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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7 #새로운 세상 #요한계시록 21장 1-4절 본문
20240707
새로운 세상
요한계시록 21장 1-4절
우리가 사는 자연(환경, 상황, 자리) 자체를 약간의 변형을 할 수는 있어도 조작하여 완전하게 바꿀 능력이 사람에게는 없다. 따라서 현재 사는 자리, 자연과 상황이 마음에 안 든다면 마음에 드는 곳을 찾아 살면 된다. 그런데 자연은 다른 곳이나 현재 있는 곳이나 살아보면 매일 같은 장면이기 때문에 곧장 싫증이 나거나 거기서 거기라고 느끼게 된다. 그렇다면 최대한 편리하고 좋은 곳을 선택하되 사람이 만드는 세상을 바꾸면 된다. 세상과 자연은 다르다. 세상은 결국 자기 마음, 곧 생각을 바꾸어 살면 된다.
오늘은 요한계시록 마지막 말씀 20-22장이다.
제 20 장
천 년 왕국
1 나는 또 한 천사가 아비소스의 열쇠와 큰 사슬을 손에 들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2 그는 그 용, 곧 악마요 사탄인 그 옛 뱀을 붙잡아 결박하여,
3 아비소스에 던지고 닫은 다음에, 그 위에 봉인을 하여 천 년 동안 가두어 두고, 천 년이 끝날 때까지는 민족들 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사탄은 그 뒤에 잠시 동안 풀려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4 내가 또 보좌들을 보니, 그 위에 사람들이 앉아 있었는데, 그들은 심판할 권세를 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또 나는, 예수의 증언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이 베인 사람들의 영혼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그 짐승이나 그 짐승 우상에게 절하지 않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 짐승의 표를 받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살아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천 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5 그 나머지 죽은 사람들은 천 년이 끝날 때까지 살아나지 못하였습니다. 이것이 첫째 부활입니다.
6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사람은 복이 있고 거룩합니다. 이 사람들에게는 둘째 사망이 아무런 세력도 부리지 못합니다. 이 사람들은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서, 천 년 동안 그와 함께 다스릴 것입니다.
천년왕국에 관한 말씀이다. 인류의 종말 사단의 패망이 있을 때 그 전 천년 또는 그 후 천년 또는 무 천년 설이 있으나 천년이란 많은 날을 말하는 것이고 여러 같은 유형의 상징들 중 하나이기에 언제 어느 때 오는 지에 너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다. 그런 세월이 있다는 것만 이해하면 된다. 요한이 말하고자 한 뜻은 믿음을 지킨 사람들을 위한 위로, 곧 핍박에도 믿음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사탄의 패망
7 천 년이 끝나면, 사탄은 옥에서 풀려나서,
8 땅의 사방에 있는 민족들,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려고 나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전쟁을 하려고 그들을 모을 것인데, 그들의 수는 바다의 모래와 같을 것입니다.
곡(히브리어 גּוֹג֙)은 마곡 지역 왕이다. 에스겔 38장 2절과 39장 1절에서는 곡(Gog)은 로스(Rosh)와 메섹(Meshech)과 두발(Tubal)의 왕이었다. 창세기 10장 2절에서 마곡은 한 지역과 그곳의 백성을 가리키며 유럽과 아시아의 북방 민족들 혹은 코카서스 북부 지역 사람들을 가리킨다. 세상이 홍수로 덮인 후 살아남은 사람은 노아와 그 아들 함 셈 야벳 중, 야벳의 아들은 총 7명, 고멜, 마곡, 마대, 야완, 두발, 메섹, 디라스다. 그 후손이 누구인지 논란이 있지만 고멜은 유럽, 독일, 터키, 아르메니아 등, 마대는 현재의 이란 북부, 마곡은 스키타이족, 두발은 조지아, 메섹은 러시아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들은 유목민이었다. 쉽게 말하면 노아의 함 셈 야벳 세 아들 중 야벳의 아들, 노아 손자들 중 마곡의 후예라는 것이다.
