가모, 두아디라, 책망받는 사데와 라오디게아 일곱 교회를 언급한다.
4-19장 환란과 멸망의 날
4장은 하늘 보좌에서 경배하는 모습을 그린다.
5-18장은 일곱 봉인 두루마리들이 순차적으로 열리고 마지막 일곱 번째 봉인이 열리면서 일곱 나팔이 차례로 불려지며 재앙이 각각 나타나고, 마지막 일곱 나팔이 불려지면서 한 여자와 용(악마, 사단), 두 짐승(사단의 추종자), 전쟁, 택함 받는 144,000 성도가 언급되고, 일곱 금대접을 각각 처리하며 여섯째 금대접 처리 시 아마겟돈 전쟁, 그리고 일곱째 금대접 처리 시 큰 창녀가 심판받으며 바벨론이 멸망당한다는 환상을 그린다.
19장에서는 어린양의 잔치가 벌어지고 악한 세력 소멸이 예고된다.
20장은 사단이 결박당하고 승리를 하며 천년왕국이 순교자들에 의하여 다스려지고 사단이 멸망하며 최후의 심판이 있다고 한다.
21-22장 새 하늘과 새 땅
21,22장에서는 새 하늘과 새 땅이 전개되는 것을 묘사하며 박해에 인내하며 끝까지 믿음을 지키라 하며 주님 오심을 소망하고 맺는다.
정리하면 예수님이 로마 권력과 이스라엘 종교 지도자들에 의하여 십자가에 죽임을 당했지만, 부활, 승천하여 하나님의 보좌에 계신 것처럼, 당시 로마에 의하여 이스라엘도 고난을 당하고, 심지어 전 우주적인 환란이 있을 것이나, 그 모든 환란과 핍박을 인내하며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성도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히 살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다.
제 1 장
1-8절, 요한에게 알려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보내는 인사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찬양을 말하고 있다.
1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입니다. 이 계시는 곧 일어나야 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께서는 자기의 천사를 보내셔서, 자기의 종 요한에게 이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2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언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습니다.
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사람과 듣는 사람들과 그 안에 기록되어 있는 것을 지키는 사람들은 복이 있습니다. 그 때가 가까이 왔기 때문입니다.
4 나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를 씁니다.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또 앞으로 오실 분과,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5 또 신실한 증인이시요 죽은 사람들의 첫 열매이시요 땅 위의 왕들의 지배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려 주시는 은혜와 평화가, 여러분에게 있기를 빕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며, 자기의 피로 우리의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여 주셨고,
6 우리로 하여금 나라가 되게 하시어 자기 아버지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으로 삼아 주셨습니다. 그에게 영광과 권세가 영원무궁 하도록 있기를 빕니다. 아멘.
7 "보아라,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신다. 눈이 있는 사람은 다 그를 볼 것이요, 그를 찌른 사람들도 볼 것이다. 땅 위의 모든 족속이 그분 때문에 가슴을 칠 것이다." 꼭 그렇게 될 것입니다. 아멘.
8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앞으로 오실 전능하신 주 하나님께서 "나는 알파요 오메가다" 하고 말씀하십니다.
9-20절, 요한은 밧모섬에서 주님의 날 성령에 감동되어, 일곱 금 촛대 사이에 서 계신 처음이요 마지막인 예수님이 자신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고 본 것을 일곱교회에 전하라 했다고 말한다.
9 예수 안에서 여러분의 형제요 예수 안에서 환난과 그 나라와 인내에 여러분과 더불어 참여한 사람인 나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에 대한 증언 때문에 밧모라는 섬에 갇혀 있게 되었습니다.
10 주님의 날에 내가 성령에 사로잡혀 내 뒤에서 나팔 소리처럼 울리는 큰 음성을 들었습니다.
11 그 음성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네가 보는 것을 책에 기록하여, 일곱 교회, 곧 에베소와 서머나와 버가모와 두아디라와 사데와 빌라델비아와 라오디게아의 교회로 보내라."
