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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찬양과 경배 #요한계시록 5장 13-14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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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찬양과 경배 #요한계시록 5장 13-14절

필명 이일기 2024. 5. 2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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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찬양과 경배

요한계시록 5장 13-14절

 

 오늘은 요한계시록 4,5장이다.

 

 현 세상과 다른 세상

 세상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 오늘날 이 원자를 제대로 이해하여 양자역학으로 발전했고, 그 양자역학을 알게 되어 그에 기반한 반도체가 만들어졌으며, 그 반도체로 인하여 인공지능 AI 시대가 되었다. 이미 11년 전에  2013년 개봉된 영화 "그녀(her)"는 AI 시대를 사는 한 남자를 그리고 있다. 아내가 별거와 이혼으로 보이지 않지만 컴퓨터 운영체계로 살아있는 사람처럼 대화하고 사는 모습이다. 앞으로는 현재 특수한 부분 자율주행, 번역, 로봇 등에서만 사용되는 인공지능 AI에서 모든 방면에 쓰는 AGI로 발전되는 시대가 온다고 몇 주 전 말씀 나눴다. 

 

 세상 모든 모습을 보고 "아름답다"고, "대단하다"고 감동하는 것은 내 인생을, 우주를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다. 무의미하게 죽어있는 것이 아니고 살아있는 생명, 삶이 의미가 있음을, 인생 이해하기 어려움에도 무지를 깨닫고 긍정하는 것이다. 삶은 무가치한 것이 아니다. 삶이 가치가 있다는 것은 하나님을 인정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오늘 말씀 나눌 4-5장은 저세상 하늘 보좌에 관한 말씀이다.

 

 4장은 요한이 성령에 사로잡혀 환상 가운데 하나님 음성을 듣고 하늘 보좌를 본 것을 묘사한다.
1   그 뒤에 내가 보니, 하늘에 문이 하나 열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에 내가 들은 그 음성, 곧 나팔 소리와 같이 나에게 들린 그 음성이 "이리로 올라오너라. 이 뒤에 일어나야 할 일들을 너에게 보여 주겠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2   나는 곧 성령에 사로잡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늘에 보좌가 하나 놓여 있고, 그 보좌에 한 분이 앉아 계셨습니다.

 

 환상 가운데 성령에 사로 잡혀 하나님 음성을 듣고 하늘 보좌를 보았다는 것이다. 현생에서 일상적으로는 있을 수 없는 상태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3   거기에 앉아 계신 분은, 모습이 벽옥이나 홍옥과 같았습니다. 그 보좌의 둘레에는 비취옥과 같이 보이는 무지개가 있었습니다.

 

 벽옥과 홍옥 같은 휘황 찬란한 하나님과 보좌를 표현한 것이다. ~과 같은 이라는 직접 비유한 표현은 실재를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묘사한 것이다. 같은 것은 아니고 비슷한 것이기 때문에 하늘 보좌와 하나님을 완벽하게 그릴 수는 없다.

 하였튼 이러한 하늘 보좌와 하나님을 표현한 것은, 반복해서 설명하겠지만, 현실과 다르게 하늘 보좌와 하나님은 훨씬 아름답고 휘황찬란하다는 것을 말하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소망하게 하고자 한 뜻을 가지고 있다.


4   또 그 보좌 둘레에는 보좌 스물네 개가 있었는데, 그 보좌에는 장로 스물네 명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는 금 면류관을 쓰고 앉아 있었습니다.
5   그 보좌로부터 번개가 치고, 음성과 천둥이 울려 나오고, 그 보좌 앞에는 일곱 개의 횃불이 타고 있었습니다. 그 일곱 횃불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십니다.

 

 24, 7, 4이란 숫자는 완전함과 모든 것을 상징한다.

 흰 옷은 티가 없는, 잘못하지 않는, 죄 없음을 상징한다.

 금 면류관은 고귀한 것이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 자녀로 살아, 인정받아, 상을 가장 소중하고 귀중한 머리에 쓰게 될 것이다.