참고로 우리 민족은 동부유럽과 중앙아시아 스키타이족이 우랄 알타이 산맥을 거쳐 온 몽골 중국족속으로부터 연유했다는 설이 있다. 특히 한복은 이들 스키타이족에서 유래되었다는 학자들이 있다. 그러니까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전쟁 중에 있는데 그곳 어디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이다.
9 그들은 지면으로 올라와서, 성도들의 진과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도시를 둘러쌌습니다. 그러나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서, 그들을 삼켜 버렸습니다.
10 그들을 미혹하던 악마도 불과 유황의 바다로 던져졌는데, 그 곳은 그 짐승과 거짓 예언자들이 있는 곳입니다. 거기에서 그들은 영원히, 밤낮으로 고통을 당할 것입니다.
사단의 멸망을 말하고 있다. 보통 사단 등이 멸망한 곳을 지옥이라고 말한다.
크고 흰 보좌에서 심판을 내리시다
11 나는 크고 흰 보좌와 거기에 앉으신 분을 보았습니다.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사라지고, 그 자리마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12 나는 또 죽은 사람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할 것 없이, 다 그 보좌 앞에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책들을 펴놓고, 또 다른 책 하나를 펴놓았는데, 그것은 생명의 책이었습니다. 죽은 사람들은, 그 책에 기록되어 있는 대로, 자기들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았습니다.
13 바다가 그 속에 있는 죽은 사람들을 내놓고, 사망과 지옥도 그 속에 있는 죽은 사람들을 내놓았습니다. 그들은 각각 자기들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았습니다.
14 그리고 사망과 지옥이 불바다에 던져졌습니다. 이 불바다가 둘째 사망입니다.
15 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누구나 다 이 불바다에 던져졌습니다.
세 가지를 말하고 있다.
(1) 하늘과 땅, 천지가 없어진다는 것이고,
(2) 죽은 사람이 자기 행위대로 심판받으며,
(3) 사망과 지옥과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은 사람이 불바다에 던져진다는 둘째 사망에 관한 말씀이다.
그러니까 사람은 한 번 죽고 끝이 아니라 부활하여 최종심판 받는다는 말이다. 그것이 둘째 사망이다.
사람이 만드는 세상이 얼마나 험악하고 좋지 않으면 모두 없어져 버리기를 바랐겠는가? 요한이 살던 당시 세상은 그처럼 참혹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니 사람이 어찌할 수 없는 자연인 천지가 없어지고 세상을 만들어 사는 사람들의 행위가 심판받기를 바랐겠는가? 요한과 같은 믿는 사람들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다.
다시 말씀 나누지만 계시록은 자연을 포함한 인간 세상이 완전히 새로워지는 새 하늘과 새 땅이 되기를 꿈꾸고 고대한 기록이다. 그런 나라는 구약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이 맺은 언약,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라"는 표현을 그대로 가져와 하나님과 하나님 백성이 사는 세상이다. 21장은 그런 세상을 그리고 있다.
제 21 장
새 하늘과 새 땅
1 나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 이전의 하늘과 이전의 땅이 사라지고, 바다도 없어졌습니다.
2 나는 또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이,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신부와 같이 차리고,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3 그 때에 나는 보좌에서 큰 음성이 울려 나오는 것을 들었습니다. "보아라, 하나님의 집이 사람들 가운데 있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실 것이요,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이다. 하나님이 친히 그들과 함께 계시고,
4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니, 다시는 죽음이 없고, 슬픔도 울부짖음도 고통도 없을 것이다. 이전 것들이 다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5 그 때에 보좌에 앉으신 분이 말씀하셨습니다. "보아라, 내가 모든 것을 새롭게 한다." 또 말씀하셨습니다. "기록하여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다."