12 그래서 나는 내게 들려 오는 그 음성을 알아보려고 돌아섰습니다. 돌아서서 보니, 일곱 금 촛대가 있는데,
13 그 촛대 한가운데 '인자와 같은 분'이 계셨습니다. 그는 발에 끌리는 긴 옷을 입고, 가슴에는 금띠를 띠고 계셨습니다.
14 머리와 머리털은 흰 양털과 같이, 또 눈과 같이 희고, 눈은 불꽃과 같고,
15 발은 풀무불에 달구어 낸 놋쇠와 같고, 음성은 큰 물소리와 같았습니다.
16 또 오른손에는 일곱 별을 쥐고, 입에서는 날카로운 양날 칼이 나오고, 얼굴은 해가 강렬하게 비치는 것과 같았습니다.
17 그를 뵐 때에, 내가 그의 발 앞에 엎어져서 죽은 사람과 같이 되니, 그가 내게 오른손을 얹고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나는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18 살아 있는 자다. 나는 한 번은 죽었으나, 보아라, 영원무궁 하도록 살아 있어서, 사망과 지옥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
19 그러므로 너는, 네가 본 것과 지금의 일들과 이 다음에 일어날 일들을 기록하여라.
20 네가 본 내 오른손의 일곱 별과 일곱 금 촛대의 비밀은 이러하다.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심부름꾼이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다."
제 2 장
1-7절, 에베소 교회에 관한 말씀이다. 에베소 지역은 아시아의 상업과 문화의 중심지였다. 에베소 교회는 교리적으로는 강했지만 사랑이 식어가고 있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의 행위와 인내를 칭찬하지만, 첫 사랑을 버린 것을 책망하며 회개하고 처음 행위를 가지라 했다고 말한다.
1 "에베소 교회의 심부름꾼에게 이렇게 써 보내라. '오른손에 일곱 별을 쥐시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분이 말씀하신다.
2 나는 네가 한 일과 네 수고와 인내를 알고 있다. 또 나는, 네가 악한 자들을 참고 내버려 둘 수 없었던 것과, 사도가 아니면서 사도라고 자칭하는 자들을 시험하여 그들이 거짓말쟁이임을 밝혀 낸 것도, 알고 있다.
3 너는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고난을 견디어 냈으며, 낙심한 적이 없다.
4 그러나 너에게 나무랄 것이 있다. 그것은 네가 처음 사랑을 버린 것이다.
5 그러므로 네가 어디에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해 내서 회개하고, 처음에 하던 일을 하여라. 네가 그렇게 하지 않고, 회개하지 않으면, 내가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겠다.
6 그런데 네게는 잘 하는 일이 있다. 너는 니골라 당이 하는 일을 미워한다. 나도 그것을 미워한다.
7 귀가 있는 사람은, 성령이 교회들에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이기는 사람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 나무의 열매를 주어서 먹게 하겠다.'"
8-11절, 서머나교회는 극심한 박해와 가난 속에서도 신실한 교회였는데, 예수님은 그들의 환난과 궁핍을 아시며, 장차 받을 고난에 대해 경고하고 죽도록 충성하라고 한다.
8 "서머나 교회의 심부름꾼에게 이렇게 써 보내라.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죽으셨다가 살아나신 분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9 나는 네가 당한 환난과 궁핍을 알고 있다. 그런데 사실 너는 부요하다. 또 자칭 유대 사람이라는 자들에게서 네가 비방을 당하고 있는 것도, 나는 알고 있다. 그러나 사실 그들은 유대 사람이 아니라 사탄의 무리다.
10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보아라, 악마가 너희를 시험하여 넘어뜨리려고,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감옥에다 집어넣으려고 한다. 너희는 열흘 동안 환난을 당할 것이다. 죽도록 충성하여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너에게 주겠다.
11 귀가 있는 사람은, 성령이 교회들에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이기는 사람은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않을 것이다.'"
12-17절, 버가모 지역은 이교도 문화의 중심지로, 교회는 그런 문화와 혼합되고 있었다. 그런 버가모 교회에 예수님은 그들이 믿음을 지킨 것을 칭찬하지만, 일부가 발람의 교훈을 따르는 것을 책망하며 회개하라고 했다고 말한다.