 

6   보좌 앞은 마치 유리 바다와 같았으며, 수정을 깔아 놓은 듯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보좌 가운데와 그 둘레에는, 앞 뒤에 눈이 가득 달린 네 생물이 있었습니다.

7   첫째 생물은 사자와 같이 생기고, 둘째 생물은 송아지와 같이 생기고, 셋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과 같이 생기고, 넷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와 같이 생겼습니다.
8   이 네 생물은 각각 날개가 여섯 개씩 달려 있었는데, 날개 둘레와 그 안쪽에는 이 가득 달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밤낮 쉬지 않고 "거룩하십니다, 거룩하십니다, 거룩하십니다, 전능하신 분, 주 하나님! 전에도 계셨으며, 지금도 계시며, 또 장차 오실 분이십니다!" 하고 외치고 있었습니다.


9   영원무궁 하도록 살아 계셔서 그 보좌에 앉아 계신 분께, 그 생물들이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드리고 있을 때에,
10   스물네 장로는 그 보좌에 앉아 계신 분 앞에 엎드려서, 영원무궁 하도록 살아 계신 분께 경배드리고, 자기들의 면류관을 벗어서, 보좌 앞에 내놓으면서
11   "우리의 주님이신 하나님, 주님은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주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셨으며, 만물은 주님의 뜻을 따라 생겨났고, 또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하고 외쳤습니다.

 

 정리하면,

 

 요한은 열려있는 하늘 문에서 올라 오라고 하는 듣고 또 앞으로 일어날 일을 알려주겠다는 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하나님이 계신 하늘 보좌를 그린다.

 

 보좌에 앉아있는 벽옥과 홍옥 같은 하나님,

 보좌 둘레에 비취옥 같은 무지개,

 그 보좌 둘레(좌우)에 금 면류관 쓴 흰옷 입은 24 보좌에 앉아있는 24 장로,

 그 보좌로부터 번개가 치고 울려나오는 음성과 천둥,

 그 보좌 앞에는 타고 있는 하나님의 7 영인 7 횃불, 

 그 보좌 앞은 깔아놓은 듯한 유리 바다 같은 수정,

 그 보좌 가운데와 둘레에, 앞 뒤 이 가득 달리고, 6개 날개 둘레와 안쪽에 이 달린 (야생)사자 (가축)송아지 (영장류)사람 (날아다니는 새)독수리 같은 4 생물,

 

4 생물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드리고 있을 때,

24 장로들이 경배하고 금 면류관을 벗어 보좌 앞에 내놓으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을 본 것을 묘사하고 있다.

 

 그림으로 그리면 화려하고 장엄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모습이다. 하늘 보좌에서 하나님과 함께 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당시는 로마 시저 황제가 군인들로 하여금 믿는 사람들을 억압하고 핍박하고 살해하고 있는 현실이었다. 죽음을 피하여 카타콤 등에서 숨어 사는 시대였다. 그 핍박을 이겨내고 믿음을 지켜 하늘 보좌에 하나님과 함께 살게 될 것을 보여 준 것이다.

 

 5장은 사람을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하늘 보좌 하나님 우편에 계신 예수님께 경배하는 모습을 본 것을 그리고 있다. 
1   나는 또, 그 보좌에 앉아 계신 분오른손에 두루마리 하나를 들고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그 두루마리는 안팎으로 글이 적혀 있고 일곱 인을 찍어 봉하여 놓은 것이었습니다.

 

 봉인된 두루마리에는 장래에 일어날 일을 기록해 놓은 하나님의 계획에 관한 내용이 들어있다. 봉인된 두루마리는 아무도 보지 못하게 10쪽씩 도장 찍은 스티커로 밀봉해 둔 70쪽짜리 책으로 이해하면 쉽다. 