6 또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다 이루었다. 나는 알파며 오메가, 곧 처음이며 마지막이다. 목마른 사람에게는 내가 생명수 샘물을 거저 마시게 하겠다.
7 이기는 사람은 이것들을 상속받을 것이다.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자녀가 될 것이다.
8 그러나 비겁한 자들과 신실하지 못한 자들과 가증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마술쟁이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쟁이들이 차지할 몫은, 불과 유황이 타오르는 바다뿐이다. 이것이 둘째 사망이다."
새 하늘과 새 땅이라는 하나님과 그의 백성으로 사는 새 세상이 전개되지만, 반면 불신자들은 둘째 사망에 이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새 예루살렘
9 일곱 천사가 마지막 때에 일곱 재난이 가득 담긴 일곱 대접을 가졌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나에게로 와서 말하기를 "이리로 오너라. 어린 양의 아내인 신부를 너에게 보여 주겠다" 하고,
10 나를 성령으로 휩싸서 크고 높은 산 위로 데리고 가서,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을 보여 주었습니다.
11 그 도성은 하나님의 영광에 싸였고, 그 빛은 지극히 귀한 보석과 같고, 수정처럼 맑은 벽옥과 같았습니다.
12 그 도성에는 크고 높은 성벽이 있고, 거기에는 열두 대문이 달려 있었습니다. 그 열두 대문에는 열두 천사가 지키고 있고,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13 그 대문은 동쪽에 셋, 북쪽에 셋, 남쪽에 셋, 서쪽에 셋이 있었습니다.
14 그 도성의 성벽에는 주춧돌이 열두 개가 있고, 그 위에는 어린 양의 열두 사도의 열두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15 나에게 말하던 그 천사는, 그 도성과 그 문들과 성벽을 측량하려고, 금으로 된 자막대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16 그 도성은 네 모가 반듯하여, 가로와 세로가 같았습니다. 그가 자막대기로 그 도성을 재어 보니, 가로와 세로와 높이가 서로 똑같이 만 이천 스타디온이었습니다.
17 또 그가 성벽을 재어 보니, 사람의 치수로 백사십사 규빗이었는데, 그것은 천사의 치수이기도 합니다.
18 그 성벽은 벽옥으로 쌓았고, 도성은 맑은 수정과 같은 순금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19 그 성벽의 주춧돌들은 각색 보석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첫째 주춧돌은 벽옥이요, 둘째는 사파이어요, 셋째는 옥수요, 넷째는 비취옥이요,
20 다섯째는 홍마노요, 여섯째는 홍옥수요, 일곱째는 황보석이요, 여덟째는 녹주석이요, 아홉째는 황옥이요, 열째는 녹옥수요, 열한째는 청옥이요, 열두째는 자수정이었습니다.
21 또 열두 대문은 열두 진주로 되어 있는데, 그 대문들이 각각 진주 한 개로 되어 있었습니다. 도시의 넓은 거리는 맑은 수정과 같은 순금이었습니다.
22 나는 그 안에서 성전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것은 전능하신 주 하나님과 어린 양이 그 도성의 성전이시기 때문입니다.
23 그 도성에는, 해나 달이 빛을 비출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이 그 도성을 밝혀 주며, 어린 양이 그 도성의 등불이시기 때문입니다.
스타디온이란 그리스어가 후에 라틴어 스타디움으로 변화한 경기장 또는 광장이다. 새 세상이다. 해와 달이 필요없는 하나님의 영광이 밝혀주는 완전히 다른 세상을 말하고 있다.
24 민족들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닐 것이요, 땅의 왕들이 그들의 영광을 그 도성으로 들여올 것입니다.
25 그 도성에는 밤이 없으므로, 온종일 대문을 닫지 않을 것입니다.
26 그리고 사람들은 민족들의 영광과 명예를 그 도성으로 들여올 것입니다.
27 속된 것은 무엇이나 그 도성에 들어가지 못하고, 가증한 일과 거짓을 행하는 자도 절대로 거기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다만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는 사람들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세상은 22장으로 이어져 묘사된다.