12 "버가모 교회의 심부름꾼에게 이렇게 써 보내어라. '날카로운 양날 칼을 가지신 분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13 나는 네가 어디에 거주하는지를 알고 있다. 그 곳은 사탄의 왕좌가 있는 곳이다. 그렇지만 너는 내 이름을 굳게 붙잡고, 또 내 신실한 증인인 안디바가 너희 곁 곧 사탄이 살고 있는 그 곳에서 죽임을 당할 때에도, 나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다.
14 그러나 나는 네게 몇 가지 나무랄 것이 있다. 너희 가운데는 발람의 가르침을 따르는 자들이 있다. 발람은 발락을 시켜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 올무를 놓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고, 음란한 일을 하게 한 자다.
15 이와 같이, 네게도 니골라 당의 가르침을 따르는 자들이 있다.
16 그러니 회개하여라. 만일 회개하지 않으면, 내가 속히 너에게로 가서, 내 입에서 나오는 칼을 가지고 그들과 싸우겠다.
17 귀가 있는 사람은, 성령이 교회들에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이기는 사람에게는 내가, 감추어 둔 만나를 주겠고, 흰 돌도 주겠다. 그 돌에는 새 이름이 적혀 있는데, 그 돌을 받는 사람 밖에는 아무도 그것을 알지 못한다.'"
18-29절, 두아디라 교회에 관한 말씀이다. 두아디라 지역은 상업적으로 번영했지만, 교회는 영적으로 혼란스러웠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의 사랑과 믿음, 섬김을 칭찬하지만, 이세벨이라 하는 여자를 용납하는 것을 책망하고 회개하지 않으면 큰 환난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18 "두아디라 교회의 심부름꾼에게 이렇게 써 보내라. '그 눈이 불꽃과 같고, 그 발이 놋쇠와 같으신 분, 곧 하나님의 아들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19 나는 네 행위와 네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오래 참음을 알고, 또 네 나중 행위가 처음 행위보다 더 훌륭하다는 것을 안다.
20 그러나 네게 나무랄 것이 있다. 너는 이세벨이라는 여자를 용납하고 있다. 그는 스스로 예언자로 자처하면서, 내 종들을 가르치고, 그들을 미혹시켜서 간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 자다.
21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나, 그는 자기 음행을 회개하려 하지 않았다.
22 보아라, 나는 그를 병상에다 던지겠다. 그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그와의 행위를 회개하지 않으면, 큰 환난을 당하게 하겠다.
23 그리고 나는 그의 자녀들을 반드시 죽게 하겠다. 그러면 모든 교회는 내가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살피는 분임을 알게 될 것이다. 나는 너희 각 사람에게 그 행위대로 갚아 주겠다.
24 그러나 두아디라에 있는 사람들 가운데서 그의 가르침을 받아들이지 않은 사람들, 곧 사탄의 깊은 흉계에 물들지 않은 사람들인 너희 남은 사람들에게 내가 말한다. 나는 너희에게 다른 짐을 지우지 않겠다.
25 다만 내가 올 때까지, 너희가 가지고 있는 그것을 굳게 붙잡고 있어라.
26 이기는 사람, 곧 내 일을 끝까지 지키는 사람에게는, 민족들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겠다.
27 「그는 쇠지팡이로 그들을 다스릴 것이고, 민족들은 마치 질그릇이 부수어지듯 할 것이다.」
28 이것은 마치, 내가 나의 아버지께로부터 권세를 받아서 다스리는 것과 같다. 나는 그 사람에게 샛별을 주겠다.
29 귀가 있는 사람은, 성령이 교회들에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제 3 장
1-6절, 사데 교회에 관한 말씀이다. 사데 교회는 외적으로는 살아 있는 것처럼 보였으나, 영적으로는 죽어 있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의 행위가 죽은 것이어서 깨어서 굳건한 믿음을 지키라고 했다고 말한다.
1 "사데 교회의 심부름꾼에게 이렇게 써 보내어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분이 말씀하신다. 나는 네 행위를 안다. 너는 살아 있다는 이름은 있으나, 실상은 죽은 것이다.