2   내가 보니, 힘센 천사가 큰 소리로 "이 봉인을 떼고 두루마리를 펴기에 합당한 사람이 누구인가?" 하고 외쳤습니다.
3   그러나 두루마리를 펴거나 그것을 볼 수 있는 이는, 하늘에도 없고 땅 위에도 없고 땅 아래에도 없었습니다.
4   이 두루마리를 펴거나 볼 자격이 있는 이가 하나도 보이지 않으므로, 나는 슬피 울었습니다.

 

 봉인(스티커?)을 뗄 자격 있는 예수님 외에 사람은 뗄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5   그런데 장로들 가운데서 하나가 나에게 "울지 마십시오. 유다 지파에서 난 사자, 곧 다윗의 뿌리가 승리하였으니, 그가 이 일곱 봉인을 떼고, 이 두루마리를 펼 수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람을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만이 봉인을 뗄 수 있다는 말이다.


6   나는 또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가운데 어린 양이 하나 서 있는 것을 보았는데, 그 어린 양은 죽임을 당한 것과 같았습니다. 그에게는 뿔 일곱과 눈 일곱이 있었는데, 그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십니다.

 

 사람들을 살펴보는 눈, 그 눈을 가진 예수님을 묘사하고 있다. 인생 하나하나를 믿음이 있는지 살피는 예수님이다. 


7   그 어린 양이 나와서, 보좌에 앉아 계신 분의 오른손에서 그 두루마리를 받았습니다.
8   그가 그 두루마리를 받아 들었을 때에, 네 생물과 스물네 장로가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히 담긴 금 대접을 가지고 어린 양 앞에 엎드렸습니다. 그 향은 곧 성도들의 기도입니다.
9   그들은 이런 말로 새로운 노래를 불렀습니다. "주님께서는 그 두루마리를 받으시고, 봉인을 떼실 자격이 있습니다. 주님은 죽임을 당하시고, 주님의 피로 모든 종족과 언어와 백성과 민족 가운데서 사람들을 사서 하나님께 드리셨습니다.
10   주님께서 그들을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가 되게 하시고, 제사장으로 삼으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땅을 다스릴 것입니다."
11   나는 또 그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선 많은 천사를 보고, 그들의 음성도 들었습니다. 그들의 수는 수천 수만이었습니다.
12   그들은 큰 소리로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권세와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십니다" 하고 외치고 있었습니다.
13   나는 또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와 바다에 있는 모든 피조물과, 또 그들 가운데 있는 만물이, 이런 말로 외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보좌에 앉으신 분과 어린 양께서는 찬양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영원무궁 하도록 받으십시오."
14   그러자 네 생물은 "아멘!" 하고, 장로들은 엎드려서 경배하였습니다.

 

 요한은

 보좌에,

 하나님의 오른손에 들고 계신 일곱 인 찍어 봉인된 두루마리를 뗄 수 있어 받아 든,

 4 생물과 24 장로들 가운데 서계신 일곱 뿔과 일곱 영인 일곱 눈 가진 어린양을,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대접을 가지고 엎드린 4 생물들과 24 장로들,

 4 생물과 24 장로들을 둘러 선 수천수만 천사들찬양하고,

 모든 피조물과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이 하나님과 어린양을 찬양하며, 

 4 생물아멘(그렇습니다 라고 인정) 하고,

 24 장로들은 경배하는 모습을 보고 그린 것이다.

 

 찬양과 경배는 감탄과 감동의 표현이다.

 

 믿는 사람들을 위해 십자가에서 고난 받고 부활 승천하신 예수님에게 천사들과 모든 동물들과 믿는 사람들의 대표자 장로들 예배하는 모습을 그린 것이다. 인간  현실에서 유대인과 로마 억압과 폭정으로 인한 고난 받았지만 이겨내고 승리하여 하나님 보좌에 앉아계신, 고난 받고 핍박받는 믿는 사람들을 위해 중재하신 예수님을 그린 것이다. 예수님께 찬양과 경배를 드리는 것은 오히려 믿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보여주고 위로하는 것이다.

 

 다음 주는 7봉인 두루마리를 열어, 그 안에 써진, 장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에 관한 하나님의 계획을 기록한 말씀이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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