제 22 장
1 천사는 또, 수정과 같이 빛나는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여 주었습니다. 그 강은 하나님의 보좌와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흘러 나와서,
2 도시의 넓은 거리 한가운데를 흘렀습니다. 강 양쪽에는 열두 종류의 열매를 맺는 생명 나무가 있어서, 달마다 열매를 내고, 그 나뭇잎은 민족들을 치료하는 데 쓰입니다.
3 다시 저주를 받을 일이라고는 아무것도 그 도성에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가 도성 안에 있고, 그의 종들이 그를 예배하며,
4 하나님의 얼굴을 뵐 것입니다. 그들의 이마에는 그의 이름이 적혀 있고,
5 다시는 밤이 없고, 등불이나 햇빛이 필요 없습니다. 그것은 주 하나님께서 그들을 비추시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영원무궁 하도록 다스릴 것입니다.
6절 이하에서는 그런 새로운 세상에 대한 소망과 기대를 표현하고 있다. 곧 이루어질 것이라는 말씀이다. 기대하라는 말씀이다.
오십시오, 주 예수님
6 천사가 또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믿음직하고 참되다. 예언자들에게 영을 내려 주시는 주 하나님께서 자기의 종들에게 곧 일어날 일들을 보여 주시려고, 자기의 천사들을 보내셨다.
7 '보아라, 내가 곧 오겠다' 하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여라." 이 책에 기록된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들은 복이 있습니다.
8 이 모든 것을 듣고 본 사람은 나 요한입니다. 내가 이 모든 것을 듣고 볼 때에, 이것들을 내게 보여 준 그 천사의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고 하였더니,
9 그가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이렇게 하지 말아라. 나도, 너와 너의 동료 예언자들과 이 책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들과 같은 종이다. 경배는 하나님께 드려라."
10 또 그가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때가 가까이 왔으니, 이 책에 적힌 예언의 말씀을 봉인하지 말아라.
11 이제는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러운 채로 있어라. 의로운 사람은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사람은 그대로 거룩한 채로 있어라."
12 "보아라, 내가 곧 가겠다. 나는 각 사람에게 그 행위대로 갚아 주려고 상을 가지고 간다.
13 나는 알파며 오메가, 곧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시작이며 끝이다.
14 생명 나무에 이르는 권리를 차지하려고, 그리고 성문으로 해서 도성에 들어가려고, 자기 겉옷을 깨끗이 빠는 사람은 복이 있다.
15 개들과 마술쟁이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을 사랑하고 행하는 자는 다 바깥에 남아 있게 될 것이다.
16 나 예수는 나의 천사를 너희에게 보내어, 교회들에 주는 이 모든 증언을 전하게 하였다. 나는 다윗의 뿌리요, 그의 자손이요, 빛나는 샛별이다."
17 성령과 신부가 "오십시오!" 하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을 듣는 사람도 또한 "오십시오!" 하고 외치십시오. 목이 마른 사람도 오십시오. 생명의 물을 원하는 사람은 거저 받으십시오.
18 나는 이 책에 기록한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합니다. 누구든지 여기에 무엇을 덧붙이면, 하나님께서 그에게 이 책에 기록한 재앙들을 덧붙이실 것이요,
19 또 누구든지 이 예언의 책에 기록한 말씀에서 무엇을 없애 버리면, 하나님께서 이 책에 기록한 생명 나무와 그 거룩한 도성에서 그가 누릴 몫을 없애 버리실 것입니다.
20 이 모든 계시를 증언하시는 분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 내가 곧 가겠다." 아멘. 오십시오, 주 예수님!
21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사람에게 있기를 빕니다. 아멘.
새 세상은 현 세상이 참혹한 가운데 이루어진다.
형편이 어렵고 괴로울 땐 하나님을 바라고 그를 기대하며 살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는 복된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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