2 깨어나라. 그리고 아직 남아 있지만 막 죽어 가는 자들을 굳건하게 하여라. 나는 네 행위가 나의 하나님 앞에서 완전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3 그러므로 네가 그 가르침을 어떻게 받고 어떻게 들었는지를 되새겨서, 굳게 지키고, 회개하여라. 만일 네가 깨어 있지 않으면 내가 도둑같이 올 것인데, 어느 때에 내가 네게 올지를 너는 알지 못한다.
4 그러나 사데에는 자기 옷을 더럽히지 않은 사람 몇이 있다. 그들은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닐 것인데, 그들은 그럴 자격이 있기 때문이다.
5 이기는 사람은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인데, 나는 그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 버리지 않을 것이며, 내 아버지 앞과 아버지의 천사들 앞에서 그의 이름을 시인할 것이다.
6 귀가 있는 사람은, 성령이 교회들에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7-13절, 빌라델비아 교회에 관한 말씀이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작은 힘으로도 신실하게 주님 말씀을 지켰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의 적은 능력으로도 주의 말씀을 지킨 것을 칭찬하며, 그들에게 문을 열어 주셨다고 한다.
7 "빌라델비아 교회의 심부름꾼에게 이렇게 써 보내라. '거룩하신 분, 참되신 분, 다윗의 열쇠를 가지고 계신 분, 여시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시면 열 사람이 없는 그분이 말씀하신다.
8 나는 네 행위를 안다. 보아라, 내가 네 앞에 문을 하나 열어 두었는데, 아무도 그것을 닫을 수 없다. 네가 힘은 적으나,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모른다고 하지 않았다.
9 보아라, 내가 사탄의 무리에 속한 자들을 네 손에 맡기겠다. 그들은 스스로 유대 사람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고, 거짓말을 하는 자들이다. 보아라, 내가 그들이 와서 네 앞에 꿇어 엎드리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였다는 것을 알게 하겠다.
10 인내하라는 내 말을 네가 지켰으니, 온 세상에 닥쳐올 시험을 받을 때에, 나도 너를 지켜 주겠다. 시험은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을 시험하려고 닥치는 것이다.
11 내가 곧 가겠다. 너는 네가 가진 것을 굳게 붙잡아서,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여라.
12 이기는 사람은, 내가 내 하나님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겠다. 그는 다시는 성전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내 하나님의 이름과 내 하나님의 도시,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또 나의 새 이름을 그 사람의 몸에 써 두겠다.
13 귀가 있는 사람은, 성령이 교회들에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14-22절, 라오디에거 교회에 관한 말씀이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물질적으로 부유했으나 영적으로 미지근한 상태였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의 미지근함을 책망하며, 뜨겁든지 차든지 하라 하고, 부유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가난하고 눈먼 상태이므로 회개하고 돌아오라고 했다고 한다.
14 "라오디게아 교회의 심부름꾼에게 이렇게 써 보내어라. '아멘이신 분이시요, 신실하시고 참되신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처음이신 분이 말씀하신다.
15 나는 네 행위를 안다. 너는 차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면 좋겠다.
16 네가 이렇게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않고 차지도 않으니, 나는 너를 내 입에서 뱉어 버리겠다.
17 너는 풍족하여 부족한 것이 조금도 없다고 하지만, 실상 너는, 네가 비참하고 불쌍하고 가난하고 눈이 멀고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한다.
18 그러므로 나는 네게 권한다. 네가 부유하게 되려거든 불에 정련한 금을 내게서 사고, 네 벌거벗은 수치를 가려서 드러내지 않으려거든 흰 옷을 사서 입고, 네 눈이 밝아지려거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라.
19 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책망도 하고 징계도 한다. 그러므로 너는 열심을 내어 노력하고, 회개하여라.
20 보아라, 내가 문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고 있다.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나는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와 함께 먹고, 그는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다.
21 이기는 사람은, 내가 이긴 뒤에 내 아버지와 함께 아버지의 보좌에 앉은 것과 같이, 나와 함께 내 보좌에 앉게 하여 주겠다.
22 귀가 있는 사람은, 성령이 교회들에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어떤 환경에서도 믿음을 지키라는 성령 말씀 안에 살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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